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취사병 알바 에피소드---<9>

박성진 |2003.12.20 13:30
조회 1,182 |추천 0

 

 

 

어머니의 계속되는 구박과^^; 돈이 없어서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필사적으로 경품왕이

되기위한 "경품타기 대작전"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나: 어떻게 해야 경품을 탈수 있을까......


하루종일 이불속에서 뒹굴며 경품 타먹을 생각을 하고 있던

나는 결국 배고픔에 몸을 떨다가 구석에 쳐박혀 있던 과자봉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나:<과자봉지를 뜯으며> 언제쯤이면 과자로 점심을 때워야하는

    처량함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_-;


바로 그때...... 나의 눈을 휘둥그래지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나:<과자봉지 뒤쪽에 쓰여진 글씨를 보며> 허걱!!!!!! 이게 뭐야?

   "롯때 제과에서 나온 과자를 드시고 포장지에 그려진

    마크 두개를 오려서 보내주시면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바로 이거얏!!!!!!


경품에 눈이 뒤집혀 있던 나는 ^^;  결국 첫번째로 과자 포장지를

이용한 경품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정을 내린채 ..... 그즉시 밖으로

뛰어나가 가게에 갔고... 없는 돈을 털어서 롯때 제과에서 나온

과자를 무려 4봉지를 구입했다. 그리고 과자는 먹을생각도 안한채

포장지에 그려져있는 마크를 가위로 자르기 시작했는데......


어머니:<과자봉지를 가위로 자르는 나를보며> 너 지금 뭐하냐?

 나: 과자봉지 자르고 있잖습니까!

어머니: 과자를 사왔으면 과자나 곱게 쳐먹을 일이지 -_-;

        왜 봉지를 오려 붙이고 난리야!

        이제 이불속에만 있기 답답하니까 어린애들처럼

        먹는것 같고 장난질이냐?

나: 우하하하 ^^;  어머니 두고보세요... 앞으로 몇주일 후에는

    제가 왜 과자봉지를 오려 붙였는지 그 큰뜻을 알수 있을겁니다.

어머니: <빗자루를 드시며> 몇주일후에 큰뜻을 알수 있을거라고?

        몇주일후고 뭐고 너는 지금 당장 나한테 빗자루로 얻어맞을 거란

        사실은 알고 있냐? ^^;

나: 으악!!!!!



결국 과자 부스러기로 방을 어지럽혓다는 이유로 나는 어머니에게

무지막지한 구타를 당했지만 ^^; 나는 몇주일 후에 어마어마한

상품을 받을 생각에 행복하기만 했는데..........

그로 부터 보름이 지나고 드디어 경품 당첨자 발표가 있는 날이

찾아왔고 나는 스포츠 신문을 들여다 보며 당첨자 명단을 찾아보게

되는데........


나: <두근대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1등 노트북.....내이름 아니다. ^^;

    2등 오디오...... 역시 아니다^^;

    3등 mp3... 우와!!!!!!!!!!!!!!

    우리동네 사는 사람이 당첨 됐네 ^^;

   
이런식으로 수백명에 가까운 당첨자 명단을 살펴보던 나의 눈에

낯익은 이름 하나가 들어오는데.........


나: 어디서 많이 본이름인데..... 허거걱 내이름이네?!!!!! ^^;

    우와 6등 당첨이다........


나는 첫 번째 경품 당첨이라는 기쁨에 들떠 부엌에서 일하고 계시던

어머니에게 달려갔고......

나: 어머니! 드디어 제가 일을 저질렀습니다.큰일을 저질렸어요 하하하!

어머니:<의외로 담담하신 표정으로> 한동안 잠잠하다 했더니
 
      또 한건했구나.... 그래 이번엔 얼마짜리냐?

      무슨 사고를 쳤길래 그렇게 난리를 치냐고 어이구 ^^;

나: 허걱 ^^; 그게 아니고요

    제가 드디어 경품에 당첨됐다니까요!

어머니: 뭐? 경품? 정말이냐?

나: 하하 그렇다니까요.......

어머니:<표정이 환하게 변하시며 ^^;> 도대체 그 경품이 얼마짜리냐?

      몇만원은 되냐?

나: 글쎄요, 아직 확인은 안했지만 뭐 그쯤은 되겠져....

    잠시만요 무슨 상품인지 신문에서 확인좀 해볼께요..


첫 경품 당첨이라 너무 기쁜 나머지 상품이 어떤것인지도

확인하지 않았던 나는 신문을 들여다 보며 6등 당첨상품이

무엇인지 확인하게 됐고......


나:<신문을 들여다보며> 6등 상품이 뭐지.. 아 여기있다.

    6등은..... 허거걱!!!!!!!!!!! 이게뭐야........

    피카츄 캐릭터 인형 ^^; 이런 씨이!!!!!!!


결국 나는 피카츄 인형이 뭔지도 모르는 어머니께

내가 받게될 상품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느라 2시간 가까운

시간을 허비해야 했지만 ^^; 어쨋든 첫번째 도전에서 당첨이라는

기쁨을 맛보게된 이후 경품에 대한 나의 도전은 더욱 강렬해 졌고

그 강렬한 도전은 크나큰 시련으로 다가오게 되는데..........

========================================================

 

다음 <10>편...으 지금 썰렁한 반응 봐서는

 

거의 포기해야겠다는 ^^;

 

갈수록 재미없어지나봅니다. -_-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