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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는 다들 산첵을 좋아해? 우리집 애는 아니던데...

우리 애가 집에서는 진짜 난리나요
혼자 뛰고 장난감 물고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 그 자체거든요


근데 문제는… 밖에만 나가면 완전 다른 개(?)가 됨


산책 나가면
걸어다니는게 아니라

땀찍 그 자리에서 갑자기 멈춤


진짜 말 그대로
“정지 버튼 누른 것처럼” 가만히 서있어요


고개 살짝 숙이고
앞만 멍하게 보고 있는데

이게 웃긴게 아니라
약간 동상처럼 굳어있음;;


줄 당겨도 안오고
불러도 안오고
간식 보여줘도 반응 없음


진짜 지나가는 사람들이
“얘 왜 이래요…?” 이런 눈으로 봄


한 10분 정도 그렇게 서있다가
갑자기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조금씩 움직이긴 하는데


이게 산책인지
벌 서는건지 모르겠어요


혹시
안녕밖에 나가면 얼음되는 강아지 키워보신 분 있음?


우리 애만 이런건지 궁금해서요…


방법 아는 분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걸어다니는게 아니라

추천수1
반대수5
베플ㅇㅇ|2026.04.13 19:01
그리고 민폐되지 않는 선에서 리드줄을 길게 해주는게 좋음. 긴 리드줄을 늘어트리고 다니라는게 아니라. 두손으로 줄을 잡고. 계속 줄을 늘였다 줄였다 하며 마치 줄을 안하고 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거임. 그러다 위험하거나 사람오면 당기지 말고 다가가서 줄을 짧게 만들어서 민폐 안되게 하고 그렇게 언제든지 위험하면 자기가 피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거임. 다른 개 만날때도 언제든지 노라면 피할 수 있게 줄을 확 풀어줄 수 있게. 믿음을 주는거지. 이 줄이 방해가 되지 않을거라는. 그럼 무서우면 피하라고 가르치는 거임. 보통 짖는 개들은 무서운데도 짧은 줄때문에 피하지 못하는 경험을 계속 하다보니 오지 말라고 저리가라고 짖는 개가 되는거임. 필요할때 줄만 조금 늘려서 피할 수 있게 해주면 짖지 않는 개가 되는데. 다들 1.2미터 짤 짧은 줄이나 자동줄로 당기고 다니니까 문제견이 만들어 지는거임. 많이 나가야 함. 집 앞까지 나갔다가. 또 금방들어오고. 커피 한잔 마시고 또 데리고 나갔다가. 또 들어오고. 집에서 공놀이 가르쳐서 공 들고 나갔다가. 한번 던져주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재밌게 놀아주고. 간식도 먹이고. 그냥 아파트 단지 벤츠에 앉아서 사람 구경도 하고. 그런식으로 조금씩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익숙한 공간을 넓혀가면 됨. 하루에 한번 두번 나가면서 고쳐질거라고 기대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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