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집으로 향하는 골목을 지나는 중이었습니다.
뭔가 '탕' 하는 소리와 함께 팔이 따끔했어요.
곧 이어 얼굴에도 뭔가 '탁' 하더라구요.
둘러보니 길가에 집 담벼락 밑으로 급히
두명의 사내아이가 머리를 숙이더라구요.
비비탄총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쏜겁니다. 얼굴을...
나 : 이것들이 혼나려구 !!
두명의 사내 : 야 지가 우리를 혼낸대.
라고 하면서 제 뒤를 계속 가격하더군요.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저는 당장 그 집으로 들어갔고 사내들은 집으로 도망쳤습니다.
문을 두드리고 엄마라는 사람이 나왔는데 정말 대책 없더군요.
나 : 그집 아들이 저한테 비비탄 총으로 얼굴과 팔을 쐈다. 기분나빠서 그냥은 못지나가겠다.
사내엄마 : 애들이 장난좀 한걸가지고 왜이리 호들갑이냐. 상처라도 났냐.
얘기가 저렇게 나오자 본의아니게 크게 싸우게 됐습니다.
당연히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당당하더군요.
저런 애들이 호기심에 옥상에서 돌던지고 유리병 던지는거 아닙니까?
정말 초등학생이라고 봐주질 못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