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대 결혼 10년차 아들1 딸 1 맞벌이 부부입니다.
본가는 지척에 있고 경제력이 있고, 처가는 지방에 경제력은 좋지 않습니다.
본가에 부모님은 지척에 계시지만, 부담준다고, 며느리 잘 안찾습니다.
제사도 없고,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는 내왕이 별로 없죠~
손주들 보고싶어서 가끔 외식을 할때 아내와 동반합니다.
전 어머니가 초기 암이시라 걱정도 많으시고,신경도 많이 쓰셔서 전화를 자주 드리는 편이구요.
문제는 제 아내의 기대치 입니다.
아들된 입장에서 어머니가 그런 처지에 계시고 70대 연로하셔서 걱정되서 전화드리는 횟수를 가지고,
장인장모는 아들이 모시고 있고, 지방이라 잘 찾아가지도 전화도 안드린다고 화를 냅니다.
저희 맞벌이라 각자 돈 관리하는데, 이번 달 칠순잔치에 제 돈을 많이 써서, 장인장모 생신선물을 아내에게 부담을 지우려니 되게 화 내네요....본인도 저만큼 벌면서 말이죠.
솔직히 내 부모 네 부모 따로 따지는 건 아니지만, 인지상정으로 며느리가 딸이 될 수 없듯이, 사위도 아들이 될 수 없잖아요~ 제가 본가에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처가에 못하는 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명절, 생신 어버이날 때 내려가서 선물드리고.... 다른 사람과 꼭 비교하자는 것 보다는 보통 사위의 역할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위는 100년 손님이라는 말이 이젠 아니라고 하지만, 결혼 10년차에 여전히 어렵고, 어색한 사이는 어쩔수 없네요. 욕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의 경우는 어떤지 알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전 내려가면 잠만 자다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