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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의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주신 당신을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5.25 12:21
조회 345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트판을 즐겨보는 슴살 여대생입니다.

 

매일 보기만 하다가 글을 쓰려니까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부족한 글쓰기 실력으로나마 어제 있었던 마음 따뜻해 지는 이야기가 있어서 써봐요.

사건의 정황부터 설명 들어갑니다.

 

 

제 친구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아담하고 귀엽게 생겼는데 하는 짓도 얼마나 귀여운지요.

조금 함정이라면 약간 허당기가 있어서 제가 자주 챙겨줬거든요.

그 허당기가 뭐냐면 물건을 종종 두고 다닙니다.

물론 문제 될 정도로 자주 그러는건 아니라서 크게 신경쓸만한 건 아니었는데

그 날은 지갑을 두고 나갔었나봐요.

 

친구네 대학교 축제 기간이었는지 장터에 놀러 갔다가 지갑을 놓고 나왔답니다.

(물론 여기에 두고 온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려고 보니까 지갑이 없어서 막 뒤졌는데도 없어서

그 장터를 담당하는 과 친구에게 연락을 했대요.

그랬는데도 못 찾아서 엄청 우울해 있었답니다.

주머니에는 돈도 없구요...

 

지갑에 돈이나 카드같은 건 없었는데 엄마가 사 주신 거라서 소중한 거래요.

근데 잃어버렸으니 오죽 속이 상했겠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헬스장에서 연락이 오더랍니다.

 

제 친구가 헬스장을 다니는데 지갑 안에 회원카드가 들어 있었나 봐요.

어느분이 그 지갑 안에 그걸 보시고 이름이나 연락처, 아무것도 안 적힌 민자 회원 카드였는데도

그 지갑을 헬스장에 직접!!!! 가져다 주시고 가셨답니다.

 

그냥 주고만 가셔서 그 지갑 찾아주신 분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가 없네요.

헬스장 직원분도 모르시고...

 

제 친구가 지갑 잃어버린거  찾아준걸 왜 친구인 제가 쓰냐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만

제 친구가 정말로 사례를 하고 싶어 하고 저도 그 얘기 듣고 엄청 감동받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례를 바라고 하신 행동이 아니라고 분명 생각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주신 거 정말로 감사드리구요.

사례를 원하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제 친구가 조그만 사례라도 꼭 하고 싶어 해서요.

사례를 원하지 않으시면 만나서 감사하다는 인사라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혹시 빨간 지갑을 주워서 헬스장에 돌려주신 분, 아니면 이 지갑을 돌려주시는 걸 보신 분, 이 분이 혼자 계시지 않으셨다면 같이 계셨던 분!! 이 글 보시면 꼭 연락 주세요.

 

제 친구가 정말정말 감사하다고 꼭 전해드리고 싶답니다.

 

 

진짜 간만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얘기였어요.

대한민국은 아직 살만하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톡커님들!! 이분 꼭 찾을 수 있게 도와 주세요.

 

 

아래 사진은 저와 친구의 대화 내용입니다.

실제로 친구가 얘기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제가 글을 쓴 거라서 조금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카톡 캡쳐를 직접 올려요. 친구 이름은 개인적인 거라서 지웠습니다.

(저의 개인 취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카톡이네요;;;;;; 이미 드러난거 비스트 스릉흔드♥)

 

 

 

 

 

 

진짜 다시한번 지갑 찾아주신 분께 감사합니다.

 

직접 헬스장에 찾아오시는 거 귀찮으셨을텐데 가져다 주신 덕분에 소중한 지갑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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