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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머리 핸드백으로 내려친 777버스 탄 아줌마!!!!

나미치겟네... |2012.06.10 16:16
조회 279 |추천 0

아나 이 아줌마 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좀 실성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일단 진정 하고 얘기를 하지요.

 

일단 저는 이제 고1이 된 그냥저냥한 학생입니다.

 

근데 제가 지금 감기 몸살에 걸려있어요. 지금은 북수원 이모네 집입니다.

 

근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제 눈은 모니커 글을 두개로 읽을정도로 어질어질 한답니다.

 

지금 약먹어서 서서히 나아지고 있어요.

 

일단 처음 일을 말하자면 저희 엄마가 제 약을 북수원 이모집에 두고 오셨어요.

 

저는 그약을 먹어야지 내일 학교 생활을 정상적으로 할수 있겟죠? 근데 엄마랑 아빠는 바쁘셔요

 

하나라고 있는 동생은 중2병에 걸려서 밖을 싸돌아다니구요.

 

그래서 제가 이모네집에 가기로 했어요 그냥. 근데 제가 버스 탈때 까지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점점 사람이 불어나는 거에요. 저는 감기에 멀미까지 겹쳐서 결국 창문에 머리를 기댔어요.

 

솔직히 노약자석이긴 했지만 눈에 보이는게 없었어요.

 

근데 누가 제 머리를 파악!!!! 하고 치는 거에요.....

 

정말 거짓말 안치고 제가 안경 쓰는데 안경이 부러졌어요. 알엔 금가고요.

 

저도 한동안 멍해서 아....이러고 있었거든요? 근데 누가 제 머리를 잡아댕기는 거에요

 

깜짝 놀라서 보니깐 잡아댕기는게 아니라 그 아줌마가 핸드백으로 내 머릴 내리쳤을때 그

 

핸드백 똑딱이?? 열고 닫는 부분 거기에 제머리 다발이 잡혀서 끌려간거였어요.

 

여기는 아줌마도 당황했나봐요. 하지만 이내 저한테 소리를 바락바락 치시더군요.

 

요새 무슨녀 무슨녀 가 한창 떠들썩 하던데. 너무 걔네 처럼 관심 받고 싶어서 이렇게 어른들이 많은데

너가 앉아 있는거니? 얼른 일어나지 못해!!

 

이러면서요 ㅡㅡ 당황은 했지만 일단 일어나서 앉으세요.

 

이러니깐 무슨 자선 사업하듣시 자리를 양보해주냐고 틱틱 거리더군요....그래도 앉기는 앉았어요.

 

그리고 제가 휘청 거리고 있으니깐 제 앞자리에 앉았던 대학생 오빠가 부러진 안경도 주어주고

 

자리도 양보해줬어요.. 지금생각하면 좀 죄송하네요....ㅠㅠ

 

아직 제가 갈 정거장은 멀었구요.

 

그 오빤 좀 뒤에 내리고 그 아줌마는 내리기 전에 또 저한테 뭐라하시더군요.

 

그 덕에 저는 제 정거장에 내리기 전까지 엄청난 수근거림과 눈총을 받았지요.

 

그리고 아줌마가 남겨준 제 팔에 상처와 부러진 안경은 아직 남아있답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마세요. 학생이라도 말로 하면 다 알아 들으니깐요.

 

무작정 그 짝퉁 핸드백 휘두르지 마시구요.

 

진주 단추가 달려있는 베이지색 민소매 블라우스와 7부 흔색 바지를 입으시고 검은색 글레디에이터 신발을 신으신 그 머시기....아내의 내조에 나왔던 연예인 머리를 하신 아주머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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