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판을 즐겨보는 22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ㅎ한 4년 전부터 지방에서 이 동생 (A라고 칭하겠어요) 과같은 아파트에 살고 또 부모님끼리도 서로 친하셔서 꽤 사이가 좋았네요A가 좀 낯도 많이 가리구 내성적인 애라서 붙임성도ㅠ없었고요진짜 유흥업소에서 일할것 같은 애가 아니었어요
둘이 1년 전부터 서울로 올라와서 다른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그런데 아무래도 집값이니 생활비니 학원비니들어갈데가 참 많더래요같은 오피스텔 윗층 아래층 지내구요학교다니면서 지내니 알바 시간마추기도 어렵고그만큼 적게 일하니 돈도 많이 못버는 처지라둘이 끼니도 학식이랑 편의점에서 사먹고매달 빠듯하게 지내왔어요
근데 한 세달전부터 A가 알바를 바꾸고저한텐 호프집에서 일한다고 거짓말을 치고술집을 나갔네요그전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시간당 4300원꼴이니 학교끝나고 일하면 한달에 되게 조금 받았는데요새로 구한 알바는 호프집인데 야간 어쩌구 수당이 붙어서시급이 만이천원이고 거의 맨날 당일지급으로 돈을 받아오는데너무 수상해서 추궁해보니 바(bar)를 대닌다 합니다
바도 무슨 합법적인 업소이며 착석이긴한데 터치는 없다이러며 설명하는데 솔직히 그때 여태까지 쌓아왔던게 허탈해지더군요일나가면서부터 씀씀이도 너무 헤퍼지고예전에 그렇게 알뜰하고 소소했던 아이가 이제는 택시만 타고 다니고밥도 뷔페를 가느니 호텔을 간다느니 변해도 너무 심하게 변한것 같아요.
근데 A네 집이 지금 가게 운영이 어려우셔서 조금 힘드세요.그래서 생활비도 한달에 10만원~15만원 정도밖에 지원을 못해주시는데자취하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교통비만 벌써 반이상을 잡아먹고일주일치 장만 봐도 3~4만원 들고 ..제가 힘들걸 알아서 그런지 A한테 매번 그만두라고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그렇게 돈을 벌어 쓰는걸 보니까저도 가끔 생각이 듭니다저 역시 패스트푸드점에서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솔직히같은 시간 일하고 저는 더 힘들게 일하고 그렇게 돈 받는걸 보면뭔가 부럽기도 하고 한번 나도 단기간만 일해볼까 생각도 해봐요
여러분들의 조언좀 해주세요.a는 점점 더 쎈 급여를 찾구 있고 매번 받은 돈으로 술집 다니는 사람들이랑만나서 술먹고 백화점다니고 그러네요그리고 자기네는 뭐 몸 터치도 없고 합법업소며 술만파는곳이다 하고요
제가 당연히 팔을 걷어붙이고 말려야 되는거겠죠?아니면 제가 술집에서 일한다는 편견때문에 오바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