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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or 미안함...

라즈베리 |2012.06.14 14:38
조회 136 |추천 1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여자친구와 만난지는 1년이 조금 넘었구요

 

지금도 가끔씩 싸우지만 잘만나고있습니다.

 

여자친구에겐 아픈 과거가 있는데요, 즉,, 낙태경험이 있 습니다. 물론 저랑 말구요

 

사실 이친구를 사귀기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사랑앞에선 별로 중요치 않더라구요. 물론 지금또한

 

저는 상관없구요(오히려 생각하면 무책임한 그 전남자 떄문에 화가 많이나서 욱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서로 가끔씩 싸우기도 하지만 잘지내고 있습니다(여행도 많이다니고~ ^^)

 

근데.. 고민이 무엇이냐면 저의 당당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여자친구가 낙태경험이 있다는 사실은 친구 가족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저는 상관없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왜만나냐, 헤어져라 돌을 던져도

 

저는 묵묵히 맞아가며 여자친구 곁에 남을자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는 이유는 저를 나쁘게 보는게 아니라 저의 여자친구 이미지가 손실될것 같습니다.

 

즉,, 보통 낙태경험이 있다고하면 좋은 시선으로 보진 않잖아요?

 

그런 눈으로 제 여자친구를 쳐다보고 그런 생각으로 볼까봐 두려워서 아무에게도 말을 하지 않고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될수도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무언가 가슴한구석에 미안한마음이 들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 친구들 보통 모이면 음담패설 하지 않습니까 저는 항상 그런얘기 나올떄마다 저에게

 

"넌 여친이랑 했지? 분명했겠지 ㅋㅋ" 하면 저는 그냥.. 했어도 안했다고 대답합니다. 그냥 싫어서요

 

그런사실을 알린다는것이..

 

이런 숨기고 당당하지 못한 저의 모습에 가끔씩은 이러면 안될것 같기도 하고..

 

전 물론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으며

 

저의 월수입은 얼마 되지않지만.. 작은선물을 받고도 좋아하는

 

여자친구의 밝은 웃음 하나로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괜한 고민을 하는것일까요..

 

그냥 어디다 털어놓을떄가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썻습니다.

 

감사합니다.

 

결론 : 친구에게도 여자친구에게도 당당하지 못한 나의 모습이 고민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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