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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을 보더니 남친왈 난 중립할꺼야....?-_-;

음음 |2012.06.15 17:12
조회 89,710 |추천 37

전 30초반 직딩여고 남친도 직딩..내년에 결혼예정입니다.

제목그대로..

남친이랑 DMB로 어쩌다 넝쿨당이라는 드라마를 보게됐어요.

보니까 김남주랑 시어머니 고부갈등 뭐 그런이야기를 다루고있더라구요?

그때 내용이 뭐였냐하면  시모가 김남주즉 며느리한테 우리귀남이가 병원에서

힘들게 수술해서 번돈을 그렇게 함부로쓰면 어떻하니~막 이러다가

귀남이가 들어와서 그런이야기는 아내말고 자기한테 먼저 해주면 좋겠다.....이런상황이었거든요.

 

시모가 우리아들이 힘들게 번돈 어쩌구하면서

며느리불러놓고 헤프다 어쩌다하는게 솔직히 맞벌이하는데, 아들살림까지 감놔라 배놔라하는거

여자입장에서 별루더군요.

그래서 남친한테 그냥 농담반으로 " 저 시모 아들살림에 너무 참견한다.

나중에 우리 결혼해서 너희어머니가나한테 저러시면 어쩔꺼야?"물었더니 남친왈..

 

"난 무조건 중립이야. 누구편도 안들꺼같은데..."

 

정말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그대답듣고 .... 순간 벙쪘어요.

여자는 남자하나보고 시집가는건데 시가라는곳에서 그래도 남편쯤은 아내편을 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해왔는데...

 

뭐랄까..정말 가치관의 차이?

결혼후의 생활방식이나 가치관이 굉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차이가 벌어지니까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여자는 남자하나보고 시집가는건데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있어?"

 

약간 시큰둥하게 말했더니 남친이 약간 당황했는지 우물쭈물하고

그날 하루종일 제 눈치를 보더라구요. 약간 풀죽은 강아지같은느낌?-_-;;;;;;;

정말 별것아닌데 ...그게 계속 멤돌아서 제가 그날 좀 남친한테 쎄~하게 굴었어요.

제생각이 틀린건가요?

남편은 시모와 아내사이에서 아무편도 들지않겠다? 이게 정령 맞는겁니까?

 

남편이라면...

 

자기편하나 없는 시가에 있는 아내를 보호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방귀남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_-;;;;;;;;

 

 

추천수37
반대수55
베플야옹|2012.06.15 17:39
다른글에도 썻지만.. 부모는 내가 선택해서 태어난게 아니지만. 배우자는 나의 선택으로 됩니다. 그래서 사람은 자기 선택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럴 책임감도 없으면 당연히 책임질일 안해야지 뭔 결혼은 .. 엄마 찌찌나 만지지..
베플ㅋㅋㅋ|2012.06.15 18:49
그건 중립이 아니라 방관이죠 ㅋㅋ 애초에 상사와 부하직원 같이 서열이 크게 차이가 나는 사람들이잖아요.. 시부모와 며느리는. 그런 경우 한쪽이 크게 불리한 입장인데 아무 말도 안한다는건 중립을 지킨다는게 아니라 그냥 수수방관 하는 거죠. 진정한 중립은 이 두 계급;;;의 차이를 줄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며느리는 좋아도 좋다 싫어도 싫다 말하기 어려운 입장이니 그걸 대신 말해주는 거. 아무리 자기 부모라도 아닌건 아닌거다. 틀린건 틀린거다 라고 입바른 소리를 해주는게 진정한 중간역활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공정한 심판 처럼요 ㅋㅋ 근데 보통 이런건 외국사람들이나 하지 우리나라 남자들은 지 부모 편들기 바빠서 ㅋㅋ 그리고 귀남이가 이걸 잘해요. 겉보기엔 무조건 김남주 편만 드는걸로 보여도 자기가 느끼기에 불합리하고 옳지 않으니 할말 못하는 김남주 대신 말하는 거잖아요. 시부모 입장에선 서운할 수도 있겠지만 이래야 며느리 만만하게 안보고 억지 안 부립니다. 안 통하니깐요.
베플ㅡㅡ|2012.06.15 18:29
말은 저렇게하지만 지엄마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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