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바로 어제 직장 면접을 봤거든요....
그래서 이제까지 한라산 정복편을 올리지 못했어요..
지금 시간이 am2:40분정도 되었는데..
아마 다쓰고 나면 해가 뜨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자자.. 서론은 여기까지구요..
이 곳이 바로 제가 정복할 한라산이랍니다.
여기가 바로 남한에서는 가장 높다는 1950m 한라산입니다
(사과같은 내얼굴.jpg)
저는 성판악코스로 올라갔다가 관음사코스로 내려올 예정이었습니.....
다만....성판악으로 올라가서 다시 성판악으로 내려왔어요;헤헤;
관음사는 너무 힘들다고도 하고...내려가서 택시타고 가야한다는 주위분들의 말을듣고...
처음엔 계속 이런길이 나옵니다.....약 4km넘게....
그냥.....지루하다 싶을때 주위를 둘러보면 식물들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지리시간에 배우셨나요? 아 과학시간인가 -.-....
아무튼 한라산은 높이마다 식물들 종의 분포의 경계가 있다는것을......
비슷한 사진을 왜 또 올리냐구요?
사실 이때는 체력이 넘쳤거든요ㅠㅠㅠㅠㅠ그래서 사진찍으며 올라갔기때문에..사진이 은근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무암 나오는 곳부터는 멘탈이 붕괴되서.....제 몸하나 가누기 힘들어서 그만..
쪼~~~끔 힘들다 싶을때쯤 나오는 약수터에요...
이때 이후로는 진달래밭 대피소까지 물을 구할수 없어요~
아마 약수터 쯤에 있었던 표지판같은데....
딱 저 그림 그대로에요..저기까지는 정말 쉽게 갈수 있어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거~
성판악코스로 올라가다보면 사라오름을 갈수 있는 갈랫길이 나와요..
하지만 사라오름은 내려올때 가보기로 해요.
해발 100m가 높아질때마다 표시를 해주는 비석이 있어요..
비석을 보면 은근히 반가워요..정상에 가까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진달....래?.....
그렇다면.......드디어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한고임?
ㅠㅠ
멀리서 건물 하나가 보이기 시작해요..
아참..소개가 늦었어요..저기 앞에 가시는 분은 전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는데..
저랑 한라산 일정이 딱맞아서 같이 오게되었어요..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김밥도 같이먹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너무 반가웠어요..
음..하지만 여기서 부터가 진정한 산행 이었죠..
한라산도 식후경
군대시절때는 줘도 안먹던 사발면이.....ㅠㅠ
진달래밭대피소가 정말 사발면 맛집입니다....추천드림..
사발면이 1천원, 생수가 700원 기타등등 이었던거 같아요.
물론 김밥은 산아래에서 사온 것이구요..
한라산내에서는 들고오신 쓰레기는 모두 자기가 들고 가셔야해요...
매점에서 드신 사발면 용기 또한 들고가셔야 된답니다.....
뿌잉뿌잉 바람도 쐴겸 사진도 찍어봅니다.
겨울에는 설경이 멋있다 한들..진달래는 못보지않습니까.......
그래서 진달래를 배경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망;무안;쑥쓰;
이제 무언가 보이기 시작해요..
고지가 눈앞인거 같..........았죠;
한라산이 해발1950m (1한번, 9구경, 50오십시오..라고 들었어용..절대안까먹음;)
이제 150m가량 남았네요..
뒤에 멘붕계단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그때쯤 뒤를 돌아보았어요.....
아............뭔가 황폐한데 멋있어................
뭐 그런기분이었어요....
아무튼 새라고는 까마귀밖에 없는 곳이었으니까요..
까마귀 인증..........까막까막......
ㅜㅜ
이제 거의 다왔어요....백록담이 코앞이에요..
마지막으로 숨한번 고르고 올라갔어요
자.....이제..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수 있다는..맑은 날씨의 한라산의 백록담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냥 보여 드리면 너무 시시할거같아서.......
저도 한번해도될까요?
안되도 할거임-.-
자
3
2
1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데세랄 꺼내기 귀찮아서 여태 폰카메라로 찍다가 정상에서 처음 꺼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노루가 뛰어다닐것 같지만.....
꼭.............그렇진 않더라구요.....
기념사진도 한방 찍구요.........
물론 같이 한라산을 올라주신 형님과도 기념사진 한방 찍었구요.....
아......이거 이제 마무리를 해야되는데 어떻게 해야되지......;
은근 기대감을 너무 드려서 마무리를 못하겠어요..
하지만..
한가지..이번 제주도여행을 통해서 저의 시야가 넓어진 것은 확실한것 같아요..
어제 한 기업에 낸 서류가 합격하여 면접을 보러갔었는데..
1분 피알할때 저는 첫마디가 이거였어요..
"저는 지난주 귀사의 입사를 준비하며 한라산 정상을 밟고온 OOO입니다"
뜬금없지만..
아무튼 제주를 좋아하시고, 산을 좋아하시는 면접관분이 있어 마침 저에게 질문을 많이해주셨어요..
저 이제 백수 탈출 할수 있는건가요?
헤헤
다음에 네이트에서 볼땐 <직장인> 카테고리에서 뵈었으면해요.
그럼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