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판을 즐겨보던 많은 판녀들중의 한명의 여자사람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을 쓰게 됐어요 ![]()
저에겐 10살차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일하던 가게에서 처음만나 인연이 되어 이렇게 사귀기 까지 이르렀어요.
처음엔 같이 일하는 아는 오빠 였다가 버스 한정거장 차이인 그런 이유로 일하며 친해진계기로
카풀을 하며 오가던 그런사이였어요.
그러다가 그게 인연이되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죠.
같은 종업원이였다가 가게인수를 받아 이젠 사장님이에요 ^^
제 남자친구 성격...... 좋진 않아요.
욕도 잘하고 상처주는말도 많이하지만 맘속으론 걱정하는 마음과 생각해주는 마음이 큰 사람이에요.
나쁜건 알지만 저도 흡연자중에 하나입니다.
아니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남자친구와 많은 싸움 끝에 금연한지 한달째 됐습니다.
처음엔 제가 늦게들어가고 그런 사소한 이유로 싸우기 시작해서
점점 커져만 가는 싸움과 감정에 정말 지쳐가고 있어요.
제일 많이 싸운게 흡연 문제였습니다.
금연하자 약속하고 참지못해서 한두번 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직장에 같이 일하는 사이니까 가족보다 많이 보는 사이죠.
서비스 직종에 일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래서 한두번 피기 시작하다 또 결국 담배에 손이가고 말더군요.
그러다 남자친구에게 걸려 한두번 그렇게 봐주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가 남자친구와 만난다는걸 얼핏 눈치를 채고 계셨는지
가게에 남자친구를 보러 오겠다고 하시더군요.
그얘기를 남자친구에게 했더니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건 느껴졌어요.
그리고 나서 세번째의 믿음을 전 어겼습니다.
남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너네 엄마 가게와서 개쪽파는거 보기 싫으면 가게 오지말라 그래라"
물론 내 잘못인거 인정하고 미안하다 빌고 빌었습니다.
하지만 이런말까지는 좀 아니지 않냐 싶었습니다.
그러더니 "니 에미 한테 가서 그렇게 담배 쳐 펴라. 가게에서 그딴식으로 하지말고 "
라고 하더군요.
제 행동 때문에 저희 엄마가 그렇게 욕 먹게 했다는 거에 대해서 정말 엄마한테 죄송합과 함께
전 정말 남자친구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말을 할수가 있냐고 따졌더니 하면안되냡니다.
내가 한말보다 니가 하는 행동이 더 너무한거 아니냐고.
그래도 전 꾹참고 견뎌냈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아무일도 없는듯이 지내게 됐죠.
그렇게 지내다 가게 회식이 있었습니다.
1차가서 술을 조금 많이 된 남자친구가 살짝 걱정된채로 2차를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술이 너무 많이 취한겁니다.
일하면서 같이 일하던 여자애와 남자친구와 저사이에 좀 일이있어 남자친구와 같이 일하는 그 여자애 사이가 약간 서먹하고 어색하게 되어 버렸어요.
그래서 그걸풀려고 여자애가 제 남자친구와 풀고싶다며 데리고 나가더니 10~15분이 지나도 안와서 찾으러 갔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찾았는데, 하..... 제가 못들을 말과 소리를 들어버렸습니다.
뽀뽀하는 소리와 내가 쟤랑 헤어지면 어떻게 할꺼냐는 남자친구의 목소리.......
이차저차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술이 많이 취한 제 남자친구가 그 여자애에게 손을 데려 했던 모양입니다.
화가 많이나 다음날 큰 싸움이 됐죠.
남자친구가 그렇게 술이 많이 된것도 처음봤을뿐더러 다음날 남자친구가 무릎꿇고 빌기 까지 했습니다.
자존심 쎈 남자친구가 그렇게 까지 하니 전 흔들렸습니다.
네, 그렇게 또 바보같고 미련하게 용서해 버렸죠.
그렇게 이냥저냥 사소한 싸움들로 틀어지고 바로잡고 틀어지고 바로잡고 그렇게 만나왔습니다.
어떻게 하다 남자친구도 저와 같이 금연을 하게됐죠.
그렇게 금연을 한뒤 제 남자친구는 가게 장사도 잘안되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지 가게에서 온라인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심한듯 해서 한번 잔소리 하게됐습니다.
그랬더니 그거가지고 왜 지랄을 하냐며 가게 바쁘냐면서 뭐가 문제냐며 하더라구요.
가게에서만 하는것도 아니고 집에서도 하더라구요.
걱정도 되고 저 혼자 일하는것도 힘들고 짜증나 한소리 하게 됐었는데.........
참......... 이런반응 일줄은 몰랐어요.
많이 힘들어하고 많이 스트레스 받는거 알지만 그런말 들으니 간섭하기 싫어지더라구요.
그렇게 그냥 냅뒀어요.
그러던중 계모임이 있다며 주말에 9시되서 먼저 갔습니다.
그렇게 먼저 보내고 전 집에가서 잤습니다.
알고보니 다음날 출근인데도 불구하고 새벽 4시 30분에 들어간겁니다.
그리고 다음날 늦게 오더군요.
오자말자 제가 삐져있어서 말 걸지말고 그냥 가서 게임 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가서 게임을 하더군요. 할말하고 이런저런 말도 하며 하루를 보내고
남자친구가 갑자기 저에게 와서 말을 걸더군요.
그래서 왜 새벽4시30분에 들어가냐고 그때 쫌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아 ㅆㅂ 그만할때 안됐나? 하루종일 그렇게 그런거 가지고 뭐하는건데? 적당히 해야할꺼아니가? 하루종일 ㅆㅂ 하루종일~~ 뭐하는짓인데 그게? 아 ㅆㅂ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우리엄마도 ㅈㄹ 안하는데 니가 왜 ㅈㄹ인데? 적당히 해야될꺼 아니가? 적당히 "
이렇게 화를 내더군요.
그때 부터 저도 화가나서 따지며 싸우기 시작했죠.
"조금 뭐라할수도 있는거아니가? 난 술자리 간거 가지고 뭐라안한다.
물론 나이트 간거 그런건 좀 짜증나긴 해. 근데 뭐 게임하는것도 뭐라하지 마라 술마시는것도 뭐라하지마라 늦게들어가는것도 뭐라하지마라 도대체 나보고 뭘 어떻게 얼만큼 어디까지 간섭하라는건데? 신경 쓰지말고 살자는거가?" 하며 따졌죠.
그때부터 그러더군요.
"이게 미쳤나 오늘? 왜이렇게 기어오르는데? 뭐 잘못쳐먹었나?"
이러더라구요. 할말이 막혔습니다.
전 평소에 싸울때 말을 많이 안해요. 근데 이번엔 좀 화가나서 말을했더니..
기어오른다니요..................
나이차이가 많이나면 이렇구나.............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친구가..... 물론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이런식으로 받아드리고 이런식으로 나에게 말을 하는구나.......
물론지금은 간략하게 설명 드린다고 사이사이 많은 일들을 뺐습니다.
근데 조금 심한말들 상처되는 말들 많이 하는 사람이라..
이 많은 상처들 말로 풀려고 해도 항상 싸움만 되더군요.
제친구들은 뭐때문에 만나냐고 왜 만나냐고 타이르고 화내는 애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에게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않냐며..
제남자친구 남아선호사상이 굉장히 커요.
그래서 남자는 늦게 들어가고 술마시고 해도 되도 여자는 짧게 옷입고 늦게 들어가고 늦게까지 술마시기만해도 니가 술집ㄴ 이냐면서 왜 그딴식으로 행동 하고 다니냐고 그럽니다.
걱정해서 하는말인거 알지만 걱정된다 한마디면 나도 웃고 자기도 웃을텐데... 꼭 술집ㄴ이런말이 들어가야하는거냐며 또 싸움이 되고... 그러면서 자기는 주변에 짧은 옷 입고 지나가는 여자들 몸매 평가 꼭 합니다. 보면서 질투도 나도 평소에도 질투심이 굉장히 많은편이라 ..
남자친구에게 이뻐보이고 싶어 화장도 좀 신경써서하고 옷도 치마도 입고 그러면 그렇게 술집ㄴ 취급 해버리고.. 다른여자들이 그러고 다니면 눈을 못떼고....
휴...........
지금은 헤어짐과 함께 직장을 그만둘 생각하고 있지만 전 제가 너무 한건지 모르겠네요..
글솜씨가 없어 조금 횡설수설하지만 이해해주세요 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