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대전에 살고 있는 20후반 주부입니다 ^^
결혼한지는 1년정도 됬구요 .최근에 저에겐 큰 스트레스가 생겨서 글 올려봅니다...ㅋ
어찌보면 웃긴 에피소드일수도 있지만 저는 정말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서 ㅜㅠ
저희 남편은 주전부리를 정말 너무 좋아합니다.
퇴근후 TV보면서 항상 먹을꺼를 입에 달고사는데..
최근에 사왔던 땅콩.아몬드.바나나말린과자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있는 식품이 있는데...
그게 입맛에 맞았는지 몇달째 밤마다 옆에서 땅콩을 씹어댑니다....ㅜ
처음엔 대수롭지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턴가 그 땅콩씹는소리에 신경이 자꾸 쓰이고
또 맛있는 땅콩을 찾아먹느라 그 큰통을 손으로 휘젓는소리에 TV를 같이 볼때면 집중할수 없어요 ㅜ
견과류는 건강에 좋은거라 과자 먹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참을려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오디션프로그램(나는가수다.보이스코리아.K팝스타등등등)을 볼때 노래소리에
집중하고 싶은데 그 땅콩씹는 소리가 너무커서 ㅜㅜㅜㅜㅜ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러다 남편이 저보다 늦게자는날이 많은데 제가 먼저 잠이들어도 그 땅콩씹는소리에 잠에서
뒤척이고 깊이 잘수가 없어요 ㅜㅜㅜ
농담처럼 남편에게 땅콩좀 그만먹으라고 얘기했는데 맛있다며 해맑게 웃으며 계속먹습니다....;;;
그러다 나가수 보다가 한번 욱해서 '아 그놈의 땅콩좀 그만먹으라고 !'했는데....
너무 맛있다며 먹는거 가지고 왜그러냐고 또 해맑게 웃어요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땅콩을 끊을까요 ...이놈의 땅콩땅콩땅콩 너무 시러요 ;;ㅋ
사랑하니까 남편이 좋아하는 주전부리를 이해해줘야 겠죠 ?ㅜ
지금도 옆에서 남편은 유희열 스케치북을 보며 땅콩을 씹고 있습니다...휴......ㅠㅠㅠㅠ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