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20살 여자 사람입니다.
요즘 음슴체가 대세라 저도 따라 쓰고 싶지만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음슴체는 쓰지 않겠습니다.
글이 앞뒤 맞지않고 두서없이 주저리 길게 써져 있어도 여러분의 시간 조금만 투자 하셔서
꼭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디부터 어떡해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는대로 거짓사실 없이 모두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 이모는 52세의 상태가 위급할만큼 아프거나 한적없이 사는데 지장없이 살아오신 분입니다.
그렇다고 건강하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건강하지도 불편하지도 않는 분이셨습니다.
지난 목요일 저희 이모께서는 부산에 부암역 쪽에 위치해 있는 ㅇ종합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평소 가슴이 답답하시고 속이 울렁거려 구급차를 타고 간것도 아니고 두발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입원을 하셨고 입원을 하시고 별 다른거 없이 보통 환자들과 같이 링거를 맞고 지내셨습니다
그러고 지난 토요일(5월 10일) 새벽 5시 정도부터 이모가 속이 울렁거리고 가슴이 쪼인다고
간호사 실에 말씀드리고 진통제를 맞으셨습니다. 그러고 대략 30-40분 정도후에 통증이 없어지지 않아서 또 진통제를 맞으셨 습니다. 그렇게 총 3번의 진통제를 맞으시고, 한번은 심장혈관 확장제라고 하며
한대를 맞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담당 의사 선생님가 아닌 간호사가 저희 이모에게 CT촬영을 해봐야 한다며 그렇게해야 원인을 알고 치료 할수 있다며 CT촬영을 권하셨고, 이모는 하기 싫다고 내일이나 나중에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계속 되는 강요에 어쩔수 없이 간호사에게 끌려가다 시피 내려 가셨고, 저희 엄마께서도 병원에 같이 계셨는데 엄마도 같이 CT촬영 하는 곳으로 가셨습니다.
가는 중에도 이모가 계속 몸이 처지고 목이 마르다고 하셔서 계속 물을 떠 드렸고, 그 모습을 본 엄마가
저희 아버지가 당뇨가 있어서 저혈당으로 떨어져 그런거 같다고 뭐라도 좀 먹이고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셨습니다.(이모가 당뇨가 있어요) 그러자 간호사가 급하게 당뇨체크 하는 기계를 가져왔고
당뇨체크를 하는데 수치가 너무 높이 올라가 측정되지 않아 H라고 떳습니다.
그러고 약 5분후 다시 체크하는데 565까지 올라 갔습니다. 그러고 아무 조치 없이 CT촬영 하기전
조영제 동의서를 어쩔수 없이 작성하였고 (간호사의 불친절과 거의 강요) 조영제를 투입하였습니다.
그렇게 이모는 CT촬영을 위해 조영제를 맞고 그후 혼수상태로 빠지셨고 중환자 실로 옮겨졌습니다.
그렇게 계속 있다가 호흡이 멈춰 인공호흡기를 달아놨고, 심장이 갑자기 멈춰 심폐소생술을 계속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께서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겨 달라고 하셨는데 그 의사분 께서 원인도 모르는데 차트에 아무것도 적지 않고 어떡해 보내냐며 거부 하셨답니다. 솔직히 환자의 보호자가 그렇게 원하면 어떡해든 보내줄수도 있는것이고 자기가 의사라면 그런부류의 환자들이 많았을 것인데 대충 추측으로 라도 무엇 때문에 그렇다고 할수도 있었던 것인데 제가 생각할땐 경험이 없던 의사였던거 같습니다.
그후 오후 2시경 이모는 숨을 거두셨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원인도 없이 환자가 숨을 거둬서 자기들도 당황 스럽다는 병원측.. 도저히 어째할 방법이 없어서 경찰에 부검을 의뢰 하였고 지금 현재 이모는
부산 부암역 쪽에 있는 ㅇ종합병원 영안실에 있다가 양산으로 옮겨져 부검을 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자기들은 아무것도 모르겠다며 회피하는 병원측 정말 억울하게 돌아가신 저희이모 ..
제발 도와 주세요 말할곳도 어떡해 할 방법도 몰라서 이렇게 실례를 무릎쓰고 글을 올립니다.
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저희이모 억울한 죽음을 풀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To.작은 이모
지금쯤 천국으로 가있을 우리 이모..
여기선 고생도 엄청 많이하고, 힘들었을 우리이몬데 그래도 나 조무사 자격증 따고
정말 좋아라 해주고 '이모 나중에 아프면 주사 잘 나아줘 혈관 잘 안나와도 아프지 말게 나아줘'라고
하던 우리이모 어디갔노.. 동생 미용쪽으로 꼭 성공 할꺼라고 서울로 꼭 가야 한다고 가서
돈 많이 벌어서 명품백 하나 사줄꺼제? 이모기다릴게 하던 우리 이모 어디갔노..
뭐가 그렇게 급해서 먼저 가버렸노 이제 고생좀 하고 편해질려고 하던우리 이모 어디갔노
이모야.. 거긴 편하나? 그렇게 맘고생 하고 천국 가니까 편하제? 그럴꺼라고 믿을꺼다
우리보고있제? 진짜 보고싶네 너무 그립다 이모야
이모집 가면 금방이라도 '가씨나야 인기척은 하고 들어온나' 이러고 밥먹었냐 물어보고
이모가 한 요리 먹어보라고 맛있냐고 물어보던 우리이모 .. 내가 'ㅇㅣ모야 너무짜다' 라고 하면
뭐가 짜냐고 하던 우리이모 어디갔노 진짜로 어디갔노 하
이러면 이모 맘편히 못갈껀데 계속 애타게 찾게만 되네 보고싶다 이모야 이모야 보고싶다!
내일부터 이모 장례치른다네.. 하 아직 믿기지 않네
보고싶고 너무 사랑해 이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