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수험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자전거 사고났는데 조금 억울해서 글 써요
사건은 저번주 토요일에 학원 끝나고
친구들이랑 여의도공원에 자전거 타러 놀러갔어요
저는 자전거를 못타서 2인용 자전거 뒤에 타서 놀고있었죠
타다보니 재미도없고 심심하기도해서 애들이 저 자전거 타는거나 가르쳐주자 하다가
사고가 일어나게 되었는데 애들이 뒤에서 잡아주다가 놨어요
위에 썼다시피 제가 자전거를 뒤에서 폐달만 밟을줄알지 운전을 아예 못해요
그래서 완전 휘청휘청 대다가 중앙선을 넘어가서 거의 넘어지려고 할때 쯤에
달려오는 자전거와 부딪히게 되었어요
(아 애들이 저 사고난거 쭉 봤는데 그 자전거 꽤 멀리서부터 엄청 빠르게 달려오고 있었고
충분히 피할수 있는 거리였대요)
그때 그 사람 자전거 앞에 유리같은게 깨졌나 그런거 같았어요
근데 부딪히자마자
" 아 시발 " 하데요..ㅋㅋ
제가 잘못은했으니까 죄송하다고 괜찮으시냐고 계속 그랬는데 그 사람은 계속 시발시발 거렸어요
그러더니 " 야 이거 어떻게 할거야 , 어떻게 할건데 " 이렇게 반말하면서 찍찍 날리길래
얼마냐고 계속 물어봤어요 근데 대답을 안해요 그러더니 자기 전화만 해요
그래서 하도 반말하고 욕하는게 꼴같지 않아서 몇살이냐고 물어봤더니 고3이래요 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여자들끼리있다고 무시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계속 말없이 있다가 어디에 전화를해요 알고보니까 경찰서더라구요
결국 경찰아저씨들이 왔는데 그때부터 연기시작ㅋ다리를 폭풍 절뚝절뚝 대는거에요 어이가없어서
저희랑 있을때는 잘만 걸어다니더니ㅋ 아저씨들이 자전거 굴러가는지 봐야되니까 타보라고 했더니
" 다리 아픈데 어떻게 타요 " 이러고 왼쪽기아가 나간거같다했나 그랬어요
결국엔 아저씨가 사고난 자전거 타고 자전거 대여소까지 오셨는데 잘만굴러간다고 하셨어요
근데 제가 평택사는데 주말마다 서울로 학원 다니고 있는거라 막차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경찰아저씨한테 죄송한데 제가 평택살아서 막차시간때문에 그런데 내일 다시
경찰서로 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걔가 자기는 다리가 너무 시큰대서 병원을 꼭 가봐야겠다고
그냥은 못보내겠다고 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알고보니까 어디 골절된것도 아니고
넘어질때 쓸려서 그런거래요ㅋ;아저씨들도 경찰서까지가고 병원까지가면 서로 감정싸움밖에 안되니까
왠만하면 알아서 합의보랬는데 걔가 계속 그렇게 질질끄는거에요 결국 걔는 응급실가고 저는 그 밤중에 지방에서 부모님들 다 소환하고...결국에는 경찰서에 그쪽 부모님들하고 저희 부모님들 다 모이게 됬는데 결론은 제가 중앙선을 넘었으니까 제가 피의자고 제가 그쪽 수리비랑 기타 뭐 등등해서 물어주고 합의를 봐야한다 이렇게 났어요..어쨌든 제가 중앙선 넘어간거니까..잘못한거 맞으니까 거기까지는 인정해요
근데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쪽에서 합의금 150만원을 요구하더라구요
자전거 수리비가 30만원이라는데 그러면 피해보상금?뭐 그런게120만원 이라는거잖아요
원래 이렇게 요구하는건가요??제가 을의 입장인건 알겠는데 이건 너무한거 아니에요?
저희가 합의봐준다고 해도 너무 막부르는거 아닌가요?원래 부르는게 값이에요??
안그래도 사고난거때문에 죄송한데 합의금까지 저렇게 턱 부르니 부모님 얼굴보기 죄송해서 죽겠어요..
저도 사고난거 때문에 아픈데 말도 못하겠고ㅠㅠ예체능이라 들어가는 돈도 많은데..
제가 100퍼센트 잘못한건가요..ㅠㅠ어떻게 방법 없을까요?ㅠㅠ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
*걔 전치2주나왔고,자전거는 스피드라인 ttr 3.0 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