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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강제해지에 가입거부까지...

새댁 |2012.06.14 11:33
조회 1,135 |추천 1

 

 

2007년에 그*화재에 의료실비 보험을 가입했습니다.

 

하도 여기저기 잔병치례가 많아서 혜택을 좀 많이 봤죠..

 

그러다가 2010년에 발목을 무리를 했는지 급성관절염이 생겨서

2주간 입원치료를 받다가, 오래전부터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했는데

이참에 수술을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입원한 김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의료실비 보험금을 청구를 했죠.

 

그랬더니 그*화재측에서 무지외반증은 급성으로 생기는 병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아팠을꺼라고 혹여 보험 가입전에 이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간 적은 없는지

손해사정사를 보내 조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 의료기록을 떼어볼 수 있게 동의서와 인감을 떼어 달라고 하는데

저는 뭐 찔릴게 없으니 맘대로 하라고 했죠.

 

근데 그*화재에서 제가 청구한 보험료와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는 겁니다.

제 의료기록을 조사하다보니 2006년에 정신과 치료 기록이 있다는겁니다.

 

네, 2006년에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신경정신과에서 수면제를 몇번 타먹었습니다.

기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아요. 한달도 안됐습니다.

약에 의존하는것 보다 자력으로 자는게 나을 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간적이 없죠

 

그런게 2007년에 보험 가입할 때 이런 내용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고지의무위반으로

보험을 강제해지 하겠다고 합니다.

 

사람이 감기에 걸리고 배탈이 나서 병원을 간 일을 일일히 기억을 못하듯

저도 정신과를 갔던 일을 큰 일로 인지하지 못했고 큰 병으로 아팠던 일이 없었기에

가입당시 2주이상 약물또는 입원치료를 받은적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 라고 대답했던것 같습니다.

 

이 일을 빌미로 그*화재에서는 제 의료실비보험을 강제해지하였습니다.

 

네, 제가 가입할 때 똑바로 고지하지 않은 잘못이 있으니 그냥 순순히 인정하고 알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타사에 새로 의료실비 보험을 가입할까 하다가

제가 2009년과 2010년에 여기저기 아파서 병원을 다니고 입원한 일이 많기에(부비동염, 무지외반증, 편두통)

지금 가입하면 치료받았던 항목에 대해서 담보가 빠지게 될까봐

이왕 이렇게 된거 5년이 지나고 보험을 가입하자 싶어서 가입하지 않고 그냥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결혼을 하게 되고, 임신을 하게 되어 태아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현*해상에 태아보험 신청을 했더니 의료실비강제해지 기록이 전산에 떠서

가입이 거부 된답니다. ㅡㅡ

 

제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아니고, 제 뱃속에 태아의 보험을 가입하는데요..;;

물론 출산이 산모의 위험을 보장 해 주는 담보가 들어가 있긴 하지만

전혀 상관없는 저런 내용으로 저는 손보사에서 보험가입 거부를 당하게 된 겁니다..;;

 

설계사 분 말씀으로는 다른 보험사 전산에도 저 기록이 다 뜰꺼기 때문에

가입하기 힘들꺼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신랑 이름으로 태아보험 가입했고,

그럴 일이 없어야 겠지만, 저는 아이를 낳다가 잘못되기라고 하면 아무런 보장을 못 받게 되겠죠.;;

 

 

보험강제해지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제가 잘못 한 거니까요.

하지만 저 기록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앞으로의 보험이 가입거부 된다니

이거 너무 억울 한 일 아닌가요?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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