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18광주민주화 운동의 날이 였으며, 한달 전이 4.19혁명의 날이다. 우리는 이 두 민주화 운동을 초등학생 때부터 '이게 민주화 운동이야.'라고 배운다. 하지만 현존하는 과거 정치인들 때문인진 몰라도 숨겨진 부분이 없지않게 많을 것이다.
먼저 1960년 4월 19일이 왜 일어났는지부터 알아보자.
그 당시 대통령은 이승만이 확실시 됬으나 부통령에서 이기붕과 장면이 대립되고 있었다. 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3.15부정선거를 했다는 사실이 이해하기 힘드나 당시 이승만의 나이는 85세로 90세를 바라보고 있었기 떄문에 갑자기 죽는다면 부통령이 그 직책을 이어가야 한다. 장면은 56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이승만 세력에서는 어떻게든 이기붕은 당선시키는 것이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을 빼앗기지 않을 최선의 선택이였다. 그래서 일어난 사건이 3.15부정선거. 이를 본 마산 시민들과 학생들은 일어나 시위를 한다. 이때 한 학생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그 학생이 바로 김주열 열사다. 17의 나이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부정당한 사실에 대해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은 현재 학생들의 모습을 반성하게 만든다.
4월달이 되서야 나타난 그의 시신은 전국을 크게 뒤흔든다. 본래 최루탄은 일정각도 이상으로 조준하여 쏘야하한다. 또한 시민을 향해서는 절대 쏘아서는 안된다고 최루탄 포에 써져있다. 하지만 경찰들은 이를 무시하고 무차별적으로 최루탄을 시민을 향해 쏜 것이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4.18일 경부터 시위를 시작한다. 그리고 4월 19일. 한 학교에서 점심시간 전까지 매우 조용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점심시간, 1학년들이 갑자기 교문으로 달려나가고 모든 선생님들이 한 곳에 집중한 사이 2,3학년 학생들이 나가 시위를 했다. 이렇게 이어져간 시위는 지식인으로 불리는 대학교수들까지 시국 선언을 하게 만들었다. 이 당시 대학교수는 매우 존경받는 지식인으로 불려졌기 떄문에 이승만은 이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게 우리나라에서 시민의 승리로 끝난 민주화 운동이자 시민의 영향력을 보여준 최초의 운동이였다.
이렇게 4.19에 대한 이야기는 고등학생인 나도 매우 많이 접근할 수 있고 또한 쉽게 들을 수 있어서 요약정리 할 정도다.
이제 광주 민주화 운동을 살펴보자.
1980년 5월 18일. 비상계엄령이 하루 전날 발포되고 대한민국의 한 지역에서는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있었다. 바로 그곳이 전라남도 광주다. 이 사건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조금은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그래도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일이 많은 것같다.
하지만 한가지는 말할 수 있고, 이는 사실이다. 광주에서 일어난 이 사건이 지금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끌었고 많은 학생들과 민주화 투사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
이제 2012년 우리나라에서 이 사건들이 어떻게 보도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조선일보의 사설. 내가 가장 먼저 사설을 본 이유는 사설은 그 신문의 사상을 가장 잘 반영할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내가 찾아 봤을 때 날짜가 잘 못 됬나? 다른 날짜에 있나? 하고 살펴봤다. 하지만 17일 18일 19일 어디에도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그리스 경제위기에 따른 주식의 폭락은 매우 중시되어 사설에 실려 있었다. 4.19혁명 역시 다를 바없이 주변 3일 동안에도 전혀 언급되고 있지 않다.
이는 중앙일보, 동아일보 역시 다르지 않다.(동아일보에 1건의 9줄 가량의 4.19에 대한 소기사 실림)
반면 한 신문에서는 천안함에 대한 사설은 3.26에 실었다. 과연 천안함 사건에 묻힐 정도로 4.19나 5.18운동이 사소한 사건일까??
또한 내가 학교에 가는 길에 천안함 추모 플랜카드를 보았다. 하지만 위 두사건의 날에는 어떠한 언급이나, 플랜카드도 보지 못했다. (물론 천안함 사건은 매우 불행한 일이다.) (반면 경향신문, 한겨례 등에는 실려있다.)
어떤 신문은 벌써 6월항쟁까지 정리 해 두었다.
일부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직도 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의 폭동이라면서 사진을 제기하지만 이는 배겨을 모르고 사진만 유포하는 저능아적 행동이다. 또한 당시의 대통령이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면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처구니가 없다.
다시 신문이야기를 하자면 경제, 정치, 사회적 문제도 중요하다. 하지만 역사적 상황을 제대로 이해시켜 주는 것 역시 경제, 정치, 사회적 문제만큼이나 중요하다.
이제 곧 6월항쟁이 있다. 6월 10일. 과연 이 세 신문은 이 사건에 대해 언급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