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동구 방촌동에 있는 모 어린이집의 부주의로 인해 4살의 여자 아이가 한참 뛰어 놀 나이에 병원 침대에 누워 힘든 시간들을 버티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어린이집 입학 후 첫 소풍이라며 한껏 들떠 즐거운 맘으로 출발했던 소풍이었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의 부주의로 청포도가 목에 걸려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뇌사 판정을 받고 지금 중환자실에서 그 어린것이 힘든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빠른 응급처치가 있었다면.........ㅠ.ㅠ 아이가 사고나기 얼마전 교통사고가 나서 담임 선생님이 목에 깁스를 했다네요. 꼭 그 선생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을 따라 갔어야 했나요?? 그 불편한 몸으로 응급처치를 잘 할 수 있었을까요?
너무 착하고 이뿐 한아이가... 해맑게 웃으면서 집을 나섰던 아이가..
더욱 화가 나는 건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태도입니다. 몇일 와있는가 싶더니 (의무적이었겠지요) 2주. 3주가 흐르니 병원에 찾아와 보기는 커녕..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합니다.
본인들은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했다고, 처치 도중 손가락이 깨물렸다며 보여줍니다.
그 손가락이 아팠을까요? 지금 힘든 아이보다 더 아플까요?
목에 들어간 청포도를 손가락으로 빼내려 했다는 것이 옳은 응급처치 였을까요?
두 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폐는 이미 제기능을 못하고 정지 되어 있고 어린이집에서는 안오겠다는 말만하고 병원은 와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 하나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믿고 맡겨야할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데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