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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냥 바다의 가출일기(사진 有)★

바다야사랑해♥ |2012.06.12 11:50
조회 844 |추천 10

 

 

안녕하세여파안 

제목 그대로 가출한 우리 냥이 이야기를 해볼까해여 ㅋ

글이 좀 길어여 ㅋㅋ 스압 시르신 분들은 조용히 뒤로가기를 눌러주쎄여~

나도 대세를 따라서 음슴체 ㅋㅋ 흐흐똥침

 

고럼 스타뜨!!

 

2012.04.28 AM 9:00시 평범한 토요일 오후..

글쓴이가 회사에 특근하러 노동의 현장으로 떠난사이

소리소문 없이 어김없이 가출한 바다놈버럭

원래 가출을 밥먹듯이 똥사러 화장실 가는듯이 하는 우리 바다는

그날도 어김없이 하늘같은 주인님의 속을 박박 긁어놓은채 가출을함..

나름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우리 바다놈은 평소에도  영혼을 담아 현관앞에서

자유를 노래하곤 했음...(해석인즉, 날 내보내줘 멍청한 주인녀자야!!)

그렇게 자유를 갈구하던 우리 바다는 결국 그렇게 가출을 해 버린거임...

 

앞서 말 했듯이, 응가 하러 화장실에 가는거 보다 가출을 자주하던 우리 바다..

글쓴이와 함께한 5년의 시간동안 여름엔 밖에나가 매미 사냥하고

겨울엔 흰눈 밟으며 산보하길 좋아했던 자유냥 바다씨(거짓말인거 같지만 실제 그러함..)

반나절이면 돌아올 그 바다놈이.. 처음으로 하루 이틀....집에 돌아오지 않았음

탈출을 했지만 늘상 나갔다 집으로 귀가 ? 하시는 바다놈임..

아무리 늦게와도 새벽에는 돌아와서 문열어 달라 노래를 불러야 하는게 정상인데..

(즉, 내가 왔다 !! 배고프니 문열어라 멍청한 주인녀자야!)

몇일동안 소식이 없었음..첨엔 맘놓고 있던 글쓴이는 슬슬 불안하기 시작함..

고양이를 잃어버리거나 집나간 냥이를 키워보신 집사님들은 아실거임..

그 괘씸함 초초함 불안함.. 아무리 고양이가 예민한 동물이지만 집에서 길들여진 집냥이일뿐..

밖은 엄청 험난하고 위험한거임..거기다가 바다놈은 난청임..

엄청 찾기 시작함ㅠㅠ 전단지 부터 네이트판 글올리기 등등

역시 소식은 없음 이웃을의 목격담으로나마 아직 바다놈이 무사한것만 종종 확인할 뿐이었음..

그러던 어느날 잠복근무를 하고 있던 글쓴이의 눈 앞에 이녀석이 나타난거임!!

물론..똥국물이 뚝뚝 흐르는 그런모습으로;;  자세히 안봤으면 알아볼 수 없는 그런모습으로..

이몸 앞에 나타남!! 글쓴이는 배고픈 바다놈과의 타협을 위해 제일 좋아하는 크래미를 들고

조금씩 앞으로 전진함 하지만 몇 발자국 떼기도 전에 이놈은 풀숲으로 기어 들어가버림

쉬크하게 주인인 나를 무시한거임ㅠㅠ 아니 생각도 안했겠지?ㅠㅠ흐규흐그으

그때부터 이녀석과 나의 전쟁은 시작되었음

먹이로 유인해서 수면제 타놓기, 잠자리채로 때려잡기? 밤새 잠복하기 등등

하지만 효과는 제로..거기에 항상 나타나놓고 쉬크하게 사라지는 바다놈때문에

스트레스는 극에 달함 잠도 못잠 새벽에 문열어 달라고 할까봐..(집앞까지 온적도 있지만 유유히 사라짐)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고양이 탐정이라도 고용해야되나 싶다가..

좋은생각이 떠오름 바로 덫을 놓는것임!!!!!

우여곡절끝에 덫을 구함 잘 가는 길목에 설치를 함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고양이는 집을나가도 한동안 집근처 영역에서 생활함 시간이 지날수록 영역이 넓어짐..)

설치하고 한시간만에 고양이가 잡힘...과연 우리 바다가?

오 신이시여..똑똑한건지 무심한건지 우리 바다놈은 그 근처 지나가지도 않음

다만 바다친구놈이 잡힘 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나의 생각으론 바다가 저 친구놈때문에 집에 안들어온거라 생각함..왜냐고? 맨날 같이 있었으니까실망

그놈도 바다와 같은 종류에 냥이..별명은 짝눈이.. 그녀석도 가출남이었음

다행이 보호하다 주인을 찾아줬는데 솔직히 찾아는 줬지만 우리 바다는 못찾음..

덫을 놔도 근처에서 먹이냄새만 맡고 홀연히 사라지는 우리 바다놈..

사람 질리게 하는 놈임 완전 냥이판 프리즌브레이크랄까....실망

그렇게 전쟁은 계속 진행중있고 상황은 그닥 달라진게 없었음

(잠복근무→발견하면 약올리고 도망가고의 반복..)

그러던 어느날.. 바다놈이 처음 가출한 날로부터 한달이 지난 2012.05.28일 pm 8:00시경임

가족끼리 모여서 회의를 함..주제는 바다 안건은 바다를 포획하는 마취총구입에 대한 건임

하다하다 안되면 이렇게도 되나봄.. 그때는 정말 눈에 뵈는게 없었음폐인

그러던 중 이웃에게 신고가 들어옴 바다놈 목격제보임..

이젠 목격제보를 받아도 귀를 쫑긋 세우지 않음 어차피 못잡을걸 알기때문임..

난 더이상 농락당하고 싶지 않았음 난 마취총으로 한방에 끝내버릴거였으니깐..

별 기대도 안함 그래서 쓰레빠 찍찍 끌고 잠자리채만 장전한체 목격장소로 이동했음

그날의 목격장소는 아파트 단지 앞 작은 주차장 트럭 밑이었음

어차피 얼굴 확인만 하는거지 다가가면 또 튈거였음 여태까지 그래왔고 튈만한 공간은 널려있으니까..

그래도 밑져야 본전이니 가보자 했는데 오잉??????

이게 왠일임????????????????????????????????????????????????????????????

트럭밑에 있는 바다놈이 나를 보고있지 않음!!짱짱짱짱짱짱짱짱짱짱짱

올레 !!!!!!!!!!!! 이것은 신이 나에게 주신 기회이담!! 부처님 사랑해요(석가탄신일이니까 ㅋㅋ)

우리 바다놈은 난청이라 들리지 않음 ! 그것은 곧!

나를 보고있지 않으면 내가 다다가도 모른다는 말이됨!ㅋㅋㅋㅋ

기대도 안했는데 이런 기회가 오는걸 보면 신은 아직 날 버리지 않았는가 봄..ㅜㅜㅜㅜ

한 발자국씩 전진할때마다 등으로 땀이 흐름.. 난 더이상 농락당하지 않을거니까

널 잡아서 어떻게 요리해줄까 하는 쾌감으로 말이지 ㅋㅋ 정말 1m도 안되는 거리에 다달았을땐

그 기분이 절정이 됨ㅋㅋㅋ 아드레날린이 폭주해서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간거임ㅋㅋㅋㅋ

그리고...내 손은 만신창이가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다는 나의 손에 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획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은 아파죽겠지만 그 기분암?ㅋㅋㅋㅋㅋㅋ분출된 아드레날린때문에 아픈거 모름 ㅋㅋㅋㅋ

오로지 잡았다는 기분만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물렸는데 짜릿햄 ㅋㅋ 좀 병자같지만 ㅋㅋㅋ

그렇게 한달만에 이 괘씸한 놈을 포획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고나서 때려줘야지 생각함 ㅋㅋㅋㅋㅋ넌 이제 죽어써 이쉥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은 이랬는데 ㅋㅋㅋㅋㅋ한대 때려보지도 못하고 응급실행 ㅋㅋㅋㅋㅋㅋㅋㅋ

4바늘 꼬매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가 응급실가서 손꼬매고 있는동안 ㅋㅋㅋ 이 미친 바다놈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은자리에서 통조림 하나 크래미 3개 해치웠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못잔 잠 다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집에 안올라 하더니 ㅋㅋ 막상오니깐 지 세상임 ㅋㅋㅋㅋㅋㅋㅋ

망할생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겪어본 사람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은 냥이 찾고 나서 울지 않나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난 승리감에 도취함

결국 이 전쟁에선 내가 승리함 ㅋㅋ(고양이 상대로?)

전리품은 붕대말아진 나의 여린 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급실에서 손꼬매고 열흘은 손을 못썼음 ㅋㅋㅋㅋ(지금은 완치상태 )

손이 나으면 꼭 한대 때려줘야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 나가서 너무 고생한 우리 바다놈은 칼리시 바이러스가 걸렸음

그래서 지금 병원치료중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거의 완치 상태임 ㅋㅋ 다 나으면 꼭 때려줘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한달간에 긴 전쟁은 이렇게 마무리......................

아 마무리 어떻게 해야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사진투척 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ㄱㄱ

 

 

 

덫으로 짝눈이 잡았을때임 ㅋㅋㅋㅋ하얀놈이라 처음엔 바다인줄 흐규흐구ㅜㅜ

 

 

 

포획2일째 짝눈이임 ㅋㅋ 아주 자기집임 ㅋㅋ

 

 

바다놈 포획 후 영광의 상처 ㅋㅋㅋ 아드레날린 분출 ㅋㅋ

 

 

 

 

 

포획 후 집에서 ㅋㅋㅋ 똥꼬질꼬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리시 바이러스로 고생중 ㅠㅠ 저렇게 잠만잠

 

 

 

추워서 옷입고 있음 ㅠㅋㅋㅋㅋ

 

 

집 나가기 전 사진도 투척 !!

 

 

 

평소 자는 포즈임 ㅋㅋ 저 자세를 애용함 ㅋㅋ

 

 

뭘 보냥?

 

 

똑같은 포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위에 올라와 꾹꾹이 하다말고 ㅋㅋㅋㅋㅋㅋ 꾹꾹이는 곧 다이어트 하라는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ㅋㅋㅋㅋㅋㅋ 큰아들과 막내아들(바다는 둘째 ㅋㅋㅋㅋ말썽많은)

 

 

나는 박스를 사랑한다옹~

 

 

 

박스에서 숙면을zZ..ㅋㅋㅋㅋㅋㅋㅋㅋ

 

 

 

두손을 나란히 ㅋㅋㅋㅋㅋㅋ

 

 

 

이상 사진투척 끝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돌아와줘서 고맙다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

집나가지 마라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수고했다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잉 그냥 다 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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