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방금전에 주인 아주머니께 고양이 관련해서 연락드렸는데,
고양이가 도망을 갔다고 하더군요,,, ㅡㅜ
그냥 제가 데리고 있을걸그랬네요....
하.... 이제 주인분께 찾아 줄수도 없게됬네요,,
제가 듣기로는 길고양이가 생각보다 난폭하다고 하던데..
도망간다고 간게 주인 찾아서 갔다면 안심인데.. ㅡㅜ
하.. 여러 댓글들 감사하고, 고양이 좋아 하시는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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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있는 4층 자취방에서 서식중인 흔하디 흔한 24살 흔남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갑자기 이런일이 일어나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3일뒤에 제출해야하는 과제를 작성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부왘하는 소리와 함께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겁니다.
저는 과제를 작성하다가 깜짝놀라서 뭐지 하고 살펴봤는데,
이만한 구멍이 나있는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 창문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니
빨래를 널어놓은 창문 구석에 흰색 고양이가 앉아있는겁니다. ㅡㅡ;;
제가 손으로 들어서 밖으로 보낼까 했는데 손을 못대겠더군요..
그래서 신속하게 널어놓은 빨래를 걷고 주인 아주머니께 연락을 드렸는데, 전화를 안 받으시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다가 먹이로 유인하여 밖으로 보내야겠다고 생각해서 바로 지갑챙겨서
편의점에 갔습니다, 그런데 자취방에서 내려오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1층에서 일을 하고계시더군요.
그래서 바로 주인 아주머니께 제방에 고양이가 방충망을 뚫고 와서 창문에 앉아있다고
말씀드리니 놀라시더군요.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바로 같이 올라가서 해결하자고 하셨지만
아주머니께서 일을 하시고 계셔서 일단은 제가 먹이사서 유인해보고 안되면 연락드린다고 말씀드리고
편의점에 갔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고양이가 뭘 좋아할까 찾아보니
쥐포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쥐포를 산후에 집에 와서 고양이를 유인할려고 쥐포로 이리저리 움직였는데
앉은 자리에서 움직일려고 하지를 않더군요. ㅡㅡ;;
계속 시도해보다가 효과가 없는것같아서 포기하고 건물 주인 아주머니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유기견 보호 센터에 연락해서 보내야겠다고 하셨는데 시간을 보니 6시가 넘어
직원분들이 다 퇴근하고 안계신다는겁니다.
그래서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는분한테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했는데 오신분과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고양이를 못 만지시더군요.
그런데 도와주러 오신분께서 고양이 생긴걸 보시고는 누가 키우던 고양이인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말을 듣고 자세히 보니 털관리가 아주 잘되있더군요. 그리고 막상 생각해보니 누가 키우던 고양이를
무작정 밖으로 내보내면 안되겠다싶더군요.
그래서 주인 아주머니께서 연락하신 고양이에 대해 잘아시는분이 잠시 데리고 있다가 주인을 찾아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에 대해 잘아시는 분이 늦게 오신다고 하셔서 잠시동안 기다려 달라고 하시고는
나중에 고양이에 대해 잘아시는 분이랑 같이 올라오신다고 하시며 1층으로 내려 가셨습니다.
그 이후로 한시간정도 고양이랑 저랑 둘만 있었는데, 아까전에는 막 울고 그러더니
어느순간 아무소리가 안나더군요.
뭐지 싶어서 돌아보니까
자고 있더군요. ㅡㅡ;; (기침소리가 좀 더럽네요 ㅈㅅ) 뭐랄까 진짜 누가 키우던 고양이가 맞겠다 싶더군요..
한시간뒤에 주인 아주머니와 고양이에 대해 잘아시는분이 오셔서 데리고 가셨습니다만,
혹시나 이 글 보시고 이렇게 생긴 고양이가 집을 나가서 찾고 계시는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아, 제 방 창 밖 구조입니다.
몰랐는데 창 밖에 구조가 꽤나 험하더군요;; 어떻게 와서 뚫고온건지....
방충망 뚫고 되게 자랑스럽게 앉아있네요 ㅡㅡ;;
하하ㅏ하하ㅏㅏㅏㅏ하ㅏ하하
마무리 어케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