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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도 3개월. 드디어 연락이 왔네요

사과엄마 |2012.06.05 12:26
조회 1,895 |추천 2

 

헤어질 때

자신의 공부에 제가 방해가 된다며

위 아랫층에 살았던 저를 차갑게 내쳤습니다

 

끝이 난 줄 알았어요

3일내내 울고불고 붙잡고

전화하고 카톡하고

편지도 5장이나 써서 붙잡았죠

 

소용없었어요

 

 

오빠랑 위아랫층으로 살던 방을 정리하면서

우연히 이사를 새벽에 하게 되어

3층 계단에서 엄마가 오시기를 기다리다 알게되었습니다

 

 

이 남자

저를 온갖 나쁜여자로 다 만들어놓고

여자가 있었네요

새벽에 저와 맞춘 커플신발을 신고

여자랑 통화하면서 영화보자는 약속을 잡던 그 날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잘못한 줄 알고

삼일내내 그렇게 열심히 빌었던 제가 너무 비참해지더라구요.

위 아랫층 살면서 2주에 한번 보자던 그 말에

억장이 무너져 내리던 저를

밀쳐내며 상처주고 그랬던 사람이

 

공부는 핑계일뿐

 

진짜 이유는 여자가 생긴거였죠

 

 

 

그 모든 통화를 3층에서 들으면서 눈물만 나더랍니다.

당장 밑으로 내려가서 욕하고 때리고 싶었지만

그것도 안되더라구요.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3층에서 그렇게

오빠가 통화하는 소리만 들으면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새로운 집에 이사와서

그나마 안정을 찾아가는지 두달이 지났어요.

헤어진지는 꼬박 3개월.

 

 

이 남자.

3개월만에 연락이 옵니다.

 

저한테 미안한건지

별 핑계 같지도 않은 이유를 물어보며 저한테 연락을 보내네요.

 

매몰차게 거절했습니다.

이미 너무 상처받아서 다시 잘되간다 하더라도 돌아갈 수 없을거 같아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그때 매몰차게 그랬나.. 조금 너그럽게 이야기 해도 됬을텐데..

이런 마음 들긴 합니다.

 

 

그치만 흔들리지는 않을렵니다.

그래도 연락한번 오고나니 속은 시원하네요

 

 

 

 

마지막으로..

 

 

 

야. 너 이 나쁜놈아

3개월 지나니 내가 생각나고 후폭풍이 찾아오니?

아니면 나 버리고 쫄래쫄래 간 그 여자가 너한테 못해줬냐???

닌 내가 알고 있는거 꿈에도 모르겠지만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나쁜놈아.

 

 

끝까지 마지막까지

나는나쁜년 너는착한놈

 

그거에 깜빡 속아서

3일내내 너한테 그랬던거 생각하면

내가 자다가도 이불을 뻥뻥찬다!!!!!!!!!!!!!!

 

 

너도 꼭!!!

너같은 여자 만나서 당해봤음 좋겠다

 

얼마나 비참한지

너도 꼭 한번 느껴봐.

 

 

그리고 넌 아마 죽었다깨어나도

나같은 여자친구 절~~~~대 못사귈거다 아마

내가 눈이 삐었지!!!!!!!!!!

 

 

잘먹고 잘살아라!!!!

내 눈에 절대 띄지말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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