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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동안 잘 참았지만 잊기 너무 어렵습니다..

bean |2012.05.28 20:49
조회 617 |추천 0

 

스물두살

뒤늦게 건축학개론 보고

감성적이 된 흔한여자입니다 ㅋㅋ

진지한 얘기를 하고 싶으므로 음슴체 쓰지않고 합니다체 쓰겠습니다!

 

120일 가량 매일매일 보다가

서로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장거리연애를 했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제가 많이 힘들어했고

그럴때마다 긍정적으로 좋은 말도 해주고

저를 더 많이 사랑해주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지구반바퀴 차이가 났던 장거리 연애하는 6개월정도의 시간동안

3번정도 밖에 못봐도 볼 수있는게 어디냐고 말할정도로

남부럽지않은 사랑을 받게 해줬고 행복한 연애를 하게 해줬던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4개월쯤 전 서로 너무 좋았던 시기에

남자친구가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연애를 하면서 헤어지자는 말, 이별이라는 단어

사소한 일로 쓰지 않자고 약속했었고

만약 헤어지자고 했을 경우에는

정말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한 말이니까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약속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남자친구의 말을 들었을 때

너무 놀래서 할 말도 잊고

화면상으로 보이는 남자친구의

미안한 얼굴과 슬퍼하는 얼굴을 보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 날이후 쿨하지 못하고 미련 미친듯이 많은 저는

제 삶에 90%을 차지하고 있던

제가 떨어져있어도 많이 기댔던 남자친구의 부존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을며 붙잡기도 했었고

술취해서 미친듯이 전화도 했었고

제 주위에서 위로해주던 많은 사람을 괴롭혔습니다.

 

한달동안 메달린 끝에 다시 잘해보기로도 했지만

결국 너무 많이 변해버린 남자친구를 보기 힘들어

제가 결국 그만하자고 했네요..

 

그 날이후 너무 힘들었습니다.

공부에 집중도 안됬었고 생활패턴도 망가졌습니다.

그러다 결국 지인의 소개로 다른 남자분도 만나기도 했지만

오히려 남자친구를 더 많이 생각나게하고

제 남자친구가 얼마나 좋은 남자였는지 확인하는 계기만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헤어질때 남자친구가 가까이에서 저 지켜줄 수 있는 좋은 남자 만나라고 했는데 

그래서 더 미안합니다.. 

 

귀국 후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고

용기를 내서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 번호를 바꾸지 않아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별 얘기하지 않고 끊었지만

반갑게 받아주는 남자친구가 고마웠습니다.

 

그 이후에 문자 몇동 주고 받았지만

나라는 존재를 잊은 체 잘 살고 있던 남자친구를

또 괜히 힘들게 할까봐

더이상 연락하진 못하겠습니다.

 

그대신 하루에도 수십번 남자친구가 생각나서

제가 너무 미치겠습니다..

 

보통 남자가 첫사랑 못잊는다고 하잖아요..

여자도 아니 남자가아닌 저도 못잊고 평생 가슴에 담아 둘것 같아요.

 

 

yh야,

넌 판 안보니까 니가 볼 수있을 가능성은 낮겟지만

얼굴 한번만 다시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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