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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문란한가요?

... |2012.06.15 00:25
조회 8,345 |추천 2
안녕하세요, 17살 된 여학생입니다.
나이도 어리고 글솜씨가 없어서 내용이 엉망이더라도 잘 봐주세요..
오늘 부모님과 말다툼을 했습니다.
문제는 125일된 남자친구와의 스킨십 때문입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다른 고등학교에 다녀서 제가 학교마치고 집가는길 도중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같이 
만나서 남자친구가 저를 집에 바래다 주고 자기 집으로 갑니다.
그 도중에 손잡고 다니는게 문제였습니다.
요즘 청소년들 남친,여친 많이 사귀지 않나요
손도 잡을수도 있고 팔짱, 어깨동무, 포옹, 뽀뽀 (솔직히 저는 미성년자가 키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고 처음 사귀는 남자친구라
손도 50일때까지 안잡고 50일 이후부터 손도잡고 자연스럽게 팔짱도 끼고 안기도 하고
100일때 볼뽀뽀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에 남자친구가 바래다 줄때도 손잡고 손 앞뒤로 흔들면서 기분좋게 옵니다
그런데 그게 안되는 일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말 그대로 적겠습니다
" 니가 그딴식으로 남자랑 손잡고 다니고 하는거 아파트단지 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냐 저렇게 막 손도 막잡고 다닌다고 그럴꺼고 니 그애랑 결혼할꺼가? 결혼할것도 아니면서 그렇게 막 다니다가 헤어지고 다른 남자애 사귀고 또 손잡고 다니면 그 사람들이 니를 뭐라고 생각하겠냐? 저애 수건라고 하지 않겠냐 한번만 더 걸리면 그자리에서 가만 안두겠다. 이게  맞을라고 어디서 그렇게 다니냐 한번 줘터져야 정신차리겠냐 아파트 주변에서 그렇게 손잡고 다니는거 보기만 해봐라"
대충 이정도인것 같습니다.
저번에도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었는데 저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막 옆에 앵기면서 오고 입에 막 뽀뽀하면서 이렇게 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손만 잡고 오는건데도 보는 사람들 눈엔 수건로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커플들이 판에 ' 우리 100일 기념', '우리 남치니랑 1년' 이러면서
뽀뽀하는 사진이나 안고있는 사진 보면 되게 이쁘다고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은 손만 잡아도 수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리고 아파트 단지 사람들이 제가 남자친구랑 손잡고 다니는걸 일일히 신경쓰는 걸까요?
엄마가 아빠한테 이해시키려고 말하는건 들었는데 아빠 고집이 워낙 황소고집이고
제가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아빠가 하는 말이 다 맞다고 생각하는 그런 고집이 있습니다..
제가 틀린걸지도 모르지만 저는 아빠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손잡고 다니는게 잘못된 걸까요?..
뒤죽박죽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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