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2년동안 교제한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4개월되었네요..
헤어지기 전에 같은 회사 여직원과 썸씽이 있다는건 눈치로 알고 있었지만..
제가 오해하는 것일꺼라 생각했습니다.
헤어지기로 한 후에 엄청나게 매달렸네요..
3주만에 10키로씩 빠져가며 좀비처럼 회사생활을 했던것 같아요..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그 여직원이 저를 이유없이 불편해하는걸 약간씩 느끼곤 했습니다.
예전엔 그래도 농담주고받으며 언니 동생하며 편한 사이였는데 말이죠..
헤어질 당시엔 그 여직원이 저를 불편해하는것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왜그랬는지 많이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눈치가 없어요..
제가 아파하는 동안 그 둘은 새로운 시작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죠..
지난 4개월동안 한 회사에서 사랑했던 사람을 매일매일 봐야만 하는 고통을 느끼며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어느정도 마음 정리가 된 듯합니다. 이제 잠도 자고 밥도 먹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 두 남녀의 행태가 점점 다른 사람들의 의식도 상관않고 점점 대담해지네요..
(저와 전 남친은 비공개로 연애를 시작하였지만 얼마못가 탄로나서 공개연애가 되어 전직원이
저희의 연애사와 이별을 알고 있는 상황이었죠..하다못해 저희 대표님까지두요..)
은연중에 제귀에까지 그 둘의 사내연애 상황을 실시간으로 듣게 되더라구요.. 입소문이 참 빠르긴하네요.
이제야 와서 그 여직원이 왜 그때 날 불편해했는지 난 몸과 마음이 너무 아파서 매일 눈물로 지새는 저를
왜 그렇게 미워했는지 원인을 알겠더라구요..
솔직히 지금은 전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은 아주 없다고 할순 없지만.. 스스로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저에게 투자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4개월동안.. 아니 헤어지는 중에서 부터 이 두사람이 저를 농락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너무 비참해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는겁니다.
잘 참아내며 지내고 있는데 또한번 상처를 받게 되네요..
현재 이 여직원은 언제 자기가 날 불편해했었는지 없었던 일인양, 또 예전처럼 언니~ 언니~ 하며 잘 따르고 있네요 가증스럽게도...
이 두사람이 너무 괘씸해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묵묵히 제일만 열심히 하며 지내야 할까요..?
저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