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청주에 전문계 고등학교에 다니고있는 고2 여학생이예요.
제가 오늘 무서운일을 당해서 글을 올려요.
편하게 음슴체 쓸게요,,,ㅜㅜ
오늘 금천동에 있는 친구네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였음
버스를 탈까 고민하다가 그냥 걸어서 집으로 가는 중이엿음
내가 무서운일을 겪은 곳은 탑동? 골목길이라 잘모르겠는데
탑동쯤 되는 골목길 같은 데였는데 어린이집있고 호두나무 슈퍼?? 쪽있는 길임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듣고 가는 길이였는데
어떤 자전거를 끌고오는 아저씨가 있었음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였음
그 아저씨는 얼굴이랑 팔도 다리고 까맣고 회색 반팔티에 좀 작은 가방을 매고
있었음
그 아저씨가 나한테 학생~~ 하고 불렀음
그 때 나는 음악을 듣고있어도 사람 말소리는 쪼금씩 들렸던터라
습관적으로 고개를 돌려 그 아저씨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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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네?
아저씨 : 학생 어디학교야?
나 : ~~~요.
아저씨 : 인문계도아니고 실업계면 펑펑 놀아야지 ..
나 : 지금 시험기간 이라서요
아저씨 : 시험 언제 끝나는데?
나 : 7월초요 (나는 바보같이 이걸다 말해주고있었음..ㅠㅠㅠㅠ)
아저씨 : 그럼 시험끝나고 아저씨랑 하루만 놀자
나 : 네??? 아니에요
아저씨 : 시험 끝나고 시간 많을 거 아냐.. 시간내서 재밋게 놀자
나 : 안돼요 자격증 따야되요
아저씨 : 자격증? 니가 자격증 다 딸꺼야?
나 : 아니요 취직하려면 따야죠
아저씨 : 그럼 내가 시험 점수 잘나오고 자격증 시험 합격하는 방법 알려줄게 시험 끝나고 시간있으니까 놀자
나 : 됐어요 괜찮아요
아저씨 : ㅅㅂ...(욕을하는건지 중얼거림) 이쁘게 생기고 그래서 알려주는 거야
나 : 아니예요 저 공부하러 가야 하니깐 갈게요
아저씨 : !##%$^$&%*.. (뭐라고 말하는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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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고 정신없이 뛰어서 집으로 감..
시간이 저녁 6시30분쯤 된거 같았음
세상에 무서운일 많지만 내가 겪을거라곤 생각도 못함
다시는 그 길로 가지 않고 버스타거나 큰 길로 다녀야 겠음..
ㅠㅠ 저녁시간에만 무서운일 당하는게 아니였음
아침이나 낮이나 밤이나 조심조심 다녀야 겠음ㅠㅠㅠ
아 .. 그리고 내가 그 아저씨한테 눈길 줄 만한 행동은 안했음
옷도 축구바지에 위에 반팔티, 화장도 안했고 양말에 삼선슬리퍼 신음..
이야기는 여기까지예요. ㅠㅠㅠㅠㅠ
청주 말고 다른 지역도 조심하세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공부하고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도 조심하세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