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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곧 결혼하는데 저희부모님하고 같이살자고 했더니 여친이 좀 싫어하네요

-_- |2012.06.11 00:59
조회 12,310 |추천 1

여친이 아이를 가져서 서둘러 10월에 결혼하는 남자입니다.

 

나이는 29살이고요 여친은 27살입니다.

 

 

직장은 대기업에 작년에 취직하여 연봉은 4천중반정도 되는데

 

모아둔돈은 천만원 정도됩니다.

 

취직하고 차도사고 옷도사고 맛있는것도 먹고 주말에 여행도 다니고 

 

여친선물도 사주고 하면서 모우질 못했어요

 

빛은 전혀없고요

 

결혼하면 한달에 200만원씩 꼬박 저축할생각입니다.

 

여친은 3천중반에 2년차 사원

 

모아둔돈은 3천만원에 친정에서 7천만원 보태준다고하여 혼수로 1억원을 준비했어요

 

 

둘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하는중이라 서울 서초에 집을 구하고 싶은데

 

전세를 구하더라도 4~5억정도 하더라고요

 

저희집은 부모님이 5억원정도 해주실수 있고요

 

5억에 제돈1천 여친1억  총 6억1천만원 인데

 

제욕심인지 모르겠지만 전세말고 7~8억이면  아파트를 사서 들어갈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우선은 저희집에서 (저희집 평수가 꽤큰편이라) 2년정도 생활을하고

 

그러면 돈쓸일없이 모울수가 있으니까

 

 어짜피 밥 어머니가 해줘  아버지 일하시니 가끔 용돈도 받을수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애기도 돌봐줄수 있고요

 

저도 좀 편하고

 

사실 제여친이 밥하고 빨래 하는거 아직 좀 못미더워요

 

요리도 잘못하는거 같고.. 그리고 여친도 직장다니니까 바쁘니까 밥할시간도 없을테고

 

전 아침 꼬박꼬박 먹어요 국도 있어야하고;;

 

6억1천만원에서 2년만 서로 빠삭모우면 7억정도 될거같은데

 

그때 새로집구해서 나가면 좋을거 같아서

 

여친도 그때되면 두쨰아이가 생길테고 그러면 직장도 그만둬야할테고

 

집만 저희집이 생기면

 

제 월급으로 생활할수가 있을거같은데

 

전세로 들어가면 더 힘들어질거 같아서 여친에게 물어보고 친정에도 얘기해봤는데

 

친정에서는 반기는 분위기에요

 

그렇게 하라고

 

 

근대 여친이 좀 싫어하는거 같아요

 

그냥 전세 구해서 살자고...

 

저희집은 제 의사결정에 따라줄거고요

 

 

2년만 같이 사는게 그리 힘든건가요?? 여자분들...

 

저희의 미래를 위해서 이렇게 하는건데요..

 

 

전 솔직히 겁이납니다.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애기가 생겨

 

직장은 미친듯이 바뻐 맨날 야근에 주말에도 일나가는데

 

부모님 집을 벗어나야겠지만

 

아직은 안정화가 될때 까지 더 있고 싶습니다.

 

2년뒤면 제여친이 애기키우는 법도 알테고 요리도 할줄알테고 빨래도 할줄알테고

 

저의 어머님이 잔소리하는 그런 타입은 절대아니에요

 

그런거 보면 제가 참지 않을겁니다.

 

 

2년만 같이살자고하는데

 

여친이 은근히 싫은티내는데

 

어짜피 친정에서도 허락하여서 살게될거같긴한데

 

여친맘을 좀 풀어주고 싶어서요

 

 

저번에 제가 여친에게 넌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는 주제에 뭔 둘이살어

 

제가 뭐라고 했더니 그게 섭섭해서 그런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29
베플어젯밤그오빠|2012.06.11 16:47
난 남잔데 말이야 ... 우선 내가 글 읽어보면서 글쓴이가 이기적이다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1. 어짜피 밥 어머니가 해줘 아버지 일하시니 가끔 용돈도 받을수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애기도 돌봐줄수 있고요 - 아내분이 저런 상황이 정말 편하다고 느낄까?? 2.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애기가 생겨 - 서로가 잘못한 거지만.. 연애하는 관계라면 남자가 더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 말은 너무 책임 회피식으로 느껴지는데 .. 3. 저번에 제가 여친에게 넌 밥도 못하고 빨래도 못하는 주제에 뭔 둘이살어 - 글쓴이가 해도 되는 거잖아?? 반반씩 해도 되고?? 살면서 배워 나갈 수도 있고 .. 글쓴이 혼자서 돈 버는 것도 아닌데 .. 왜 가사분담을 여자한테만 맡기려고 하지?? 내가 생각이 잘못된 건지 .. 아니면 글쓴이가 이기적인건지 난 잘 이해가 가지 않네 .. --------------------------------------------------------------------------------------- 의도치 않은 베플이네요... 사람은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여자도, 남자도)
베플다시|2012.06.11 01:56
2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죠글쓴이에겐 그 세월을 감수할만큼 솔깃한 제안이겠지만생판 남이랑 어울려 지내는 것보다 더 힘든게사랑하는 남자의 부모님과 더불어 사는거예요밉보이고싶지 않으니 더더욱 부담이 커지게 되는거죠단지 불편하고 싫어서가 꺼려하는게 절대 아니랍니다그러니 남편이 아무리 든든한 총알받이가 되어준다 해도시집살이는 시집살이로 느껴질 수 밖에요...둘에게서 나가는 비용과 그에 따른 집 장만이 문제라면처가댁에서 살아도 똑같을테니 그렇다면처가댁에서 2년 사는건 어때요?우리나란 여지껏 사위가 백년손님으로 여겨지니장인장모가 더하면 더했지 못해주시진 않을거고글쓴이는 처가댁이 특별히 불편케 느껴지지 않는다 하니그 쪽이 오히려 좋을 것 같군요꼭 이득과 손해를 따지는 건 너무도 우습지만지금 글쓴이의 글만 본다면 남편은 모든 것에서 플러스가 된다면아내는 남편에게 플러스가 되는만큼을 짊어져야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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