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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개월.. 이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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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결혼전 부터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결혼전 1년. 결혼하고 지금 5개월 정도 지났군요.

 

그러나 결혼후.

남편은 너무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첨 싸운건 ,, 제 임신사실을 알고 난  얼마후였습니다.

남편은 늘 퇴근후 게임에만 전념하는 스타일입니다.

임신초기. 입덧과 일로 스트레스가 심해진 전,, 남편의 따뜻한 위로와 배려를 원했으나

남편은 저보단 게임이 더 중요한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큰 싸움으로 번졌고.

헤어지려 했으나 저희 어머님이 와서 조금만 참아라.결혼한지 이제 한달인데..왜들 벌써 이러느냐며 이성적으로 달래주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참고 살기로 했죠.

남편또한 게임시간 줄일것과 금연을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흐른뒤.. 남편은 약속의 어느것도 이행치 않았고.

또 싸울 계기가 생겼습니다/

회사 동료들과의 술자리에 간 남편..

12시전에 들어오겠단 남편은 12시가 넘어도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12시20분쯤 전화를 걸어봤으나 통화또한 되지 않았고...

수차례 건 후에 겨우전화 통화가 되었는데.

노래방 간다며 그냥 끊어 버리는겁니다.

전 진짜 어이가 없어서 또 전화걸어. 따졌죠.

시간이 몇신데 아직 그러냐? 온다는 시간에 못오면 전화라도 해야할것 아니냐.?

했더니 전화딱 끊어 버리는 겁니다.

그후.. 신랑과는 연락두절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새벽2시까지 기다리다. 넘 답답해. 전 차끌고 드라이브를 나왔습니다.

여기저기 울면서 돌아댕기다 보니 시간은 6시.. 집에 들와보니. 남편은 아파트 복도에 대자로 뻗어자고 있었어요. 방충망은 다 뜯어놓고....

글쎄 술먹고 상사 폭행까지 했더라구요. 안경도 없고. 핸드폰도 어디 던져 부셔버리고 없었습니다.

그러곤 집에 왜 없었냐며 집에와서 선풍기에 화분까지 때려부셨습니다.

정말 살기싫었어요.

그래도 애도 있는데.. 참아야지 하며 견뎠는데...

 

 

얼마전 또 사건이 터졌습니다.

전 아까도 말했다시피 게임하는 남편이 너무 싫습니다.

적당히를 모르는 사람이니깐요.

여튼,, 겜을 시작하려던 남편이 '야! 너 겜 지웠어?' 이러는 거에요

물론 제 컴에 있는 게임은 제가 지웠습니다

제 컴을 제외하고도 남편은 컴이 2대가 더 있습니다.

그런데 맨날 게임만 시작하면 컴터 3대를 가지고 돌리길래. 전 제 컴에만이라도 겜하는걸 원치 않아 게임을 지운거 뿐인데. 그때부터 화를 내기 시작하더군요..

 

저도 참다참다 드뎌 폭발했습니다.

'게임시간 줄이는거. 담배끊는거 . 약속하지 않았어? 근데 넌 지금 모 하나 한거 있어? 지금 누가 누구한테 화를 내야할 판인데 !" 라고 했죠.

그랬더니. 신랑은 그거 쫌 가지고 노는게 머 대수라고 이러냐며. 저한테 만정이 떨어졌다는 막말을 하더군요.

 

전 신랑한테... 많은거 바라지도 않아요.

사실 학벌이나. 능력이나. 집안이라. 외모나 몰로보나 신랑보다 제가 낫습니다.

근데 신랑 선택한건. 이남자가 더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줄거라 믿어서.. 사람하나 보고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도 월급 딱한번 제대로 들오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회사 옮기느라 제대로 된 월급한번 집에 가지고 온적 없습니다. 저 그런거 가지고도 잔소리 한번 한적 없습니다. 괜히 기 죽을까바.

제가 신랑보다 두배이상 벌거든요..

 

근데...

이사람 가면 갈수록. 사랑이나 애정은 찾아볼수도 없어요.

임신중인 아내 옆에서 태담한번 해준적 없구요.

컨디션 안좋아서 쓰러져있음 잠깐 옆에와서 "괜찮아? 어떻해? " 이렇게 한 1~2분 앉아있다가 바로 게임하로 가요...

 

저. 정말 결혼생활 지속하기 힘듭니다

애때문이라도 살아라.. 이런말... 이젠 더이상 견디기 힘듭니다.

애정없는 결혼. 책임감. 신의 없는 남편.

 

아이가 더이상 무슨소용있어요?

이아이는 태어나도 불행할꺼에요.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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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합의하고 헤어지려 했으나...

이 아이와 저의 인연은 아주 질긴가 봅니다.

남편이 더이상 게임을 안하겠다고 하였고, 우린 다시 우리 가정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물론 전 믿지 않아요. 그럴사람이 아니니깐요.

아니다 다를까 밤에 저 자고 또 하더이다..

허나..

오죽하면... 하는 생각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 다시 한번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철이 들겠지...

게임보단 가정이 더 중요하단걸 알겠지..

2주가까이 눈물로 지센 저으ㅣ 고통을 그 사람도 알아주리라 생각됩니다.

 

이혼...

말이 쉽지.. 정말 어렵네요.

그래서 다들 그냥 사나 봅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여자는|2008.08.14 08:21
여자는 결혼할적에, 나의 배우자가 될사람이 자신이 존경할수있는 남자인지. 자신을 감싸줄수 있는 큰 팔과, 큰 가슴을 가진 사람인지. 교려해보고 결혼을 결정해야 한다.
베플결혼전문가|2008.08.14 10:34
결혼시 기피해야 할 배우자 순위 1위: 리x지하는 년놈들 2위: 오x션하는 년놈들 3위: 때리는 년놈들 4위: 욕하는 년놈들 이정도 아니면 결혼하고 살만하다.
베플밀애소년코난|2008.08.14 09:43
결혼전 - 너 없이는 못 살아 결혼후 - 너 때문에 못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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