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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 |2012.06.01 03:07
조회 8,317 |추천 20
이렇게 글쓰는것도 처음인것같네
니생각이 너무나서 이렇게라도 해야될것같아
실제로는 말도못하는, 아니 하면안되는사이니까
너무큰 벽이 있으니까 우리사이엔
이렇게라도 글로 마지막으로 남겨

아직도 나는 그때 그대로 제자리걸음이라는걸 넌알까
아마 상상도 못하고있겠지
그래 난 아직 거기살아 빠져나오지못하고
밀어내지못하고 그대로 혼자 과거에 살아
알아 넌 아니라는거 앞만보고 너무잘 지내고있을거란거
시간은 하루하루지나 몇달이 흘러가는데
나만아직 아무것도 못한채 흐려져만가는 네 형체만그려
가끔 네얼굴이 기억안날때가있는데 그럴때면정말
미치겠어 우리둘사이에있었던 모든일이
다 사라져버리는것같고 나라도 기억해야하는데..
나 아니면 정말 이제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을것만같아 애가 타
손을뻗어 잡고싶지만 어디에있는지도 모르고
너무나 많은 하고싶은말들이있지만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답답해
점점 무뎌져가는 나도 너무 싫다
익숙해지는것도 무섭다
나혼자 우리일들 하나하나떠올리면서 혼자웃는데
아직도 나는 추억에 살고있는데
넌 그렇지않을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단 하나 원하는게 있다면
다른사람들이 다 기억하지못하고 잊게되더라도
너만은, 너하나만은 기억정도는해줘
나혼자만 떠올리는게 아니라고
자꾸 미련이남아 뒤돌아보는게 나혼자가아니라고
그렇게라도 여기면 좀 편해질거같아

제발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다는듯이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가볍게 생각하고
흘려버리지만 않았으면...
너무슬프잖아 난 이렇게 짙은데 모든게
상대방이었던 너는 기억을 안해주면
없던일로 만들지말아줘
분명 우린 사랑이었다고 믿어나는

이미알고있었을거야 나는
아니 알고있었어
더이상 가망은없다고 희망따윈없다고
그냥나혼자 억지로 붙잡고있었던거지
그렇게 놓아버리기엔 나에게 너는 너무 깊었어

어쩌면 이제다신 마주치지못할
온 마음을다해 좋아했던 사람아
아마 너는 이미 였지만 나는 아직이었던,
너무많은 나혼자만의 짐들을 이제 정리를 하려해
이제 준비를하려해
얼마나걸릴지 잘될지는 모르겠어
나는이제겨우 널 하나하나 잊어보려고
시도조차도 두려웠는데 이제 그래보려고
그래야하니까

언젠간 훌훌털어버리고 아 그때? 하면서
별일아니었다는듯이 얘기할수있는날이 왔으면 좋겠다
정말 이건 너무 힘들거든
추천수20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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