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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한테 좀 실망..

|2012.05.26 10:39
조회 4,125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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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토커님들.

 

저랑 제 여친은 20대 중후반 커플입니다...이것저것 주저리 저희에 대해서 소개 하고 싶으나...

 

생략하고 저희에 대해서 바로 말씀드릴게요.

 

편하게 음슴체로...

 

 

우리 커플은 사귄지는 반년정도 됬지만 결혼 얘기도 하고 사이도 엄청 좋음

 

제 여친은 정말 괜찮은 여자임. 가끔 사소한걸로 다투기도 하고 토라지기도 하지만, 이건 내가

 

잘못할때도 있고(내가 약속시간 늦는걸로 많이 혼남..이건진짜 내가 고쳐야 하는거..), 그녀가 사소한

 

일로 투정부릴때도 있지만 이건 내가 노력하거나 투정 받아주면 되는거니까 전혀 문제 없음..

 

외모, 몸매,(나는 외모는 많이 안보고 평균에 적당히 관리만 하면 된다는 주의임..근데 여친은 내 기준을

 

한참 뛰어넘음..) 성격도 나쁘지 않고, 나에게 잘하고, 믿음을 주려고 노력하고,

 

나 역시 그녀에게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을수가 없음.

 

 

 

그리고 남녀 사이에 말 많이 나오는 데이트 비용 같은 금전 계산 문제..

 

나 여친한테 돈 많이 썼다면 많이 썼다고 할수 있고 아니라고 하면 아닐수도 있겠는데...(6개월 사이에

 

데이트 비용, 선물, 여행 등으로 600~700만 정도), 근데 여친도 내가 돈 많이 쓰는거 알고 데이트 비용 내가

 

거의 다 부담하니까 여친은 대신 나한테 내가 입을 옷 다 사서 코디해주고 신발 기타 등등

 

여친도 돈 많이씀.. 내가 더 써도 난 진짜 불만 없음.

 

사실 위에 내용은 전혀 내가 실망한 내용과 상관 없는것임..

 

..자랑질이었음..죄송..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음..우리 커플이 언제 이런 얘기 한 적이 있음..

 

대화 내용을 생각나는 데로 적어보겠음

 

나 : 연애하는데 있어서 상대방에게 크게 실망을 줘서 용서할수 없는 실수가 있잖아??그런  잘못이나 실수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심한것 부터 나열해보자~ㅋㅋ 

 

여친 :  ..첫번째로는 당연히 바람이겠지??

 

나 : ㅋㅋ 당연하지. 두번째로는?

 

여친 : 음..거짓말.

 

나 : 거짓말? 거짓말이 두번째야?

 

여친 : 응. 사랑하는데 있어서 신뢰는 중요한 건데.이걸 깨지게 만들어 상대방을 믿을수 없게

 

        만드는게 거짓말이니까. 두번째로 거짓말이 심한 잘못이라고 봐.

 

나 : 그렇구나..;; 나 자기한테 거짓말 한적 있나???

 

여친 : ..음..글쎄...없는거 같은데? 아니면 안 걸린건가?ㅋㅋㅋㅋ

 

이러면서 대화를 한적이 있는데..

 

어느날 여친이랑 서로에 과거를 얘기한적이 있음..우리둘다 장기 연애를 경험했기때문에..

 

서로 과거에 대해서는 쿨한 편임..뭐..우리가 원나잇이나 동거 낙태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첫사랑정도는 해볼수 있는거 아니겠음.. 이거 역시 전혀 문제 될게 없는 거임...

 

무엇이 문제인가 하면..

 

이 과거 얘기를 하면서 여친과 내가 서로 물어봤던게 있는데.. 전에 사귀었던 사람 연락처

 

즉 카톡이나, 네이트 친추, 전화번호 저장에 되어있냐고 물어본적이 있음..

 

나는 전 여친이랑 헤어지면서 싹다 지웠길래 당연히 없다고 했음.. 내 여친이 내 폰이랑 네이트 불신 검문

 

했을때도 나는 당당하게 보여주고 넘어같음..나는 여친이 없다고 한 소리만 듣고 확인안하고 넘어갔고..

 

그러던 어느날..여친이 내 집에 놀러왔다가 폰을 놓고 간거임..ㅋ 시간도 늦고 해서 그냥 다음날이

 

휴일이니 일찍 만나 돌려주기로 했음. 

 

근데 내가 여친 폰을 보니 막 호기심이 드는거임.. 여친 폰 비번도 알고 있겠다 풀고 카톡, 네이트 어플,

 

전화번호부 다 확인했음..............

 

아...그렇슴...전 남친이 세가지 전부에 추가되어 있는 것임...쯧..

 

뭐 여친이 바람피거나 하는걸 의심하는것은 아님.  

 

깜빡하고 못 지웠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나...그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봄.. 

 

근데 여친이 말했던 위의 내용들이 오버랩되면서 나한테 거짓말 했다는 생각이 듬...

 

자신이 거짓말 하는것을 바람다음으로 용서할수 없다고 해놓구선...

 

솔직히 어찌보면 큰 잘못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되나..그동안 좋은 모습만 봐서 인지

 

이런 작은 실수(거짓말..그리고 전애인을 거짓말 하면서까지 저장한것..)에서도 실망하는 나를 발견하게됨..

 

솔직히...전 남친의 이름과 사진을 카톡에서 봤을땐 조금 화도 났음.....화가 안나면 보살 아니겠음??

 

후..여기까지 내 주저리 주저리 얘기 였음..

 

몇가지 토커님들에게 묻고 싶은게 있음..

 

첫번째로 왜?? 여친이 거짓말하면서까지 전 남친을 저장하고 있는 것 같음??????????

진짜!!!진짜!!궁금함..이걸 여친에게 물어본다 한들 100%진실된 답변을 얻기는 힘들것 같음

그래서 님들에게 묻고 싶음.

 

두번째로.....이 아가씨를 혼내 말어...쯧....크게는 아니고 좀 혼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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