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당근쥬스 파는 여수엑스포
JH.S
|2012.06.08 08:49
조회 391 |추천 2
6월 2일에 우여곡절 끝에 여수에 갔습니다.
날씨가 워낙 더웠기 때문에, 당근 쥬스를 마시고자 2잔을 샀습니다.
대문짝만하게 100프로 당근쥬스 라고 쓰여있어서 믿고 샀습니다.
근데 첫 맛이 너무 시큼한것 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근쥬스를 산곳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저: 원래 쥬스 맛이 이래요? 왜이렇게 시큼하죠?
종업원: 원래 그래요 (성의없음..)
저: 그래도 이건 좀 이상한데 한번 드셔보세요. 제가 당근 녹즙 먹는데 이런맛 아니에요
종업원: (자기가 먹던 컵을 보여주며) 저희도 먹고 있어요 100프로라 그래요
저: 아..네;;
전 그대로 돌아서서 계속;; 착즙이 녹즙이란 뜻아닌가? 하면서 착즙 뜻을 찾아보면서..
조금씩 먹어보면서..친구들에게 먹어보라고 줬습니다.
친구들 전부 맛이 이상하다고 합니다.
다시 친구들과 그 가게에 갔습니다.
저&친구들: 저기요 이건 맛이 좀 심한거 같은데 드셔보세요
짜증 섞인듯 말하니..어쩔수 없다는 표정으로
어린알바생?:(조금 먹어봅니다..) 이거 조금 이상한거 같아요..(종업원에게 말합니다..)
종업원: (조금 입에 먹어봅니다..) 이게 유난히 시네..
저&친구들: 환불해주세요...이상해요
종업원: 바꿔드릴게요..
저희 말은 듣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쩔수 없이..새 당근쥬스 2개를 받아서 돌아섰습니다.
근데 돌아서는 순간..
종업원께서 통을 꺼내서 왼쪽기계에 있던 당근쥬스를 따라 버리고 있었습니다..
순간 저는 너무도 황당해서 다시 그가게로 가서..물어봤습니다.
저: 저희한테 상한거 파신거에요?
종업원: 아..이건 어제꺼라서요..(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저: 그럼 저희한테는 어제꺼 파시고 본인은 오늘꺼 드셨어요?
종업원:........원래 조금 시큼해요..얼음이 녹아서 시큼한거에요..
저: 방금 5분도 안됬는데 무슨 얼음이 녹아요..그리고 얼음이 시큼해요?
종업원: 녹아서 그렇다니까..
저와 친구들 너무도 황당해서 당장 환불해달라고 하니까..
궁시렁 거리더니 그냥 해줘! 이렇게 알바생한테 말하더군요..
저는 진짜 상한 당근쥬스 100프로라는 말만믿고..원래 신거라는 말만 믿고
반이상 먹고 탈나서 고생했습니다. 이게 뭡니까?
엑스포 위생관리 안하나봅니다
너무 황당한 직원 태도와..비위생적인 엑스포 음식..
여수 엑스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도 아무 답변도 없었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여수엑스포
세계박람회라는 타이틀로 외국손님들도 많이 올텐데 이런 기본적인것도 안되어있다니
너무 실망했고, 너무 화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