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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반년넘은 여자친구 아직도 못잊겠습니다..

먼지 |2012.06.11 02:41
조회 428 |추천 2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1남입니다

제가 글을 쓰게된건 조언이라도 구할수 있을까 싶어서 쓰게되었는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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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해보자면

작년에 재수시작 후 몇주도 안되서 

고3때부터 만나던 여자친구에게 일방적 이별통보를 받고 견디지 못해서

모의고사고 뭐고 성인도 되었겠다 밤새술먹고 학원가고 술먹고 학원가고를 반복하던 시절이었죠

그렇게 한 두달쯤 흘렀을때 친구가 여자는 여자로 잊는거라며 소개해준 아이가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만나기라도 해보자는 식으로 연락좀 하다가 영화관에서 처음만났습니다.

성격도 맘에 들었던상황이었는데 만나보니 정말 매력터지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만남에 바로 고백하고 사귀게되었는데요

 

정말 외모로든 성격으로든 이상적인 여자와 만나고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실연의 상처같은건 이미 제머릿속에 없었어요

전화로 노래불러주고, 말없이 불쑥 찾아가고, 술자리에서 부르길래 새벽에 몰래나와서 데리러가는등

다소무심했던 성격이었던 저에겐 처음해본일이 너무 많은, 그리고 그 행복을 깨닫게되던 날들이었죠.

 

근데 어느날 갑자기 자신이 권태기라는겁니다.

섭섭하고 불안하면서도 혼자 앓다가 깨버리는것보단 말해줘서 고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보통 권태기면 만나는 횟수를 줄인다거나 연락빈도를 조절해가면서 극복한다고들 하는데요

제가 재수생인탓에 원래도 일주일에 한두번밖에못보고, 연락도 평일엔 밤열시가 넘어서야 했던지라

어찌 극복해야할지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결국 수능을 1주일 앞두고 차였습니다.

 

당장 내 인생이 걸린 시험이 코앞이었기에 최대한 떨쳐버리고 수능을 마친지 일주일쯤 지났을때

새벽에 전화가 와서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울컥해서 던진말이라고, 미안하다고

그래서 제가 다시시작하자고 했고 그렇게 다시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이후로 만나면 뭔가 어색한거에요ㅜㅜ 예전같지도 않고

미대준비생이라 수능끝난후에 더바빠져버려서 만나긴 더힘들고..

연락빈도도 점점 줄었습니다. 그리고 한 2일동안 연락이 아예 안되기에 저도 화나서 연락을 씹었죠

그러던중 이번에도 전화씹으면 헤어지겠단말에 전화를 받아서 엄청 싸웠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요

그리고 새벽에 그만하자는 카톡을 받았습니다

그당시엔 저도 엄청 화나있던 상태라 알겠다고 다음남자한텐 잘하라고 쏘아붙이고 끝났죠

 

이제 반년이 지났는데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네요..

안좋게 깨져서 그런지 그아이 생일때도 축하한단 카톡하나 보내는것밖에 할수없었고

내가 많은걸 받기만 했던것 같고 정말 그런사람 또 있을까 란생각만 듭니다ㅜㅜ

대학왔다고 소개를 몇명을 받아도 이기적이지만 그애보다 못하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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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조언좀 해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모쪼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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