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다살다 이렇게 퐝당한 사건은 처음이라서 글을 쓰겠어요
돌겠다 진짜 어이없어서 콧물날라그래
그 강남에 제일 유명한 토플학원 있잖아 한 반에 200명씩 듣는 그 뭐냐 해**...해애애앸취!
암튼 내가 거길 지금 세달째 다니고 있거든?
근데 이번달에는 내가 쫌 더 열심히 할라고 주중이랑 주말을 둘 다 수강했어 휴 헛된망상이었지
난 휴학생인데 암튼 내가 쫌 영어를 못해서 그런지 주중반 수업따라가고 과제하고 집까지 왔다갔다 하고 (집은 서울이 아니야 경기도야 졸멀어러야럽ㅈ로;ㅣㅁ맂ㄷ; 암튼)
주중을 그렇게 쓰니까 주말까지 수업을 들으려면 진짜 사람도 못만나고 ㅠㅠ 토플자폐야 될것 같아서
토 일 수업을 두번 듣고 그냥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다가 그냥 취소를 하게 됬어
근데 월에 총 8번 수업이란 말야? 그래서 환불을 하려면 1/3, 1/2 전에 환불을 해야해.
물론 나는 알고 있었지 세달이나 학원을 다녔으니까.
그래서 나는 세번째 수업이 종료되고 네번째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전화를 걸었지.
그랬더니 1/2이 안지났으니까 환불이 된대.
그래서 환불요청을 했어. 전화로.
근데 여기서 문제가 시작된거야
전화받는 상담사님이 내가 환불원한다니까 내 이름이랑 생년월일을 알려달래
그래서 알려줬지 부모님께 학점알려드리듯이 고분고분하게 알려드렸지
그랬더니 타닥타닥 뭔가를 치시더니 나보고 주중반이랑 주말반중에 주말반을 취소하려는 거녜?
컴퓨터와 데이터 베이스는 위대하다는걸 느끼고 비로서 이 글은 끝...나면 안되지
그래서 맞다고 대답을 하고 주중반이랑 주말반 다 듣고 있는데 주말반은 도저히 못듣겠다고 말했지
그러니까 알겠대. 그러고 나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메일에다가 이름이랑 수강취소 사유랑 내 명의로 된 계좌번호를 적어서 보내달라는거야?
난 당근 알았다고 했지.
그러고 나서 나는 주말의 공포로부터 해방됐다는 사실에 해방감을 잔뜩 느끼고 라면을 끓여먹었어.
이상이 그 날의 기억이야
지금생각해보면 그때 바로 메일을 보낼걸 왜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어 ㅠㅠ 망할 나가사끼짬뽕
아무튼 이 학원은 반별게시판이란게 있단말야.
학생이 한 반에 200명가까이 수업을 들으니까 일일히 관리할 수가 없어서 온라인상에 수강등록한 반의 반별게시판이 열리면 거기로 파일이랑 숙제같은걸 확인, 다운받는 형식이야
근데 월요일날 주중반 수업 끝나고 봤는데 아직도 주말반 게시판이 나한테 열려있는거야
근데 난 그때까지만 해도 아무생각 없었어. 왜냐면 이 학원이 바로 게시판을 닫는게 아니라 수강이 종료되도 며칠정도 더 열려있거든 저번달 수강한거 이번달에는 4일인가? 5일인가 까지 더 열려있었거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룰루랄라 주중동안 피똥싸면서 다녔지^^ (하....영어....)
그리고 토요일날 거의 침대에서 하루종일 뒹굴대면서 보내다가 대망의 오늘이 되서
내일 수업준비할라고 주중반 반별게시판엘 들어갈라 그랬다?
근데 아직도 주말반이 열려있는거야.
여기서 나는 뭔가 이상함을 느꼈지
그리고 무려 40분동안 해커스 번호로 전화해서...(하...달에 50씩 받는 학원에 40분이나 전화를 걸어야 사람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하 암튼 죽겠어 빨리 글쓰고 나가사끼 끓여먹어야겠다)
전화통화를 지금 한 한시간 반 한거같애...
근데 전화하니까 메일안보냈으니까 안된대.
구두로 취소요청한 건 전혀 효력이 안된대!!!!!
아니 우리가 입도 있고 귀도 있고 하다못해 녹취도 하는데 구두로 말한 사실은 전혀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데 끼아라저댤ㅈ얼널;ㅓㅈㄷ;
난 전혀 그런 말을 그때 못들었는데러재런ㅇ리ㅏㅈㄷ
omg 이때부터 멘붕이 오기 시작해서 설명을 했지.
나는 그때 취소를 원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도 말하고 상담하는 분이 내가 무슨반 듣는지도 자기 컴퓨터로 확인했으면서 대체 무슨말을 하는거냐고 했더니
그 메일이 나는 정말 진심코 그냥 내 계좌번호랑 서류상을 남는 뭐 그런건줄 알았거든?
근데 그 메일을 안보내면 취소신청이 안되는거였대
진짜 어이없지 않아????난 몰랐다고 ㅠㅠ 당연히 그렇게 말을 안해주니까 ㅠㅠ
그래서 또 한참을 말하면서 내가 그쪽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들은 건 미안하다.
근데 녹취로 다 확인이 되는데 환불을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고객님 과실을 인정하시네요^^
이러더라....
하 진짜 그리고 이미 1/2 시점이 지났는데 환불은 안된다 그러더라 ... 그러면서 학원 법 이야기
근데 내가 알기로는 1/3.1/2은 법적으로 학원에 관한 규정에 명시되어 있기는 한데, 구두로 효력이 발생하는건 그냥 쟤네 학원 규칙이자나 근데 겁내 학원 법 이라고 말하면서 정색하는거야
아무튼 그렇게 계속 말하니까 녹취록을 확인하고 전화주겠대
그래서 기다렸지 그리고 전화를 받는데 두번째 언니는 친절했어 ㅠㅠ 근데 안된대
그래서 또 요목조목 말 했지.
나는 분명 환불의사를 개인정보까지 말하면서 말 했는데 왜 환불이 안되냐는 거냐. 녹취록에 나와있지 않느냐.
녹취록이 있다는 거 자체가 이미 구두적으로라도 효력이 발생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말했지
그랬더니 이번에는 환불담당자가 연락을 하도록 하겠대
그래서 이번엔 세번째로 환불담당자 오....ㅃ 라고 말하기 싫다 아무튼 그분한테 연락을 받았어
와 근데 나 이분이랑 말하면서 진짜 울...뻔 하지 않고 옆에있는 해커스책을 벽에 던지고픈 막강한 충격을 느꼈어
나한테 그냥 똑같은말 계속 반복하더라. 구두로는 효력이 발생하시지 않고 메일이 안왔고 우리는 메일보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도 말했지. 구두로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건 학원내 규정이고 녹취록까지 남아있는 마당에 효력이 그럼 발생하지 녹음된건 뭐냐 메일 보내는게 취소절차중 하나인건 알려줬지만 메일을 보내는 시점부터야 수강취소요청이 된다는건 말 안해줬으며 결과적으로 너네는 내가 취소요청을 했으니까 지금이라도 1/2 환불을 해줘야 한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이 분께서 고의성이 엿보인다는 식의 어투로 말하더라???^^ 이때부터 옆의 해커스 책이 투포환으로 보이기 시작함
이미 세달이나 다닌 분이 환불규정을 몰랐을리가 없다는거야
물론 알고 있었지
근데 전화로 하는건 아무 효력이 없다고 아무도 말을 안해줬잖아??
또 그렇게 말하니까 이미 수강신청할때 환불규정 다 보지 않았냐고 말하더라?
사이트 가입할때만큼이나 길고도 머나먼 그 글을 하나하나 읽고 외워야 환불을 할수 있는거였구나![]()
그래서 내가 또 말했지. 나는 어느정도는 숙지하고 있는 상태이고 다만 구두로 환불취소를 한 건에 대해서는 효력을 가지지 못한다는 건 몰랐다고 말하면서 그런 얘기가 등록할 때 쓰여져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아니지만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계약상 구두로 파기되진 않는대
하 이제 쓰는것도 지친다
내가 결국 말하고 싶은건
수업시간 세번듣고 (총 여덟번 수업중) 환불해달라고 말했는데
고갱님은 우리학원의 구미에 맞게 환불절차에 따라 진행 안했으니까 니가 개인정보 말하고 상담사가 확인하고 니가 수강취소하고싶다고 제 때에 말했지만 그래도 겁내 무효
그냥 무효 무효머겅 두번머겅
지금은 환불 못해줘 영수증이나 먹으셈 두번머거 세번머거 또머거
진짜 횡포라고 밖에는
그래서 세번째 분한테 녹취록 달라고 했더니 녹취록은 못준대
후아
난 또 녹취록이 쌍방의 편의를 위해서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있는건줄 알았지 어머 착각
그냥 회사측에서 맘대로 녹음하고 지내 유리한 구절만 뽑아서 말 하기 위해서 있는거였구나
난또 내가 호갱인걸 몰랐네
암튼 이로써^^ 김밥천국 사랑해여 서울 그게 뭔가요 우걱우걱 경기도 살아요 강남역까지 왕복 세시간정도 걸려요 근데 순수하게 학원에 바친돈은 교재값이랑 기타 다 합쳐서 200 쪼꼼 안되요 ![]()
난 호갱이니까 그래도 싸....는 무슨 얼어죽을
강남역 해커들이 모이는 그 곳!1!!
토플로 유명한 그곳 장난해????아오 진짜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 이건 정말 미치게뜸
나가사끼 먹으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