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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피해자 왜 숨어야만할까요

문기호 |2012.06.15 00:57
조회 69,976 |추천 264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학교를 졸업한 20살 여학생입니다 .

사람들이 보는곳에 글을써보는건 처음이라 맞춤법도 틀리고 앞뒤말이다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

글이 길더라도 꼭읽어주세요 그리고 퍼트려주세요

저희 동생을 괴롭힌애들이 아무렇지않게 학교를 다닌다는자체가 뭐라고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

 

 

저희동생은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문제없이 아무탈없이 왕따 그런거 모르고 지내온저희동생이였구요

말도안듣고 얄미운짓은했지만 누구물건을ㅇ훔치거나 사람들한테 나쁜짓을 했던적은 한번도없었어요 항상주위에 친구들도 많았구요.

 

저희엄마와 저 동생은 전라도에서 살았구 언니는 더좋은진학을위해서

수원에서 아빠와함께살았습니다. 동생이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아무탈없이

 저희지역에서 학교를 잘다녔구요 .

 

저희엄마는 저희동생의 미래를위해서라도 윗지방에가서 배우는게 낫지 않겠나싶어서

저희동생이 고등학교2학년이되는때에 아빠가계신 수원에있는학교로 전학을보냈습니다.

 

3월달 처음에는 동생이 친구들도있고 즐겁다고 하더라구요

저한테 친구들자랑도 했었습니다.

그래서저는 원래성격이좋고 친구들도많았으니까 그쪽에서도 문제가없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후 일주일쯤지났을까요 저희언니한테 울면서전화가오더라구요

 그래서제가 무슨일이냐고물어보니 저희동생이 얼굴이퉁퉁부어서 들어왔다네요

저흰정말그런경우가처음이라 너무당황스러워서 손이떨리더라구요

 

그래서제가 언니한테 왜 그러냐고그랬더니

 저희동생이 씻고바로침대에 이불을얼굴까지덮고 자려고 하더래요

그래서 저희언니가 학교잘다녀왔냐고했더니 대답을 않하고 아무렇치안게 배가고프다고만 했데요

그래서 저희언니가 뭔가이상하다싶어서 얼굴좀들어보라니까 얼굴이 퉁퉁부어있었다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동생한테 물어보니까 학교 하교하는길에

같이놀던친구들이 하교하는길에 골목길이하나있는데 아무도없는곳으로데려가서

여덟명이서 저희동생을 집단으로때렸다 하더라구요

그중 두세명정도만 구타를하고 다른아이들은 구경만 했다고하더라구요

 

그후 저희동생한테 씻고다시오라고그랬답니다

애가 얼굴에서 피가나고 코피도나고 하니깐 자기들옷에 피가묻는다는 이유로

분이아직안풀리니깐 씻고 다시맞자고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동생이 화장실에간사이에

자기 얼굴을찍어놓고 피를 찍어놨더라구요

 

그리고 바로곧장집에왔는데 메신저로 험담을하고 욕을하고 오라니까 왜안오냐고하면서

여자애들까지 대화에 다초대를해서 욕을했다고하더라구요

저희동생은 그래도 오해를풀어야겠다싶어서 다시 그아이들을 만나러 갔다했습니다

 

그오해는즉슨 저희동생은 저희지역에서노는것처럼

친구들한테 편하게대하고 장난으로 말장난도하고 그친구의여자친구가있었는데

그옆에친구가 못생겼다고하길래 그여자애 사진을보고 눈이낮다고 했다고합니다 .

그전부터 저희동생이 눈치없게행동하고 저말을했다는이유라고하더군요 .

 

저희동생은 그오해를풀기위해서 그아이들을 다시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가니까 아무상관없는 아이가 욕을하면서 얼굴보기싫다고

저희동생을 우산으로 때렸다고하더라구요 . 그것도 안경까지쓴아이 얼굴을요

 

저희동생은 그러고 다시집에들어와서 아무일없다는듯이 언니한테 그이야길했다고하는데

너무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남자인애가 여기선자존심도강하고

친구들을 이끌고다녔는데 다른지역에서전학왔다는이유 그런이유하나만으로

그런 대우를받는다는자체가 너무 어이가없더라구요 ..

 

그래서 저희엄마는 경찰에신고도해보고 이리저리해봤지만

경찰에선 정말 성의없이 행동을하더군요 별일아니라는듯이 그같이있었던아이들은

폭행을 안했기때문에 죄가없다하더라구요

 

그러고 직접폭행을한아이들은 학교에서 봉사몇일하고 정상적으로 학교를잘 다니고있구요

그후 그아이들은 계속해서 저희동생과 친해지는애들한테 해코지를하고

저희동생과 말도섞지못하게 간접적으로 괴롭혔다하더라구요

 

그후 저희동생은 정신과치료를받고 코를맞은충격때문에 코에이상이생겨서

이리저리 돈이많이들어갔습니다 안경도깨지구

 

그래서 저희엄마가 그아이들엄마와 합의를하기위해 합의금을 제안하지만

그부모님들은 절때못준다는식입니다

그후에도경찰에 접수는되있었지만 달라지는건 하나없었습니다

 

저희동생은 계속해서 돈을요구했다는이유하나만으로 간접적으로 따돌림을당했고 

결국엔 아이들모두가 소문에의해서 저희동생을 따돌림시켰습니다

그후 수학여행에 안가겠다는걸 어거지로 저희엄마는 보냈습니다 피할수가없으니까요

 

아니나다를까 수학여행에 지갑이없어졋느데 저희동생이 도둑으로몰립니다

 저희동생이 내가훔쳐갓다고생각하는이유가뭐냐고하니까

너는다른지역에서왔고 다른애들은원래다친해 그러니까안친한너가훔치는게당연하지 라고했다더라구요

 

몸수색하고 가방다뒤지고 머리때리고 해가면서 지갑을찾아내라했답니다

그즐거워야할 수학여행에서 밤아홉시에 엄마한테전화가와서 데릴러와달라하더라구요

저한테도 연락이와서 여기있기싫다고하고 그땐정말 전 아무것도 몰랐어요

그냥 참으라고만했지 엄살인줄알았습니다

 

그후 저희동생이 학교생활을 제대로못합니다

학교도늦게가고 아프다고조퇴할생각만하고 학교갈생각조차없는것같더라구요

자퇴이야기만 계속하구..오죽했으면 죽고싶단이야길 저앞에서했을까요

 

저는정말다그쳤어요 그런말입에도담지말라고 동생이힘들껀 생각도못하구요 

이쪽으로다시 전학올방법을 계속찾고있지만 아직은 잘모르겠다고만 하네요 엄마는 ..

학교폭력이있은후 저희동생은 안정적이게 학교생활을하지못해서 가출도몇번했습니다.

 

너무힘들어요 그아이도 살아가는것과 학교나가는것에대한 즐거움 희망 모두다사라진것같았습니다 .

한달정도 저는 잘몰랐는데 알게모르게 반에서 돈을요구했다는이유로 애들이

머리를때린후 또신고해봐라는식으로 약을올리고

수업시간에 물을뿌리고 욕을하고 억지로 술을먹이고 ..정말 말로표현못하겠네요

 

어제 수업시간에 수학여행때 저희동생 머리를때리고 의심을주도한 한 애가

 물을뿌리고 괴롭혔다하더라구요 저희동생이 다젖어서 화장실간사이에

시계도훔쳐가버리고 저희동생이엄마한테전화해서 조퇴한다고 했따하더라구요

그후에 저희엄마가 회의중이라 다시전화해준다고 했더니 그사이에 학교를나갔다고하네요.

 

저희엄마가 그아이들한테 전화해서 저희동생을찾아서 사과하고

저희동생이너희를용서하겠다고하면 경찰에 신고안한다고 말했더니

그후에 그 주도한애가 전화가와서 저희동생을 노래방에서만났다고 다신안그러겠다고

용서를 구했다네요 그런데 그뒤로저희동생이 연락이 안되고있습니다

핸드폰은꺼져있구 연락했따는친구가없어요 수원엔 친구도없는데 돈도당연히 없을꺼구요..

너무걱정이되네요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해도 아무소식이없고 경찰들은 가출신고를하고 이리저리 상황을설명해도

흐지부지하게 넘겨버리니 가해자학생들은 학교에서 아무렇지않게 학교도 잘다니고

계속해서 괴롭혀오고 피해자학생들은 신고를했다는이유로 전교의학생들에게 따돌림을당하고

무시를당하고 이러니 피해자들이 신고를할수나있겠냐구요

정말답답해죽겠습니다 진짜 저희동생들한테 그렇게한새끼들 다 신상밝히고 어떻게해버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왜 피해자학생들이 가출을해가면서 학교를 피해야하고

스스로가 숨어야하냐구요왜 잘못한사람은 저렇게떳떳하게사는데

왜 피해자인 저희동생은 저렇게살아야만하냐구요

지금이시간까지 잠도못자는 저희엄마랑 경찰서에 가계신 저희아빠는 또무슨죄냐구요 그 가해자 부모들은 발뻗고 잠도 잘잘꺼아니에요 하 ........

 

이건 저희동생이 다이어리비슷하게 쓴내용이에요

 

와 지금은 새벽2시39분

이제글을막쓰려한다..

오늘은 왠지모를 기분이씁쓸하날이다..

친구들은약속깨고...수원은 뭐 말할것도없지 연락을안한다..

수원으로 올라와서.. 재미있었던일은 ㄱ렇게 많지는 않은것같다...

수원친구중한명은 넌 그애들과 다시친해지려면 돈을받으면안됀다고 했다

난 받은줄알았는데...

안받았었따..그래서 다시안받았다말하니 이제는 돼로 멍청하단소리를듣는다..

요즘은 따분한일상뿐이다 한ㄱ갔다와서 밥먹고 티비보다 운동갔다 자고 반복적인생활지겹다..

 

등등 칼로 손을 긋고 칼로 어떻게해야 동맥이끊어지는지 이런걸 써놧더라구요 .. 하

 

마지막을어떻게 끝내야할지는 잘모르겠네요 .

여기에 이글을 올린다고해서 뭐가어떻게 될거라고 생각은 안해요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이런 현실을 좀알아줬으면하는 바램이에요 저는 .

추천수264
반대수14
베플|2012.06.16 02:35
내가봤을땐 누나랑 부모가 일단병신.. 그리고 얘는 이제 망가질대로 망가진듯함.. 걔네들 벌줄 생각하기 전에 아이찾을 생각하고.. 아이찾고나면 걔뜻대로 다맞춰주소.. 님들은 이사건에서 존재감 내비치지마셈.. 내가 저거보다 더혹독히 겪어본결과 중요한건 탄원서와 가해자에 대한 벌을 내리는게 아님.. 얘를 더 신경써주는거지.. 그리고 글쓴이 수학여행얘기에서 얘말이 그딴식으로 들린다는게 미친년멘탈임.. 부끄러운줄아셈 반성 할거하고.. 얘가 벌하고싶다하면 그제서야 다시 경찰수사를하던지 하쇼.. 얘입장 생각해보소.. 혼란만더올뿐.. 그런거 도움안되니까 심리적으로 보듬어줄 생각만하쇼.. 그아이는 자신을 보호해주길 바랬을텐데 외면했던건 당신이니 이제 맘의문은 굳게 닫혔을거요.. 부끄러운 집안이군.. 멘탈이 정말 거지같아.. -------------------------------------------------------------------------------------- 베플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쓴이분.. 홧김에 병신이란말을 써서 우선 사과드립니다. 저도 저랬던 경험이 있어요.. 다른지역의 아이들과 친해진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 눈물나는 일인데 적응을 못해서 자기 내부가 완전히 파괴되버리는 상황을 나도 겪어 봤습니다.. 중요한건 가해자에대한 응징이 아닙니다.. 그아이를 위해 자신이 할수있는일을 빠르게 찾아서 심신을 위로한후에 해도 늦지가 않아요.. 저 리스크는 두고두고 사람을 괴롭힙니다.. 치유가 굉장히 어려워요.. 성격자체가 뒤틀려 버립니다.. 더늦기전에 사랑한다고 그동안 무관심했었던것 미안하다고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세요.. 또, 복수는 복수를 낳지 복수는 사람을 되돌이키게 하는것이 아닙니다.. 무슨뜻이냐면 경찰에 신고하고 징계를 내려봐야 저아이들이 반성하리라곤 생각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아이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하는거에요.. 아이가 그만큼의 복수심이 없는데도 무작정 일을 처리하려다 보면 당신들 시야에서 아이의 심정은 당연히 벗어날수밖에 없는겁니다.. 신중하고 또 신중하세요.. 사태가 많이 심각합니다 여찌됬든 베플 감사드립니다..
베플Umm|2012.06.16 05:01
난 엄마가.더 이해안간다 왜수학여행을 억지로보내고 가기싫다는걸 억지로하라고하지 ㅡㅡ 몇번저랫으면 눈치까고 대처했엇어야하는걸로보이는데.. 수학여행보낸거너무 어이없다 왕따당하면서그런데가면 머좋은꼴본다고.. -----베플됫네요 좋은일도 아닌데 ^^; 반말써서 죄송하네요 새벽에공부하다 욱해서그만..ㅋ 저도 왕따당해본적 있어요 초등학교때 이사오면서 그때부터 쭉 왕따였구요 중학교가서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나마 고등학교를 초중 다같이 나온애들 많이없는 학교로 갔고 거기서 진짜노력했어요 지금의 학교폭력이랑 비교하면 진짜 낮은수준 이라고 생각되지만(신발숨기고 비싼신발신고오면 더럽혀놓고 책상 칼로 긁어놓고, 학교오면 책상에 니싫다꺼져라 나가죽어라 이런말들 써져있고하는거요) 원래 스트레스를 잘 못이겨내는 편이라 그땐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었어요 저도 그때 수련회가는거 정말싫어했어요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때도 ㅋㅋ 같이어울려다닐 친구가 없고, 편하게 말한마디 할 친구도 없었어요. 그저 날 비하하고 까기바쁜 애들이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대학와서 과대도하면서 말걸려고 노력하다보니 지금은 전문대지만 보건계열 졸업반이라 국가고시 준비를 하고있네요^^ 글쓴이 동생분이 그때까지.. 안가기를 바라고..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꼭 찾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베플정신똑바로...|2012.06.16 03:30
댓글처음쓰는데글쓴이가족진짜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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