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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말이 저에게 깊은 상처가 됩니다..

가족간의갈... |2012.06.06 01:49
조회 2,533 |추천 1

안녕하세요 ...

25살 흔한 여성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 저희 부모님 특히 그중 저희 어머니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릴적.. 저는 할머니 손에서 컸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 많이 내성적이었습니다  부모 없다는 소리로 많이들었었구요 ..

부모가 너 버린거라는 친구들의 농담들도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요

 

그런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

몆년뒤 부모님과 함께 살때

그러니까 중학교 2학년때 일명 학교폭력 이라죠 ...

금품갈취 . 폭행 .등 ... 일진 애들과 역이는바람에 .. 부모님께 거짓말을하고 돈받거나

그날 하루라도 안맞기 위해서 나쁜짓인줄 알지만 부모님 지갑에 손도 댓었습니다

결국 뒤에 그게 협박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한거란걸 아시고서는 경찰에 신고하고 일단락 되었지만

저는 결국 다시 할머니손에 맡겨졌습니다

 

그뒤 .. 저는 성격이 정반대로 바뀌었고 ..

소위 잘나가는 .. 일진 .. 날라리 의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

부모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제가 받은 상처를 .. 부모님께 풀었던거 같아요

 

그러고.. 성인이 된 지금.. 부모님은 저와 함께 살지 않습니다 ..

전 .. 혼자산지 4년이 되었고 ..

연락이라고 해봐야 고작 한달에 1-2번 전부입니다

그러던중 ....

정말 몸이 아픈날이 있었습니다 .. 고작 몇일전이에요

여성 생식기 주변에 바톨린낭종이란게 났는데 ..

불행인지 .. 많이 아픈 그날 하필 돈 가진게 없어서 수술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부풀고 아파오는데 ... 도저히 견딜수 없어서

울면서 어머니께 전화를 했습니다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 저 어머니 ..

이런 병이나서 .. 병원을 가서수술을 받아야되는데...

수술비가 모자라요 ... 한 5만원만 .. 빌려주실수 있으세요 ?

(바톨린낭종은 큰수술이 아니라 .. 10-12만원선으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랬더니...

저희 어머니 말씀이

너 거짓말이지 ?

이러시더라구요 ....

할말이 없었습니다 ...

괜찮냐.. 같이가줄까 ... 이런말은 기대도  안했지만...

거짓말이라뇨 ....

 

제가 설마한들 .. 1달에 한두번하는 전화로 .. 그것도 겨우 5만원때문에 ..

제몸 아프다고 거짓말쳐서 돈을 받겠나요

 

상처가 되는말은.. 이게다가 아니에요 ..

 

2일전에 .. 가족모임이 있다고 나오라고 아버지께서 전화가 오셨더라구요 ...

나가서 같이 밥먹고 .. (분위기 괜찮았습니다)

술은 가족 전부가 안좋아해서 안마십니다

큰 어른분들도 계셨구요 .. ( 할머니 . 고모님 등)

그자리에서 고모님이 고모님 어린 딸이 있어요 ..5살인가.. 그얘가 칭얼 거리면서 자꾸 때쓰니까

자꾸 그러면 OO엄마딸 안한다 ?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 그말뒤에 바로 저희 어머니가 ..나는 XX (제이름) 내딸 하기 싫은데 ...

이러시더라구요 ...

 

제가 한때 비행청소년이었고 .. 소위 날라리였다 하더라도 ..

술마시고 때리고 뺏고 그런짓을 한게 아니에요 ...

그저 반항이라고 할까요 .. ?

집에 늦게 들어가고 .. 공부안하고 .. 학교야자 땡땡이 치는 정도 ..

 

그냥 .. 부모님께 사랑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그냥 ... 그냥 관심이라도 .. 그냥 아주 작은 관심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사랑이란걸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을 할수 있다는 말이 진짜인거 같습니다..

 

제나이 25에 .. 만나는 남자들마다 ..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

그냥 감정없이 인형마냥 .. 가자면가고 .. 먹자면 먹고 ..그런거요 ...

 

요즘은.. 일까지도 저를 지치게 만드니 .. 어디하나 기댈곳없고 의지할곳없어 ..

힘듭니다 ... 우울증까지 앓았던 경험이 있는지라 ... 지금이게 우울증일수도 있겠거니 하곤있지만

가끔씩 밀려오는 자살충동을 어찌할 방법이 없네요 ...

 

제가 어머니랑 다시금.. 관계를 회복할길은... 이제 없는걸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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