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27살 직딩녀입니다
남자친구 만나기 전엔 자기관리 하는게 낙이었습니다
제가 먹는 걸 원래 좋아하고 운동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65킬로까지 쪄봤는데요.. 13kg 감량하고 오랫동안 자기관리 열심히 하며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에 남자친구를 만남과 동시에 조금씩 체중이 늘어나네요
처음에 남자친구가 했던 말이 복스럽게 먹는 게 너무 이쁘다는 거였어요
자기는 먹을거 만들어주는 걸 좋아한다면서..
새벽에 배고프다고 했더니
자기집에서 볶음밥 만들어서 싸주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걸 먹여주고 싶은게 본능인가요?
...야식도 무지하게 맹글어 준것 같으네요
남친하고 먹으면 뭐든 맛있고 행복해서 잘 먹었습니다
지금 남친 만난지 8개월이 넘었는데.. 거의 6킬로가 쪘어요 진짜 암울하네요
금방빼야지 빼야지 하면서도.. 배고파 자기야 배고파 머먹을까?
제가 먼저 이러고있음.........
제 남친은 그에 비해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예요
체지방이 적고 근육량이 많은 스탈이라서요 물살이라곤 하나도 없는 애예요 맨날 같이 먹었는뎁...
암튼 사설이 넘 길었네요..
여자는 사랑(연애)을 하면 살이 찌기 쉽거나 다이어트 하기가 어렵다는 기사를
어떤 분이 읽으셨대요
이게 사실인가요?
ㅜㅜ
제가 왜 이렇게 단호하게 자기관리를 못하고 있는지 몰겠어요
참고로 남친하고 싸워서 떨어져 있거나 진짜 안좋아서 잠시 헤어졌을 때
하루종일 굶거나 너무 배고파서 라면 끓여먹는데 손이 덜덜 떨릴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저처럼 연애 시작하고 체중 불어난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