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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었더니 남친이 촌스럽대요.

|2012.05.30 15:07
조회 585,086 |추천 221


인사 생략하고 다짜고짜 말할게요

 

남친은 패션업계에 종사하는데 패션 관련 부서는 아니고요. 그 언저리쯤 있는 부서?


그니까 전혀 패션과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인데 보는 건 있어서 패션에 대한 지식이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그런 남친과 데이트를 하기로 했어요.


나름 옷 신경 쓰고 요즘 나온 게임 하고 있는 친오빠한테 물어봤죠. (뉴스 나오고 기다려서 사고 했던 거)
 

  " 거적때기 걸치고 가 이 씨뱅아 "   

 

이게 26살 먹은 친오빠가 23살 여동생한테 할 소린지  ㅡㅡ;;;

 

 지 기분 더러울 때 건들면 저런 욕해서 솔직히 충격도 아니지만.... 평상시에 지가 감각 있다고 나불대서 물어봤더니 이러더라고요...

 

솔직히 좀 쫄아서 게임 좀 그만하랬더니 출근 전까지 6시간은 잘 거라고 6시간만 자면 충분하다고
이러더라고요.


 아 그래도 잠은 좀 자면서 게임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그날이 토요일이었어요...

 


하여튼 저 스스로는 만족하고 딱 남친을 만났는데, 처음엔 티를 안내더니 슬슬 시동을 걸더라고요

 

가방은 어디서 샀냐느니 티는 어디서 샀느냐느니... 이러기에 그냥 패션업계 언저리에 있어서궁금한 게 많구나 생각했죠.

 

 그렇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잊고 있었는데...............

 

근처 공원에 가서 돌아다니다가 공원 벤치에 앉자마자 저 쳐다보지도 않고  "너 오늘 좀 촌스럽다?" 이러는 거임 ㅡㅡ;;

 

솔직히 아무리 촌스러워도 지야말로 대충 청바지에 티만 입고 왔으면서 완전 기분 다운됐음 ;;


그래서 그 이상 아무 말도 안하고 삐쳐있었죠

 

삐치기 전에 센스 있게 그래도 예쁘다니 뭐니 이랬으면,, 아예 아무 말도 안 했으면 됐을 텐데

그 날 남친 저 달래느라고 4시간을 쩔쩔매다가 도저히 안 되겠던지 술 한 잔하자고 했어요.

 

둘이서 자주 가는 막걸리 맛집이 있어요. 글로가서 막걸리를 먹기 시작했져

 

제가 술 마시면 말이 좀 많이 지거든요. 삐친거 잊고 말 하다가 풀리고 그러다가

술 취해서 아까 촌스럽다는게 생각났어요.


" 너도 이게 거적데기 같냐 신발"
아 저도 모르게 아침에 친오빠한테 들었던 말하고 술취한 김에 어깨동무하고 이렇게 말한거 같아요.


남친이 당황해서... 친오빠하고 싸운 줄 알아요. 친오빠하고 싸운 날은 별 쌍욕 다 먹은 날이라

말을 거칠게 한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ㅋㅋㅋㅋ

 


안 싸웠다고 ㅋㅋ 하면서 솔직히 아직도 촌스럽다고 생각하냐고 물어 봤어요.

미친 눈치없는 남친이 조금? 집게 손가락 보여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눈치없는남친이 그 순간 얼마나 어이없던지 할아버지들 평상에서 막걸리마시면서 헛웃음치듯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허허허허허허

 

그리고 몇일이 지나도 곰곰히 생각해도 제 눈엔  세련까지는 아니더라도 센스있게 입은 거 같거든요

익명성을 빌려 글올려요....

 


입고 찍은 샷은 좀 그렇고요  사이즈 비슷하다고 생각하심 되여

똑같은 제품올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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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입고 만났어요....


궁금한 게 있는데 강남권 분당 쪽 언니들이 자주이용하는 사이트가 있다고 하던데 어딘가요?

그런 말도 안되는 소문난 사이트가 있다던데...........

그 사이트 알려주심 이제 옷판은 거기다가 올릴게요 ㅋㅋㅋㅋㅋ

 

ps:  맞춤법가지고 악플은 안 달릴거예요 맞춤법 검사기에 맞춰봤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ㅇㅂㅇ

추천수221
반대수86
베플ㅎ0ㅎ|2012.05.30 21:00
됫고이거신기하다추천 ---------------------------------------------------------------------------------- 헐저이걸로베플된거임?ㅎㅎ감사합니다ㅎㅎ글쓴이님그리고그코디괜찬은거같아여ㅎㅎ 그리고이영광을블락비와친구들에게ㅎㅎ감사합니당ㅠㅠ 죽어가는제홈피한번만들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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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강성은|2012.05.30 19:21
이쁜것같은뎅........게다가 남친은 청바지에 티만입구 할소리는 아닌듯...특히 옷 신경쓴사람한테......;;
베플154|2012.05.30 23:07
패션에 관심이 많고 패션쪽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면...솔직히 촌스러워 보일수 있어요.... 저도 패션에 관심이 많고 그쪽에서 일하고 있는데.. 솔직히 센스있는 차림은 아니라고 생각드네요; 몸매와 키에 따라 어떻게 보일지는 천차만별이지만 신발은...유행 정말 지난거네요ㅠㅠ 유행을 떠나서 그렇다고 세련되고 이쁜 신발도 아니구요. 네이비 치마에 연카키티에 주황색백이라니....... 솔직히 진짜 흔히 보이는 평범한 스타일이긴한데 길거리에서 그냥 지나치는 여자라면 그러려니 할텐데 물어보니 대답해 드려요.. 솔직히 촌스러워요ㅠㅠ 몸매와 얼굴로 커버가능하다면 모를까 설마 목걸이까지 저렇게 하신건 아니죠?...패션 센스좀 키우세요 정말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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