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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천역..여자화장실에서요..

제발 |2012.05.25 02:43
조회 110,508 |추천 203

지금완전 멘붕된 21살 여자에용

 

쫌길어요 그래도읽어주세요 진짜 제발요

 

제가 3달전 베가x를 사용하다가 잔고장에 열이뻗쳤어용

 

근데 갤럭시 노트가 딱 나왔는데 대박 뿅간거에요

 

하지만저는 베가x의 3년노예였죠

 

노트에 눈이먼 저는 아 나도 21살이면 어엿한 성인이다 하고 핸드폰을 바꾸려고했어요

 

근데21살도 생일이지나야 바꿀수있대요 그전까진 법정대리인 머시쿵

 

그래서 엄마아빠한테 핸드폰요금 내가벌어 내가내겠다 똭똭 쫄라서 바꿧어요

 

근데 바꾸고 제가 학교 과제다 뭐다 해서 알바도 못하고 요금은 쫙쫙 밀리고

 

결국 착발신정지까지 이르게됐습니당

 

밀린요금이 자그마치 55만원이에요 (제가 재수했는데 대학원서비를 핸드폰으로 결제해서)

 

그래도 다행인게 집이 공유기 있어서 집오면 되니까..뭐..그럭저럭 참고살았죠

 

 

 

중요한건오늘이에요

 

착발신정지가 되니까 굉장히 불편했죠 그래서저는 알바를해서 악착같이 돈을모았죵

 

그리고이제 곧 정지를 푸는데..제가 제물건까지 팔아가면서 돈모았는데

 

오늘 부천역 지하상가에서 만원짜리 원피스를 파는데 겁나이쁜거에용

 

옷하나 사는데도 돈아까워서 안샀었는데 이제 돈도 거의다 모았으니까

 

만원짜리정도면 괜찮겠지? 이러고 샀어요 그리고 신나서 화장실로 입어보러갔어요

 

너무 그옷에 정신이 팔렸나봐요.. 입고나와서 친구한테 이뻐?이뻐? 

 

이러고 신나서 부천역나와서 걷고있는데

 

친구가 핸드폰 케이스를 구경하겠다는거에용

 

그래서 저도 그냥 정지폰이지만 핸드폰 생각이나서 핸드폰을 꺼내려고 가방을 봤어요

 

근데 없는거에요

 

아오

 

근데

 

핸드폰 찾으면서 가방을 막 뒤지는데

 

 

아오 ㅡㅡ

 

지갑까지 없는거에요

 

진짜 멘탈이 녹아내렸지만 정신을가다듬고 왔던길을 되돌아갔어요

 

어차피 옷갈아입고 나온 시간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오늘갔던 곳은다 가서 물어보고 지하철 역무원한테도 물어보고

 

화장실 아주머니한테도 물어보고

 

하지만

 

없었습니다....

 

지갑+핸드폰

 

...................

 

그렇게 몇시간을 헤멨어요

 

다행인게 제가 돈을 현금으로 집에다가 모아서 (알바를 주급으로 현금으로받거든용)

 

체크카드 3개 모두 잔액은 0원 (카드에 돈모았으면 전 레얼 자살했을지도)

 

착발신 정지된 탓에 제물건 가지고계신분이 전화도 받을수 없고.....

 

핸드폰에 전화 빼고 나머지는 다잠금이거든요? 갤러리 도 빼고?

 

아놔 거기에 셀카 혼자서 귀척하면서 찍은거 쩌는데 어케요? 보면?

 

귀척보고 빡쳐서 안돌려주시면어떡하죠?

 

제발 천사같은분이 주우셔서 핸드폰과 지갑을 동시에 우편함에 넣거나

 

경찰서에 보내서 우리집으로 날라오기만을 바라고있어요

 

근데 악마같은분이 주우셨음 저 어떡해요

 

저어떡하죠..?

 

오늘 이옷을 산게 죄인가봐요.. 이옷만 아니었어도 ..

 

여자는왜 예쁜옷을 보면 정신이 팔리는지..

 

솔직히 지금 글쓰는 이순간에 어떤심정으로 쓰는줄 아세요?

 

제발 주우신분이 이 글을 보셔서 찾았으면 좋겠다 (다그렇겠죠 잃어버리신분들)

 

근데..주우신분이 못된 줌마거나 못된 할머니면어떡해요

 

그럼 판을 볼리가 절대 없을테고

 

진짜 별상상 다듭니다

 

핸드폰이나 지갑 하나만 잃어버렸어도 지금 제 멘붕이 1/2 밖에 안됐겠죠

 

근데 여러분 핸드폰이랑 지갑 동시에 잃어버린 기분

 

정말짜릿합니다 저 어떡해요 엄마한테말했더니 욕을 바가지로쳐먹고

 

일단 저의계획은 내일 핸드폰 대리점에가서 정지를 풀고 (받는거만 되게)

 

제꺼에다 전화를 해보려고 해요 그분이 받아서 돌려주면 정말 저는 올레고 행운아고

 

그분께 고기대접을 해줄거에요 아니 제가 아웃백이라도 쏩니다

 

저 진짜 불쌍하지 않아요?

 

꼴에 정지폰인데 친구한테 쫄라서 길거리에서 사달라고 찡찡대서

 

핸드폰에 그 거북이케이스 있죠 그거 분홍색도 끼고있고...

 

제가 사랑하는 완소노래들이 엠피쓰리에 저장되있고..

 

매일 밤마다 다이어리 어플에다가 친구도 절대 안보여주는 저만의 일기 쓰고있고..

 

사천성 게임 진짜 열심히 해서 100탄 끝인데 지금 87탄 까지 갔고..

 

그리고 노트 그림판에는 저와 친구들이 그린 추억의 그림들이 담겨있고요..

 

갤러리에는 수많은 사진 대략 500개 이상으로 ..그게 다 저의 추억 하나하나들인데

 

귀척하면서 찍은 셀카는 제가 얼마나 아끼는건데요.. 하나하나 열심히 공들여서 찍었는데

 

지갑으로 말할것 같으면..

 

엄마가 대학 들어갔다고 처음으로 나름 비싼..빈폴지갑 사준건데

 

저 민증 그거 재발급한지 얼마 안된거에요..

 

그리고 거기에 고등학교 학생증이 들어있거든요..? 만약에 주우신분이 그주소로 보내시려 한다면

 

그거는 이사가기 전 주소니까 거기로는 보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저 살면서 비싼지갑 처음 써봤어요.. 크헝.. 맨날 싸구려 지갑 쓰다가

 

 

여러분 저는 오늘 왜이런 일을 겪어야 한걸까요

 

저 핸드폰 분실 주운거 경찰서에 돌려준적도 있거든요

 

제발 여러분 이글이 톡이되게 추천을 많이해주셔서

 

그분이 판에 들어오자마자 이글을 볼수있게 해주세요.....

 

그분이 최신글은 안읽는 분이면 어떡해요.... 그니까 제발 ..

 

그리고 만약에요 열분열분 여러분

 

주우신분이 핸드폰 팔려고 해요만약에

 

제가 근데 낼 당장 대리점문여는시간에가서 핸드폰그거 어떻게 조취하긴할껀데

 

유심칩을 바꿔끼면 제 기계 못찾나요? ㅠㅠ?

 

아니면 그기계를 팔면 찾을수없나요?

 

아휴

 

오늘하루종일 피곤했는데 지금너무 멘붕되서 잠도안와요

 

이대로 밤샐꺼에요

 

댓글올라오는거 하나하나보면서

 

근데안올라오면어떡하죠

 

제발여러분 이글을 추천해주셔서 주우신분이 꼭 볼수있게 해주세요

 

제발.. 핸드폰이랑 지갑 같이 있었을거에요 분명

 

주우신분 만약에 돌려주지 않으신다면 댓글에 짱나는댓글있죠

 

이글을 다른곳에 올리지않으면 어쩌고 저는 그 글처럼 주우신분을 원망할거에요..

 

하지만..이렇게 원망한다고 하면 주우신 천사님이 조금이라도 화나셔서 돌려주지 않으실

 

수도있으니.. 원망한다고 하지 않을거에요.. 천사님..제발 제 소중한 핸드폰과 지갑을

 

저에게 주세요.. 천사님 천사님 제가 관련글에 아까쓴 잃어버린 장소 등등 써놨는데

 

일일히 누르기 귀찮으실까봐 한번더 적어드립니다.. 어딘가에 계실

 

귀차니즘이 심하실수도있는 천사님이 있을수도 있으니..

 

5월 24일 오후 9~10시 경 부천역 지하상가 화장실에서 거북이 케이스가 껴있는 갤럭시노트와

 

빈폴 지갑 을 주우신 천사님께서는 핸드폰 발신도 착신도 안되서 뭐야?얘 이러지 마시고

 

그그 통화 누르시면 (핸드폰 독바에 첫번째 아이콘이 통화에요 전화기모양) 을 클릭하시면

 

다이얼이 있고 그 위에 통화기록 등등 해서 전화번호부 가 있습니다

 

그걸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친구목록을 쭉 보시다가 이스페셜리 라고 되있는 친구(제 절친이에욤 아까 같이있었던)

 

그친구에게 .. 꼭.. 전화나 문자 남겨주세요.....

 

제발.. 천사님....... 천사님께서 만약 지갑을 가지고 계신다면 찝찝하실거아니에요

 

게다가 화장실에서 주웠으니 그 지갑에는 각종 세균들이 득실거릴거란 말이에요

 

천사님께서 그 세균을 보관하실수는 없잖아요.. 핸드폰또한.. 제가 맨날 침으로 액정도닦는데..

 

하여튼 천사님 .. 제가 천사님을 뵙게된다면 진짜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저 진짜 불쌍하게 여태까지 돈모았어요.. 노트를위해......ㅠ-ㅠ..

 

하여튼 여러분 제발 이글을 추천해주세요 울 천사님이 보게

 

만약에 제가 핸드폰을 찾게된다면 이 망할 원피스 입고 변기통에서 쭈그려서 응아싸는 모션을

 

취하는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여러분 지금은 사진을 찍고싶어도 핸드폰이 없어 찍을수도 없네요

 

그럼 감사합니다

 

이글을추천해주시면 진짜 행운 쩌실거에요 제가 여러분의 액땜 다했으니..

 

(오늘 액땜데이 쩝니다 열받아서 뛰다가 넘어져서 발목까지 뼛어요)

 

천사님 천사님께서 만약에 저의 지갑+핸드폰을 돌려주시지 않으신다면..

 

저는멘붕에 빠질테고.. 핸드폰 단말기요금 44만원이나 남아서 할부로 내야되는데

 

그 요금 내면서..또 핸드폰 보험 그거 요금도 내겠죠.. 그것도 내면서..

 

지갑이 없어졌으니 지갑은 또 사야겠죠.. 카드도 재발급 민증도 재발급

 

저는 저 요금을 내기 위해서 죽어라 알바를 해야할테고

 

알바를 하면서 내가 이렇게 벌어서 뭐하나 하고 상실감에 빠지면

 

저는 하루하루 술로 멘탈을 흔들어놓으면서

 

그러다가 저는 자괴감에 빠져서 실성해버려서

 

학교도 가지않고 돈도 벌지않고 저는 집안에서만 사는 히키코모리? 가 되버려서

 

제가 지금 20대인 제가 이렇게 상실감에 빠져서 돈을 벌지 않는다면

 

그것은 이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주는것이고 지역사회가 악영향을 받으면

 

곧 대한민국이 악영향을 받는것이에요

 

천사님 저를살려주시고 지역사회를 살려주시고 대한민국을 살려주세요

 

이모든것이 천사님께서 저의 핸드폰+지갑 을 저에게 돌려주신다면 대한민국은

 

위기에 놓이지 않습니다.. 제가 벌써 실성한것 같죠? 큰일났습니다

 

천사님 ......... 부디..........................

추천수203
반대수29
베플오징어|2012.05.25 14:26
드디어 찾았네요 전화드리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헐베플이다.......................처음이야 기대하게해서미안해요ㅠㅠ 꼭찾길기도할께요!!!!!!!!!!!!!!!!!!!!!
베플|2012.05.25 05:15
조카징징거리네ㅡㅡ 댓글많게해서 죄횟수올리는거봐 약아빠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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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십년전에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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