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멋지게 취업한 20살 직장인입니다.
판에 글쓰는건 처음이니 예쁘게 봐주세요.
나님은 남자친구 음슴. 그런고로 음슴체ㄱㄱㄱㄱㄱㄱ
우리 회사는 작은 중소기업임.
나는 1월부터 경리로 입사했음.
하지만 이글은 나의 이야기를 쓸려는게 아님ㅋㅋㅋ
바로 이글의 핵심이자 단팥빵의 앙꼬인
사장님 아들에 대한 이야기임 ㅋㅋㅋㅋㅋㅋ
이 사장의 아들의 주된 업무는
회사직원 뒷땅까기는 물론이고 사장님이 다른직원 칭찬해주면 아니꼬와서
어떻게든 그 사람의 단점을 찾아내서 사장님에게 꼰지르는게 하루일과임.
그리고 사실이 아닌 얘기나 불확실한 얘기를 사실처럼 만드는 스킬과
없는 얘기를 만들어내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음.
그리고 회사직원들끼리 친하게 지내는걸 아니꼽게생각함.
덕분에 전 회사직원이 사장아들을 아주 깨물어주고싶을정도로 좋아함^^*ㅋㅋㅋㅋㅋㅋ
회사사람은 물론이요, 거래처 사람들까지 모두 하나되어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죽하면 거래처인간도 사장아들을 싫어하는지 원............ㅉㅉ
예전에도 한번 나님한테 이상한 말을 주절거린적이 있음.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나님을 조용히 부르더니
외부에서 일하시는 직원들사이에서 경리들의(나님과 같이 입사한 동갑내기친구(귀찮으니 뿡뿡이라 하겠음))의 이상한소문이 돌고있다하면서 나님에게 직원분들께 뭐 이상한 말이나 행동을 했냐며 물어봄.
당연히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부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과 만나본적도 거의 없고
간혹 직원분들이 사무실로 오시면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어디서 돼지 멱다는소리를 듣고온건지 열심히 소설쓰고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건은 어제 밤 9시경에 일어났음.
뿡뿡이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바로 사장아들이었음.
사장아들은 돌려말하기스킬을 시전했음.
요약해보니
- 요즘 회사분위기가 이상함. 자기를 따돌리는것 같음.
내일 전무님께 집안사정이 있다고 말씀드려서 일찍퇴근하고
나랑 따로 만나서 얘기좀 했으면 함.
아, 링링이(나님임)한테는 절때 네버 얘기하지말고!!!(신신당부함)
뿡뿡이는 왠지 기분이 드러워졌음.
따로 만나자는것도 그렇고 뭔가 드러운 기분;;;;;;;;;;;;
더군다나 전무님께 거짓말을 해서라도 일찍 퇴근해서 자기랑 딴곳에서 만나자니
괜히 이상한 상상을 하게 되는건 나님뿐임????????ㅜㅜ
뿡뿡이는 전화를 끊고 바로 가족들에게 얘기했음.
가족들은 하나같이 단 둘이 만나는게 이상하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아니냐며
절때로 단 둘이서 만나지 말라고 함.
뿡뿡이의 할아버지는 진심 분노스킬 발동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쓰글 저ㅏㅣ무나ㅣㄷ**&ㅏㅜ뭄자ㅣ더ㅏㅣㅜㅡ취*((*&!#5............................."
뿡뿡이는 전화하긴 죽어도싫어서 까까톡으로 답변했음.
뿡뿡이 "내일은 선약이 있어서 퇴근후에 뵙지 못하겠음" (정중히 보냄)
사장아들 "그럼 너님은 언제가 괜찮겠음?"
뿡뿡이 "죄송한데 아무리 일이야기라지만 둘이서 만난다는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되질 않슴, 죄송함."
사장아들 ".........지금 통화가능?"
뿡뿡이는 왠지모를 기분나쁨에 확인안했음.
잠시후 뿡뿡이한테 전화가 옴.
사장님아들은 뿡뿡이에게
오해하지말라, 이상한 뜻 이있어서 따로만나자고하는건 아니고
요즘 회사 분위기가 어떤지 궁금한데 따로 물어볼만한 사람도 없고
뿡뿡이가 제일 입이 무거워보여서 따로 만나자고 한거다.
오해하지말고 푹쉬고 내일보자 라고 함.
(이상한뜻없다고 재차강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뿡뿡이가 까까톡으로 보낸게 뭔가 꾸리꾸리(?)하게 느껴졌던지
지도 어지간히 당황했는지 장황하게 설명하기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말도 버벅거리면서 자기가 뭔말하는지도 몰랐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뿡뿡이는 사장아들전화를 끊고 나님에게 전화를 했음.
전반적인 내용을 듣고나니 뭔 짓거리를 하는지 어이없어서 한참 생각하다가
대수롭지않게 넘김.
그리고 사건당일 오늘,
문서작업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사장님아들이 자기 일좀 도와달라며 뿡뿡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감.
왠지 느낌이 이상해서 뿡뿡이 데리고 나가서 뒷땅이라도 깔려나 생각하고 말았음.
한 10분뒤 뿡뿡이가 돌아옴.
뿡뿡이의 표정은 한마디로 똥씹은 표정이었음.
뿡뿡이와 점심을 먹으러 밖에나가서 얘기를 들어보니 가관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아들이 막장소설을 쓰고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뿡뿡이와 나님이 입사하기 전
전 경리분과 남자주임님은 좀 많이 친하셨음.
사장님아들은 두분이 친하다는 걸 아니꼽게 생각하고있었음.
전 경리분과 남자주임님 두분다 최근에 아기를 출산했음.
사장님아들눈에는 두 분이 같은 시기에 아기를 출산한게 이상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뒷조사를 좀 해보니
두 분이 아기를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게 아니라
태어난 그 아기가 두 분의 아기고
전 경리분이 남편과 이혼하고 둘이 썸씽이 있었다고 주장함.
?????????????????????????????????????????????????
이미 이 얘기부터 멘붕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아들의 요점은
어떻게 남편이랑 이혼하고 회사 직원과 그렇고 그런사이가 되어 아이까지 낳는냐는 것임.
이 얘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사자분들밖에 모르는데
사장아들의 머릿속에선 이미 사실로 결정한듯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
사장님아들이 내가 남자주임님과 친하게 지내는게 싫었나봄.
링링이가 좀 수상하다.(직접적으로 이렇게 말하진 않고 돌려말함)
남자주임님과 링링이가 둘이 짜고 회사돈을 빼돌리는것 아니냐 라고 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졸지에 회사돈빼돌린 나쁜뇬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사장님아들빼고 나머지 직원분들은
뿡뿡이와 나님을 나쁘게 생각안함. 오히려 딸처럼 잘 대해줌.
쨋든 그러더니 뿡뿡이보고 나랑 좀더 친하게 지내서
내 뒷조사를 하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멍멍이같은 일이 다있나...................
아니 실장이나 된 사람이 착하디 착한 여직원한테
자기 친구의 뒷조사를 하라고 하다니 돌아도 심하게 돈 듯하지않음????????????????
중요한건 나님과 뿡뿡이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의 험담도 물에 밥말아먹듯이 한다는 거임.
뭘 또 시셈이 났는지 사장님아들이 또 찌질찌질 이상한 소문내서 덕분에 사장님 댁까지 불려간 직원분도 있음. 이정도면 심각한수준이긔?
이 사람 도대체 어떻게해야함?????????????
그렇다고 내가 일을 관두자니
내가 왜 저딴사람때문에 멀쩡한 직장을 그만둬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자존심도 상하고
첫 직장부터 사람 잘못만나도 한참 잘못만난듯함.
진짜 다른 회사 알아봐야하는건가?
님들 생각은 어떠함? 나님과 뿡뿡이는 진짜 진심 진지함.
진짜 사장님아들님때문에 매일매일이 멘붕붕붕붕붕붕붕부웁웁웁웁우붕부웁웁우부웁.....웩.........
그 밖에도 다른 만행들이 있는데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쓰진 않음.
진심 자작글아님 톡되면 까까톡 인증올리갔음!!!!!!!!!!!!!!!!!!!!!!!!!!!!!!!!!!!!!!!!!!!!!!!
처음쓰는거라 주저리주저리 재미없게도 쓴듯해서 판쓰면서도 멘붕.................
그래도 읽어주신분들 ㄳㄳㄳㄳㄳㄳㄳ..................
아낌없는 베플 부탁드림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