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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가 알고보니 조선시대에서 왔다네요..

글쓴이 |2012.05.28 14:18
조회 50,900 |추천 19
지금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겠죠 어이없으시다구요
주위 사람들에게 말했을 때 모두 똑같은 반응이었습니다
너가 드라마를 보더니 미쳤구나. 웃으면서 장난하지말라고...
그래서 누군가에게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도 제 말을 믿어주지 않았어요..하..

남자친구가 어제 저한테 사실 자기는 조선에서 왔다고 고백을 하더라구요
되게 죄지은 표정으로.. 그래서 저도 보통 사람들처럼 웃으면서 장난하지 말라고 재미없다고 그랬더니
자기가 조선시대에서는 갑바치??였다고 하네요. 뭐 만드는 직업이라고 하던데 제대로 듣지도 않았어요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고...
그런데 정말 뭐 듣다보니까 되게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말하더라구요..
중종임금님이 승하하시고 뭐어쩌구 저쩌구.. 
아 생각도 잘안나요 역사에 무지한 저라 들어도 뭔말인지..
듣고 보니까 이친구가 인조시대때 살았던 갑바치라고 하네요ㅡㅡ
그래서 제가 왜 여기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 
그건 말해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황당합니다..

이 친구를 만난 건 2년 전이었어요
복장이니 말투니 누가 봐도 그냥 21세기 사람이에요
근데 자기가 5년 전에 조선시대에서 여기로 왔다네요..
저를 만났을 때는 이곳에 적응을 다 마친후라고.. 요즘 티비에서 나오는거 보고 진짜 공감했다고
자기도 할 수만있다면 돌아가고 싶다고 하네요.. 근데 그 방법을 몰라서 5년동안 이곳에 있는거라고
자기랑 같이 온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돌아갔다네요..
저도 믿기지 않아요
근데 이친구 원래 성격이 장난같은건 절대 치지 않아요

저도 처음에 장난그만치라면서 웃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런말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좀 믿을랑 말랑 그랬는데 갑자기 서랍에서 그 뭐냐 그.. 노리개같은 걸 꺼내는 
거에요 자기가 조선시대때 양반몸에서 훔쳤던 거라면서
근데 그 노리개.. 왜 사극같은데 보면 양반들이 한복에 차고 다녔던 거 있자나요
그걸 보니까 이게 예사물건이 아니라는 건 역사에 무지한 제가 봐도 알겠더라구요
엄청 귀해보이고 오래되 보이는 거 있죠
그래서.. 제가 너무 황당해서 그 이후로는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어떡하면 좋죠?
어떻게 조선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수있을까요? 아...
추천수19
반대수10
베플|2012.05.28 19:16
오므라이스 갖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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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ㅎㅎ|2012.05.28 20:51
갑바치아니고 갖바치입니다. 옛날에 가죽신을 만드는 일을 하는사람으로써 꽃신장이라고 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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