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빠랑 저랑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도로에서 상대방 먼저 좌회전하라고 손으로 신호주고 그차가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박았습니다.
저는 교통사고가 처음인지라 당황을 했죠
아빠랑 저랑 내려서 보니 . 콜벤차량이었습니다
술을 잔뜩 먹으신분이셨죠. 눈도 풀리고 말도제대로 못할정도로 많이 드셨더라구요
아빠가 보험회사를 부르자고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운전자가 보험회사 부르면 자기 보험료 올라가고 이런다면서 정말 싹싹 빌면서
불쌍하게 말하더군요
대화하던 도중에 지나가던 같은 회사 직원들이 3분 더오셨어요
그중에 한명은 대표라고 하시더군요.
저희아빠가 같은 가장끼리 음주운전은 눈감아주겠다고 차수리비랑 병원치료비만 보험처리
해달라고했어요.
전 그런게 무슨말인지 자세히몰라 그냥 듣고만 있었어요
근데 혹시 몰라서 아빠와 대화하는걸 핸드폰으로 그운전자가 음주운전이라는
대목을 녹음했죠
대표분은 음주운전자한테 넌 조용히 하라면서 자기명함을 주고 봐달라고 막 부탁을 했습니다
수리비는 물론드리고 섭섭치 않게 돈챙겨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우리아빠는 알았다고 하고서는 바로 견적 뽑으로 카센타 갔는데
50만원 나오더라구요 .
50만원이라고 전화로 말했더니 정말 50만원만 계좌이체를 해주는거에요 -_-
아빠는 우리가 심하게 많이 다친것도 아니니까 그냥 넘기자 하고 말았어요~
근데 정말 후유증이 있더군요~
아빠랑 저랑 x-ray찍은결과 2주진단이 나와서 입원을 했어요
근데 그 음주운전자 전화한통화 없고 병원에 인사한번 오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조사해보니 만약 그자리에서 경찰을 불렀다면
국가에 내는 벌금에다가 ( 수치높으면 당연히 면허취소), 또 보험회사에 벌금 250만원 물어야된대요
아빠도 그런건 대충알고있었지만, 운전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라서 눈감아줬는데
전화한통없는게 너무 야속한거에요~
퇴원하는 그날까지 연락이 없어서 저희엄마가 전화를 해서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경우가 없냐고
음주 눈감아줬으면 인사한번와야되는거 아니냐고. 우리가 돈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뭐이렇게 말했더니...
자기가 언제 술을 먹었냐고 .그러고 또 우리가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지가 뒤에서 박았다고
거짓말을 막하는겁니다.
그리고 치료비 보험으로 다 처리해줬으면 됐지 왜 이제와서 그러냐고...
저희는 돈을 달라고한게 아니라 최소한의 예의인데..그사람도 가정이 있을텐데..
그런아빠아래서 뭘 배울지 자식이 참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대표라고했던사람한테도 전화했더니 자기랑은 상관없는일인데
왜 자기한테 전화하냐고 ...그러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더군요
아빠는 그냥 재수없었다 생각하고 넘기자고 하지만
저는 그사람 그냥 그렇게 보낸거 엄청후회해요..
벌주고 싶어서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되나 찾아봤는데 ..
그자리에서 경찰에 신고안했으니 음주수치가 없다고 벌을 줄수없대요..
녹취가 돼있어도 안되고. 증인이 백명이어도 안된대요..
진짜 우리아빠 너무 착해서 저런사람 용서해줬는데..
2주동안 일도 못가시고..손해가 커요!
다음에 만약 이런일 생기면 다신 용서 못해줄거같아요
착하게 사는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거같아요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네이트에 글올립니다!
네이트 톡커분들은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나면 무조건 경찰부터 불르세요~
그 콜벤회사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