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캠핑으로 여수를 다녀오겠다고 선언한 마당에 쿨하게 다녀왔습니다.
여수 엑스포에 대한 기대 만큼이나 캠핑에 대한 두려움을 가득 안고서 출발하였습니다.
포스팅 후 캠핑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보았으나,
역시 첫 캠핑에 따른 비용 및 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기설치 되어있는 돔형 텐트를 예약하였습니다.
나름대로 준비성 있게 확인 한다고 캠핑장에 전기 플러그가 있는 점은 확인 하였고,
화장실 및 샤워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도 확인은 기본!!
기본을 했다는 그 뿌듯한 마음은 텐트 안으로 들어가서 짐을 풀면서
아침 이슬이 햇살에 증발되듯 사라져버렸습니다.
씻으려고 샤워장에 갔더니 아차차 수건!! 세수하고 발을 닦고 나니 어이쿠 슬리퍼!!
젖은 발을 운동화에 꾸겨 넣고는 텐트에 돌아오니 문득 이제 드는 생각.
이제 뭐하지?
여수 엑스포에서 잘 먹고 잘 놀다 왔지만, 그래도 이 하루를 마무리 해줄 진
한 흑맥주라도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
먹을 거리도 준비하지 않은 내 탓으로 여기고 나니 가방에 무슨 아이템이 있나 뒤적거리니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템 아이패드가 있네요.
그러나 멘 to the 붕.
용량 부족으로 영화, 음악은 빼고 동기화 하는 바람에
엔터테인먼트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버린 제 아이패드는
실용적인 기능인 사진 및 오늘의 추억거리 정리의 도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여수 엑스포에서의 관람 코스는 이미 많은 포스팅들을 참고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둘러 본 코스는 사실 추천하지 않아요.
(엑스포 코스 둘러보기 : 2012여수엑스포 추천 코스! 하루만에 엑스포 즐기는 법,
2012여수엑스포 실속 있게 구경하기)
그래도 제가 알게된 Tip 을 꼭 알려드리고자 하는데
그것은 여수 엑스포에 가셨다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국제관입니다!
여수 엑스포 각국 국제관 부스 외관
각국 국제관 사진을 다 모으는게 목표였으나 배터리 방전으로 인하여 몇장 밖에 못 찍었네요.
정말 각 나라별로 개성넘치는 전시관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세계여행을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볼거리는 기본이거니와 먹을거리도 충분히 많이 있기 때문이죠.
바로 그 리스트를 공개 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관: 캥커루 갈비찜[1.2만냥] 맛보고 싶어요!
카타르관: 헤나 체험[Free]은 필수! 단 여성분만 가능.
덴마크관: 코펜하겐 박물관에서만 판매하는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강화유리 물병
[1.2만냥]이 한글 Edition 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Limited Edition 숭례문 레고도 무척 탐나는 아이템!
페루관: 자이언트 오징어가 있는 테이블에서 맛보는 페루 음식!
쿠키부터 닭꼬치까지 가벼운 간식거리들이 즐비합니다.
싱가포르관: 버려진 물건들로 만든 전시 작품은 기대 이상이었으며,
싱가포르 볶음밥은 현지에서 먹어본 관계로 일단 패스 하겠습니다
우루과이관: Café Montevideo 에서 맛보는 피쉬&칩스[1.0만냥]! 우루과이 햄버거도 있어요~!
독일관: Hofbrau Munchen 을 옮겨놓은 레스토랑! 맥주와 피자스럽지만 피자가 아닌 Flam[1.19만냥]
태국관: 대기줄에서 기다리면서 퀴즈 맞추면 마그네틱 줍니다~!
물론 기다리는 분들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보다 좀더 이쁜 마그네틱 입니다
러시아관: 보드카의 나라에서 준비한 각종 칵테일과 안주를 보고도
배가 너무 불러서 지나갈수 밖에 없었는데, 정말 놓치기 아쉬운 레스토랑 이었습니다.
스위스관: 기원전 생성된 빙하까지도 볼수 있으며,
물마시라고 주는 플라스틱 받침은 이미 기념품으로 제 냉장고에 붙어 있습니다.
각 나라별 다양한 음식
그리고 9시까지 하는 국제관이기에 미처 가지 못하여 후회막급인 호가든을 준다는 벨기에관,
뱃지 나눠준다는 오만관, 공예품, 가방, 테라피 제품들까지 지갑을 가볍게 해줄 인도관,
흥정이 가능한 각종 수공예품이 예술이라는 대서양 공동관도
시간과 지갑이 허락하는한 오래 머물고 싶은 관입니다.
역시나 짧은 하루였지만 마치 세계여행 한 것과 같은 기분을 주는 여수 엑스포!!
캠핑에서 즐거웠던 하루의 기억을 사진을 보면서 나누는 것 또한 하루를 마무리 하기에
더없이 즐거운 시간인 것 같네요.
비록 진정 원하던 자연속에서 별을 보며 즐기는 캠핑은 아니었으나
(사실 아침에 대형차량의 부릉 거리는 소리에 깨서 캠핑 기분이 팍 깨졌다는…)
처음 떠나는 캠핑으로 봤을 때, 엄청나게 아드레날린을 넘치게 해주는
여수엑스포라는 기억을 있어서 괜찮았다는 평을 할 수 밖에 없네요
캠핑장에 대한 간략한 정보라면, 여수 엑스포에서 셔틀버스가 다니는 두 곳의 캠핑장이 있습니다.
한곳은 소셜커머스에서도 판매한
신월동의 “캠프타운”으로 “텐트촌”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이용 하면 되고,
6월에 새로 오픈한 “캠핑빌리지”는 “돌산 주차장”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럼 다들 여수 엑스포에서 세계 여행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상 계획적이고 싶은 Little Ma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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