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이라고 적고 보니 약간 어색한 단어 같네요.
오늘 이별을 했습니다. 지방 도시에서 공구상을 하는데 법인 전환하고 나름 종합 건재상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무관심을 주었던거 같네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너무 미안해서
화를 내려하다가도 그냥 미안해서 풀어지고 말았네요.
마냥 이 사람은 내 여자친구이고 오랜기간 함께 했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든 내 옆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근거없는 믿음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살다보니 저도 예전 여자친구의 무관심이 얼마나 서운하고 힘들었는지 알기때문에...
알면서도 제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말았네요.
다만 나 자신의 일에 대해서 밖에 신경 쓸수 없는 시기에 만났기에 어쩔 수 없는 이별인거 같네요.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지만...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라면서 이별 했네요.
관심 가져 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시는 모든 일 잘 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