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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연락이왔어요

21 |2012.06.10 00:05
조회 9,183 |추천 7

21살 여자입니다.

 

헤어진 지도 3주가 다되어가네요

 

3주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를만큼 정신 못차리고 살았어요

 

매일같이 술먹고 울고 밥도 못먹고 웃어도 웃는것이 아닌 체 살았어요

 

헤다날 판 돌아다니다 본 글에서 카톡상태메세지도 사진도 다 지우고 저를 궁금하게 하면

 

연락이 온다고 하더군요 그 방법 그대로 저를 꽁꽁 감췄어요

 

그리고 어제 연락이 와서 만났습니다

 

새벽에 만나자고 전화가 와서 그러면 안되는데 너무 보고싶은 마음에 못참고 나갔어요

 

그렇게 차갑게 돌아섰으면서 저를 안고 미안하다고 많이 보고싶었다면서 울먹이더군요

 

마음은 아픈데 그래도 너무 많이 변한모습에 진심이 안보였어요

 

같이 있는 동안도 지금도 너무 마음이 아프고

 

조금 괜찮아졌던 마음을 다시 어지럽혀 놓은 것 같네요 다시 헤어진 다음날 같아요

 

앞으로 한달정도는 더 힘들겠지만 많이 좋아했던 순간들을 부정하지는 않을거에요

 

인연이 여기까진걸요 인정하기 싫어서 피하기만 했던 사실들과 직면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홀가분하네요 

 

지금 이시간에도 마음아픈 많은 분들이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제부터는 회피하지 않고 마음 많이 아프려고요

 

헤어져서 마음이 아픈 건 당연한 거니까 생각난다고 더이상 괴로워 하지 않을래요

 

그게 사랑한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늘 시원~하게 울고 잘게요 한번 목놓아 울고 나면 시원해지고 후련해지니까..ㅎ 

 

마음아픈만큼 저는 성숙해지겠지요..ㅎㅎㅎ 사랑에 아픈 모든분들 힘내세요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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