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은 참 나쁜사람이었습니다.
사귀는 내내 너무나 힘들게 만 한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은 그사람과 사귀는 내내 그사람과 헤어지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을 너무나 사랑했기에...헤어질 수 없었습니다.
그치만, 이별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전 참다못해 그사람에게 이별을 고했고,
우린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사람은 자존심이 너무나 강한사람입니다.
그래서 그자존심에 잡지도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사람은 아마 언제나 그랬듯 우리가 헤어지고서
제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 이상했는지 뭔가 친구를 통해서 그사람이 저한테 연락할 것 같은 기미를
느끼기는 했지만 그사람은 너무 자존심이 강하니 연락이 오지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사귀면서도 처음엔 그사람이 날 사랑한다 생각했지만 , 나중엔 저 혼자 빈껍데기를 사랑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한달이 조금 지난뒤, 연락이 오더군요. 한번만 만나달라고 하던 그사람...
손은 어디서 다쳤는지 붕대를 감은채로, 얼굴엔 후회하는 얼굴로... 한번만 봐달라며...
너가 진짜 날 떠날지 몰랐다며, 후회한다고 ...
전 이미 감정정리가 많이 된 상태라서. 왜 이제와서 이러는 지 모르겠다고 우리 헤어진지 꽤 시간이
흘렀다고 했더니... 그사람이 그러더군요. 처음엔 자존심 때매 연락을 못했고 그다음엔 미안해서
연락을 못했다고, 잘못한 걸 알고는 있냐고 했더니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내가 일하느라 너한테 무심했던 거 안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요 우리가 헤어졌을 당시 그사람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학비 벌으느라 저한테 무관심했었죠.
그것 때매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사정 알고 저 그사람한테 참 잘하려고 노력했어요.
늘 그사람을 기다리기만 했어요. 연락이 없으면 일하느라 그렇구나, 데이트를 못해도 그 흔한 영화
한편 못보러가도 오빠는 일하느라 바쁘구나 이러면서 외로움을 혼자 달랬어요.
외로움을 삭이다 삭이다, 혼자 울었던 적 많아요. 근데 그사람은 당연히 제가 자신을 이해하기를 강요했고
자기가 연락 못하고 무관심한 것도 제가 서운해 하는 것도 상관 없이 그걸 너무 당연시 여기며 저를
제대로 달래주지도 않고 늘 변명만 늘어놓던 사람이었죠.
너가 날 사랑하니까 이해해달라는 이유로....
하여튼 그사람은 자기가 무관심했던 거 안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미안하다며 후회한다며, 원래 연락안하려고했는데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연락했다며...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너무 많이 고민했다며, 이제 욱하는 것도 고치겠다며 자기 요즘 착실하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왜 내가 너랑 만날 때 너한테 못했는지,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있는데
왜이렇게 자기는 바보같은지 모르겠다며 너가 나한테 실망한거 안다고 그래서 믿지 못해하는 것도
안다며 근데 보여주겠다며 속는셈치고 한번만 믿어달라고 진짜 잘한다며....
자존심빼면 시체인 사람이 엄청 매달리더군요.
흔들렸지만 거절했습니다.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더이상은 오빠를 믿을 수 없다며 그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미안하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만 잘하고 분면 오빠 그 버릇 못고칠거라고 또 그것들을 되풀이하고 말거라고, 그 말에
그사람 화를 내더군요. 너가 그렇게 말하면 변하려는 나는 뭐가 되냐면서....
하지만 거절했어요.
솔직히 그사람이 아직도 날 사랑하는 지도 모르겠고, 괜히 지금 헤어지고 나서 후폭풍와서
그냥 매달리는 건 아닌지, 그사람이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도 알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워낙
사귀면서도 표현해주지 않았던 사람이라 솔직히 불신이 너무 강했습니다.
하지만 거절했는데도 그사람 정말 끊임없이 매달렸습니다.
미안하다는 저에게 한번만 만나달라며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뜸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어쩌다 만났는데 정말 머릿속에 너가 떠나지를
않는다며 계속 니생각만 난다며 잘하겠다고 후회한다고 한번만 믿어달라고 연락이 오더군요.
마음 굳게 먹고 흔들려도 또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연락이왔습니다. 다시 만나자고 제발 다시 만나자고 ....
이제는 의문이 듭니다.
그사람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혼란 스럽기 까지만 합니다. 계속 매달리는 그사람을 보면서
머릿속이 깨질 것 같습니다.
내가 알던 그사람은 자존심이 너무 쎄던 사람입니다. 여자한테 이렇게 매달리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썸을 탈때도 항상 쿨했고, 사귀기 전에도 너없으면 안돼. 하면서 엄청 저한테 공들이던 사람도 아니었어요. 나를 좋아했고 자신감이 넘쳤으며 보통 사람들은 사귀기전엔 엄청 공들이다가 사귀고 나서 변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도 그런사람을 만나봐서 알지만 이사람은 막 간이고 쓸개 빼줄 것처럼 하지도 않고.
날 좋아한다며 당당하게 다가왔고 아쉬울 것 없는 사람처럼 굴던 사람이었어요. 사귀면서도 이사람이 자존심이 엄청 강한 사람이라는 것도 알았구요.
처음 매달렸을 때는.. 아 남자들이 말하는 그 후폭풍에다가 내가 막상 지여자 안되니까.
다시 돌아올줄 알았는데 안돌아오니까 저러는 거구나. 하지만 저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아. 란 생각이 강해서 거절했고 계속 거절했는데.... 이번에 연락 까지 온 저 사람을 보면서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사람이 왜 저렇게 저한테 매달리는 걸까요. 저게 진심일까요.
왜 그런 사람있잖아요. 괜히 여자랑 헤어지고 나서 매달리는 사람...누군가 그러더군요. 남자는 진짜
미안하고 사랑한다면 미안해서라도 매달리지못한다고... 솔직히 그말 듣고서 이사람 저한테매달릴때
믿지못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매달리는 그사람을 보면서 이런생각이 듭니다. 이사람은 분명 자존심 빼면 시체인 사람인데.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던걸까? 원래는 이렇게 매달리던 사람이었을까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한테도
이렇게 매달렸을까.
아니면 정말 나를 사랑해서 저러는걸까......정말 저사람은 날 사랑하는걸까....
솔직히 다른 여자 만나면 충분히 만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잘생긴건 아니지만 매력있는 사람이고 키도 나름 큰편이구요. 도와주세요 솔직히 모르겠어요. 이제는... 너무 혼란스러워요.
제가 불신이 너무 강하다는 거 알아요. 근데 이렇게 불신이 강해진 것도 너무 많이 상처를 받아서 그런거구요. 제가 이사람을 한번더 믿고 만나봐도되는걸까요. 아님 언제나 그랬듯 다시 거절하는게 맞는걸까요.
너무나 사랑했어요. 근데 너무 힘들었어요. 이사람을 사랑하는데... 우린 사귀는 사이인데
저혼자 항상 일방통행하듯 그사람을 사랑하는 것만 같았어요. 쌍방향의 사랑이 아닌것만 같았어요.
늘 그사람을 참아줬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표현을 안해주는 것도 괜찮다 괜찮다 삭이면서 살았어요.
그리고 헤어졌고 죽을 만큼 힘든 이별을 견뎠어요.
매일 눈물이 나고, 추억이 생각나도 그래도 연락하고 싶은거 꾹참았어요. 더이상 그 힘든 사랑 되풀이하기
싫어서... 혼자만 하는 사랑 너무 힘들어서
껍데기만 가지는 사랑. 필요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랬더니 시간은 가고 또가고 이제 좀 괜찮아지고 무뎌졌는데 그사람에게 연락이 왔고 흔들렸지만 거절했어요. 솔직히 거절하는 거 힘들어요. 아직 마음있는데... 거절하는거... 근데 저 거절햇어요.
그사람은 나쁜 사람이니까.
근데 이제는 혼란스러워요.
이사람 정말 저를 사랑해서 이렇게 매달리는 걸까요? 한번 더 믿어줘도 될까요?
아님...제가 그사람이 자존심이 강했던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잘못생각하고 있었던걸까요? 원래 이남자
이렇게 여자가 거절해도 계속 매달릴정도로 보통 진짜 사랑하는 여자한테는 이렇게 매달리지도 못한다고 하던데 다시 넘어오라고 찔러보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제발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세요.
벌써 헤어진지 세달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거절해서 이제 다시 연락 안올것같던 사람이 다시 또 연락이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