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어른의 사랑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들은 지켜 본다고 하였다.
흘러가는 대로-
느낀다. 나도.
두고 보는 것이 무엇인지.
지나간 사랑, 사람에 대한 씁슬함도 물론 남지만
무엇보다
나라는 사람이 하는 사랑.
그 사랑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없기에-
그리고 심지어 그런것을 가짐으로써
사랑 끝. 그 이후에 오는 것을
아프게 껴안고 싶지 않기에-
한발짝 뒤에 서있는 것이다.
그리고
호감있는 사람에게
'당신은 내가 어때'라고 묻지 않는 것이다.
그 순간 그 당시
내가 좋다는 그 것으로-
충족되지 않는 만족을 달랠 줄 아니까.
우리의 사이를 단정 지을수록
복잡함에 들어가니까-
그리고
하고 있는 사랑에 대해서
더이상 '영원'을 붙이지 않는 것이다.
영원하지 못한
영원을 많이 봤기에...
그래도
영원의 부재 속에서도-
완전한 사랑에 대한 마음은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