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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변기뚜껑

나 언닌데 |2012.05.17 11:41
조회 134 |추천 0

자 저는 이회사에 한달전에 입사를 했죠-

아무일없이 순탄하게 지내던 어느날 화장실을 가려는데 어떤아줌마가 유심히 보시더니 따라들어오시더군요-

 새로온 아가씨냐 하시면서 내가 들어온 이후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도 있다면서.

 변기뚜껑이 자꾸 덮혀있는 일이 생긴다면서 일은 시작됐습니다.

 변기뚜껑을 열고 다녀라 한마디로 이얘기였죠-

 뚜껑덮네마네로 사람한테 불려서 소리듣는게 처음이라 당황은 했지만 저는 변기뚜껑을 닫고 물을내려야한다. 아님 세균이 공중에 떠다녀서 더 비위생적이다.라고 공손하게 말씀드리고 일을 하러 갔습니다.

( 저희 1층에 3개의 회사가 있는데 화장실을 같이 쓰거든요-)

 

  일은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그날부터 화장실 문마다 물은 꼭내리고 변기뚜껑 덮고가지말라는 글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사람인지라 모이리 극성일까 대충 넘기고 일을 봤죠- 솔직히 좀 부탁한다는 말투가 아닌 좀 선배한테 훈계당한 느낌을 받은거 같아 협조해주고 싶지않아 종전처럼 변기뚜껑 덮고 물내리고 나갔었습니다.또한 변기뚜껑은 덮고 나가라는의미에서 있는건데 왜이렇게 자기 스타일대로 따르라고하는지도 이해가 안됐었구요, 변기뚜껑을 덮는게 맞는건데 비위생적이건 위생적이건간에 자기는 싫으니까 열고 가라는것도 따르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차례.. 퇴근하려고 화장실들렸다 가려는데 또 안내문에 추가로 붙여져 있더군요-

그것도 변기 뚜껑에.. ㅎ

 "변기뚜껑 닫고가는게 너냐?" 라고 또 변기마다 그걸 다 붙여 놨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더 반발심에 보란듯이 뚜껑내리고 나갔습니다. 솔직히 이건 전쟁이다라고 선포하는것도 아니고 모 이런거로 난린가 싶어 가볍게 무시했죠-

 

 모 이런 제생각에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제 생각으론 변기뚜껑이 덮혀 있다 치면 물내리고 뚜껑을 열던가 아님 좋게좋게 얘기하던가. 그것도 아닌 우린 덮는거 안되니 너가 우리말 따라라 이런식이니.

  협조가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네이버나 티비에서도 본 영상이나 글을 읽은 저로썬 화장실 세균이나 이런게 안그래도 득실득실한데 변기뚜껑을 덮지않고 물을 내리는게 얼마나 비위생적이고 더 드러운지 그분들은 모르나 봅니다.

 뚜껑이 덮혀잇는 공포고 그 세균들이 입안이며 손이며 휴지에 다닥다닥 붙어있는건 괜찮은건지,

 

 여럿이 쓰는 화장실에 제가 흡연을 한다거나 드럽게 쓴다면 당연히 사과해야하고 잘못한 일이지만 이런걸로 터치를 받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로부터 몇일뒤. 어제, 또 대문짝만하게 에이포 용지에 안내문이 아닌 편지를 적어주셨더라구요-.

 

"XXX 호 여직원분 보세요-

한글을 모르냐 직접말했는데 말귀를 못알아듣냐는 식의 편지글을 문마다 붙여놓으니 나원참..

 

아 진짜 유치해서 답문을 나도 따라 적을까하다가도 변기뚜껑에 변자만 써도 내손이 오그라들고 이게 정말 싸울일인가. 이렇게 말을 오가면서 해야할 말인건가 싶어요-

 

변기뚜껑에 이렇게 집착하는 사람 상대하려니 꼴보기도 싫어서 꾹 참았다가 외부 업무볼떄 1층 화장실쓰고 있는데 불편해서 말이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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