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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생각 나는 사람이 있네요..

옆집오빠 |2008.08.11 22:40
조회 474 |추천 0

부산 사는 18살 여자에요

 

군대에서도 싸이 할수 있나요?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 군대에 갔거든요

 

중3 어떻게 알게 됬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학원마치고 근처 중학교에서 놀다가 정들어

사귄건 기억나네요. 서로 참잘 맞다고 생각해서

인연이 됬는데,

그사람이 듣보잡 실업계 학교에 다녀서 그런지

부모님이 이사실을 아시고는 되게 뭐라 하셨어요

저한테는 그런 남자랑 어울리지 말라고 계속 말하시구요

사귀다가 깨지게 된 이유도 부모님이 심하게 혼내셔서 그랬구요

 

헤어지고 나서도 계속 보고 싶고 그래서

몰래 몰래 만나다가 더 정이 든거겠죠

몰래 사귀는게 되버렸어요

부모님이 또 그걸 아시고는 폰을 해지 시켜버리셨죠

 

참..그정도면..됬을법도 한데

좋아하는게 좀 지나쳤나봐요

친구폰으로 문자가 와서 저랑 연락을 끊지 않고

계속 그렇게 지냈죠

 

그러다가 몰래 사귀는 도중 깨진적도 있었어요

사소한걸로 깨진거 같아 다시 사귄것도 있었구요

그러다 또 싸워서 깨지고 그랬던거겠죠

여러번 깨지면 무덤덤 할것 같은데, 그게 아니에요

전에 헤어졌던것 만큼 아프고 더생각나고 그런거같아요

 

언제는 한번 헤어졌다가 몇달 뒤에 연락을 다시 하게 됬어요

서로 미안하다면서 그렇게 대화 잘진행 되는 도중에

그사람이 저한테 너무 잘대해줘서 좀 버릇이 나빠졌던걸까요

제가 이런문자를 보냈더군요

'다시 사귀자는거 내가할말 아니잖아'

이걸 보내고는 그사람의 문자하는거나 태도가 확돌변했어요

참을 수 없다는 식으로

제가 평소에 좀 깔보고 그랬었죠.. 나도 잘난것 하나 없는데

왜그랬는지 참,,그걸 그냥 넘어가주고 그랬던 사람이라서 버릇이 이렇게 들었던거 겠죠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이문자는 절대 보내고 싶지 않네요

 

그때는 다시 사귀지 않고 또 그렇게 몇달이 흘렀죠

어떻게 하다가 계속 연락이 되는걸까요 폰번호를 바꾸는거였는데..

 

다시 연락되서 전처럼은 아니지만 그냥 아슬아슬하게 사귀고 있엇죠

그러다 보니 서로 좀 소홀 했고, 권태기에, 그사람은 알바하느라 바쁘고 짜증나고 그럴텐데

저는 그때에 애정이 식었다고 친구한테 하소연중이었죠

정 걱정 되면 문자 한번 보내 봐라 길래 "오빠~ 모해 ><" 라고 보내니까

오는 문자가 "일" 이거 하나 였어요

좀 시간 지난 뒤에 학교앞이라고 얼굴좀 보고 갈꺼라고 하길래

내려가니까 캔커피 주면서 잘먹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이러는데

고마운건데 그때는 열받은 상태였으니까 더 짜증났던거 같네요

그런 상태에서 요즘 돈버니까 저금 잘하고있다면서 커플링 맞추자는소리에

남들이 들으면 행복할 말들을 계속 하는데 저는 고작 그 문자 하나 때문에 열받은상태..

잘가라고 하고 저는 다시 학교로 갔고요, 폰 해지된 상태여서

그냥 문자좀 할생각으로 폰빌려서 문자 주고 받고 하는데

아무 이유없이 열받는거에요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일부러 더 짜증나게만들고

아씨, 그래서요 제가 그날 헤어지자고 말해버렸어요

 

...그렇게 되고 크리스 마스도 친구들이랑 보내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사람은 제가 전에 그랬던거 처럼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기를 부를꺼라고 생각했더라네요..

 

그후로 계속 쭉 무시하다가

그사람 생일때 문자가 왔어요

선물달라는듯이 말하길래 미쳤나 싶었죠

그래서 쌀쌀맞게 문자하고 그랬는데

 

그후로 문자를 안했어요.. 마지막으로 문자할때

7월8일? 그때쯤에 군대간다고 말하더군요

 

전에 제가 고1일때, 그사람은 고3이었어요

고2되면 군대갈꺼라고 그러면 제가 대학들어갈때

그사람도 대1로 시작하니까...

그러면서 대학가자마자 바로 간다는 그런 말했었거든요

 

갑자기 이런거 왜 계속 생각날까요

절대 아쉽고 그런것도 아닌데..

ㅡ ㅡ..그냥그렇다구요...................

 

 

지금은 이것저것 다 신경쓰지않고 공부하고 있어요

공부나 해라 이런말..

그.....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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