안녕하세요 24살 여자사람입니다.
저의 남자친구는 21살 군인입니다.연상 연하 커플이죠.
남친의 나이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 군인입니다. 제대가 7월이라 얼마 남진않았죠.
사귄기간은 3년이 훌쩍넘어 버렸네요. 처음에는 이토록 오래 갈 줄은 몰랐는데
오래 연애하신분들도 아시겠지만 어쩌다 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러 20살이었던 저는
어느새 20대 중반이되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의 남친은 헌신적이며 저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주의 사람들도 모두 입을 모아 'XX만한 얘는 없다. 부모님도 서로 다 알고 군대도 다 기다렸는데
너희는 결혼할거다 '. 이렇게 말을해요..
하지만 저는 글쎄요. 남친을 사랑하지만 남친과의 미래가 상상되지않고...
한편으로는..제가 남자친구를 사랑하고있는지 조차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도있네요..
군대때문에 그렇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남자친구와 저는 그전에도 집은 인천이지만
서로 저는 직장 남친은 대학때문에 떨어져 지낸시간이 많았던 사이었고요.
군대가서도 훈련소 있을때만 힘들었지 자대배치받고 나서는 하루에 3번씩 전화오고
취사병특성상 휴가도 다른 군인들보다 많이 나와서 한달에 한번 길게는 두달에 한번정도는
휴가나 외박으로 서로 만나는 식이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으로 제 마음이 멀어졌다고 생각은
하지않아요.
항상 전화통화를 하거나 만났을때마다 남친은 우리의 미래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저는 그냥 듣기만하거나 다른 얘기로 돌려버립니다.
이런상태로 관계를 유지해 간다면 남자친구한테 미안하고 저도 힘들기만하고
남자친구가 있어도 외롭다는 기분이 계속드는 요즘엔 더더욱 마음이 뒤숭숭하기만하네요...
어젠 잠이 안와서 중고책파는 서점에서 샀던 사랑에대한 시를 모아놓은 책에서
어느 시 한 구절때문에
많은 생각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샛네요...
'내사랑에 자신이없다.'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다른분들의 조언을 받으면 조금이나마 생각정리에 도움이될까하고요.
비오는날 축처진 월요일 오후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