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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후에 제일 힘들었던 것

HJ |2012.06.12 23:15
조회 4,249 |추천 18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리사

 

 

 

술에 취하지 않아도 온종일 난 휘청거려요

슬픔을 가누지 못해요

수도 없이 얼러봐도 눈물이 말을 듣질 않아요

자꾸만 날 타고 흘러요

 

이기려고 기를 써도 추억엔 늘 지고 말아요

버젓이 그대가 살아요

꺼내 만질 수 없는 가슴속의 사람

내 눈길과 발길과 숨결이 닿는 전부 그대겠지만

 

사랑한단 말 못해 보고싶단 말 못해

다 해줄수 있을때 (못한 내가 오히려 더 미워)

잊는것도 잘 못해 다른 사랑도 못해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내겐 너무

이른 이별이 날 울리죠

 

항상 내 옆에 못박혀 나만 볼줄 알았었나봐

행복이 굳은 살 같아서

받는데 익숙해서 무지했었나봐

내가 이토록 그댈 그리워하게 될줄 몰랐을만큼

 

사랑한단 말 못해 보고 싶단 말 못해

다 해줄수 있을 때 (못한 내가 오히려 더 미워)

잊는 것도 잘 못해 다른 사랑도 못해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이른 이별이 날 울리죠

 

또 조르고 보채 되찾을 사랑이라면

떼 써볼텐데 매달려 돌릴맘이면 죽을힘 다해 잡을 텐데

(행복하란 말 못해 잊어달란 말 못해

기다렸던 것처럼 정말 그대 그래줄까봐

돌아오란 말못해) 기다리고 있지만

이별을 알죠 이젠 너무 늦은 사랑이 날 울리죠

 

 

이별 후에 제일 힘들었던건

아침에 일어나서 '잘잤어?' 문자보낼수가 없다는거.

밥도 잘 안챙겨먹고 다니는 사람 이제 더이상 내가 챙겨줄 수 없다는거.

보고싶어도 보고싶다고 말할 수 없다는거.

잡고 싶은데 정말 죽을 만큼 잡고 싶은데 진짜 병신같이 착한거 아니까

넌 이미 나한테 더이상 마음이 없는데 내가 힘들어하니까 그냥 옆에 있어줄까봐 그래서 잡지도 못하는거.

추천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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