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톡에 올랐네요...
댓글을 보다보니... 정말 마음에 비수처럼 꼽치는 말이 있었습니다.
있을때 잘하라는 그말.. 저한테는 4월 5월이 정말 지옥과 같은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좀 괜찮아질려고 했는데.. 어제 제 사촌동생이 20살이란 꽃다운 나이에..
병을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금 가서 염하는것을 보고 왔는데..
눈물을 참으면서 머리속에 생각이 들더군요.. 있을때 잘할껄...
이별해서 오신 분들이 많이 오시는 판이지만.. 이별을 준비 하시는 분들도..
한번쯤은 볼꺼라 생각이 드네요.. 옆에 있으신분... 정말 당신께 진심으로 잘했다면..
설레임이 편안함보다 좋다하더라도... 있을때.. 한번더 돌아보고 진심으로 잘해보세요..
떠난뒤에 남는 후회와 미련은.. 혼자만의 싸움이니까요... 다들 좋은 5월말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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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판을 여친과 헤어지고 나서 활동한지도 거의 한달여 되었네요..
이별을 한 직후에는 이별에 대한 아픔때문에 몸서리치게 아파하다, 어느 계기가 생겨..
아픔을 잊고 그리워하다.. 이제는 재회를 기다리는 그런 남자가 되었네요..
찬 사람과 차인 사람의 이별의 아픔의 차이는 과연 많이 다를까요..?
찬 사람은 이별을 미리 준비하고 통지하기때문에 덜 아플까요..?
차인 사람은 이별을 준비 못하고 사랑하다 갑작스런 통보에 더 아플까요..?
그리고 판에 써있던 말처럼 덜 사랑한 사람이 이별의 아픔을 더 많이 느낄까요..??
그럼 재회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경우에 성립이 될까요..
1. 차인 남녀
차인 사람들은 갑작스런 이별통지에 첫날은 보통 아무 생각도 없이 지나가죠..
하지만 눈을 뜨고 나면 이제 이별이 현실처럼 다가옵니다.. 매일 주고 받던 모닝콜, 카톡,그리고
같이 손잡고 다니던 데이트코스, 영화.. 이런 것들이 생각나면서 참을수 없는 엄청난 고통이 엄
습해오죠. 의료학적으로는 사랑할때 뇌에서 뿜어져나오는 특정 호르몬이 이별시 과다하게 붐비
되면서 일종의 마약 금단 현상처럼 온몸에 참을수 없는 고통이 온다고 하네요..
그렇게 몇시간 혹은 몇일을 괴로워하다가 결국 자신을 찬 사람에게 연락을 합니다..
내가 잘못했다 이별의 이유가 무엇이냐 무엇인지 알면 내가 고치겠다 부터해서 자신을 찬 사람에
게 매달리게 됩니다. 정말 사랑이란 이름앞에서는 나이 성별, 자존심등을 불문하고 매달리게 되죠.
물론 안매달리고 꾹 참으시는 분들도 있고 다른 것으로 그 아픔을 대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여기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매달리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차가운 답변입니다. 미안해 우린 다시 사귀어도 똑같을꺼 같아..
이런식의 말을 듣고.. 몇일 긴분들은 한달 넘게를 매달리지만.. 결국 좌절감만 느끼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나서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죠. 분명 후폭풍이 올꺼야 라는 그런
희망고문과 같은 작은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견뎌냅니다. 정말 우울증과 같은 한없는 무기
력감과 가슴에 돌덩이를 이고 살아가는 듯한 답답함 그리고 단축되는 수면시간으로 인해 정말..
새벽(?)형 인간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렇게 아프지만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분들..
그 분들 중 소수만이 연락이 오고 거기서도 소수만이 재회에 성공을 한다고 합니다..
2. 찬 남녀
이별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현실적인 문제 가령 돈이나 가정형편등, 혹은 권태기,
바람등의 이유로 헤어짐을 권고 하는 분들입니다. 찬 분들은 여러가지 유형이 있기 때문에 꼭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찬 분들도 처음에는 많이 아파한다고 합니다. 물론 바람 또는 썸남을 만들어 놓
은 그분들은 빼고요..(이미 꽁깍지가 씌였기때문에죠..) 하지만 이들은 이별을 미리 준비했기 때문에
이별을 권고 받은 사람들 보다는 훨 빠르게 이별을 받아드리고 다른 인연을 찾거나 아니면 다른 일에
몰두하게 되죠.. 그러다 보면 이별의 아픔은 점차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찬 분들중에는 기일은 다 차이가 있지만 한번쯤 자신의 전 여/남친을 생각 하는 시기가 온다
고 합니다. 그것이 자신이 힘들때건 아니면 썸남/녀와 잘 안되었을때, 혹은 전 남/여친이 정말 그 분
한테 진심을 다해 사랑을 하고 그것을 표현했다면, 그 시일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번쯤은 생각이
난다고 하네요. 그게 일명 후폭풍이라고 하는데 이것 또한 왔을때 대처하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분들은 후폭풍이 와도 그냥 그리워하며 추억하며 그렇게 넘기는 분들인 반면에 다른 분들은
후폭풍에 전 사람이 너무 보고 싶어 안부 연락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일
이 지나 상처로 얼룩진 차인분들은 이미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경우가 많고요..
3. 차인남녀/찬 남녀 연락..
보통 차인 사람은 이별 초기에 연락을 합니다 매달리죠.. 정말 자존심이다 뭐다 다 내팽기치고 울고
불고 매달립니다. (쿨하게 잊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그렇게 몇번 매달리다보면 더이상 하면 전
사람이 자신을 질려하고 정떨어져할까봐 어느 순간부터는 연락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무서우니까요..
그 사람에게 나쁜 기억으로 남고 싶지 않다는 그런 생각 때문이죠...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 채념하는
사람.. 아픔을 잊으려고 다른 인연을 만나는 사람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찬 분들은 반대로.. 처음에는 그동안 못했던 것을 해보는 사람들도 계시고 다른 인연을 만나는
분들도 계시고 이별 초기에 많은 것을 하면서 이별을 갈무리 해갑니다. 그래서 차인분들이 매달려도
그닥 설레임도 없고 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저 귀찮게만 생각이 들죠.. 하지만 차인분들이 마음을
정리할때 쯤.. 아니면 정리를 다 하고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을때 반대로 연락을 하더랍니다..
그러니.. 서로 마음이 없다.. 이 말은 시기... 즉 타이밍의 싸움에서 이미 둘은 어긋나 있는거라고 생각
드네요.. (물론 장기연애에 지쳐서 혹은... 끝이 너무 않좋았던 분들은 제외할께요..대략 1-3년미만)
4. 재회.. 그것은 가능할까..
재회.. 저도 헤어지고 어떻게 타이밍이 잘 맞아서 우연히 전화했다가..
그녀가 후폭풍에 휩쌓여있을때 전화가 되어서 재회를 했었네요..
하지만 너무 그 기간이 짧아서 일주일만에 헤어지긴 했습니다..
매달리지 말라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1-2번은 매달리셔도 됩니다..
안매달리시는것도 좋다고 하지만 적어도 나 너 사랑해라는 어필정도는 되니까요..
하지만 지나친 매달림은 상대방에게 나 자신을 질리게 혹은 정떨어지게 하니까
적당선에서 끝내시는게 좋습니다.
혹여나 썸남 썸녀 혹은 바람이 나서 떠나는 사람은 될수 있음 잡지마세요..
이미 님한테 느끼는 감정은 편안함이고 썸남 썸녀한테 느끼는 감정은 설레임이니까요..
그냥 보내주고 안돌아올꺼란 마음으로 잊고 사세요.. 아마 님들이 정말 그분에게 잘했
다면 언제고 연락 오실꺼구요..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두셔야되요..
정말 사랑해서 받아주고 싶으셔도.. 참으셔야되요..
사랑하니까 다 용서할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그냥 받아주시면.. 아마.. 그게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가 많으니까요..
정말 이 사람이랑 헤어지겠다는 각오로 매몰차게 대하세요..
그래도 그 분이 계속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반성하면서 님에게 용서를 구하면..
그때 못이기는 척 받아주세요.. 그래야 좀더 굳은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매달리거나 기달리는 사람들한테
"너는 자존심도 없냐?? 세상에 반은 여자고 반은 남자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기달리고 매달리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그 한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른 경험을 하는 것보다..
그 한사람에게서 소중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고 싶어하는 미련한 곰과 같은..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사랑을 해보고 거기서 좋은 사랑을 고르는 사람들과..
한 사람을 사랑하고 한 사람에게서 많은 매력을 느끼고 그 사람을 통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없이 약하고 여린 곰과 같은 사람들..
여러분은.. 못나고 여린 것이 아니라..
정말 참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서 아프고 힘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면서 기다리면서 힘들고 아파하시고 있는..
여러분.. 힘내시고요.. 그 숭고한 사랑에 좋은 결실이 맺히길 바랍니다..
P.S 제 입장에서 쓴것입니다..
저는 이런 사랑이 좋다고 생각해서 쓴것입니다.
사람은 사람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다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그냥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라고 여겨주시고..
그냥 눈 요기로만 바라봐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5월 마지막주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