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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에 다시 연락오면..보통 어떻게 하나요?

엔젤크림 |2012.06.19 17:30
조회 8,975 |추천 0

이십대 중반의 여자사람입니다.

저는 2년을 예쁘게 사귄 동갑내기커플이었습니다.

사귀면서 보통 커플들 사귀면서 생기는 트러블들로 자주 싸우고 화해하고 그렇게 2년을 보냈습니다.

 

처음하는 연애라 이사람이 참 좋았고, 나와는 다른 모습에 새삼 더 많이 끌렸던 것 같기도 해요.

그러다가 최근 그사람은 시험준비로 바빠져서, 소홀하게 느껴졌고 같은 문제로 반복해서 싸우게 됬네요.

 

그래서 최근 3달 동안, 그사람이 먼저 헤어지잔 말을 했습니다.

그때마다 그사람 동네까지 가서 울면서 붙잡았습니다.

내가 더 잘하겠다고,,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이어오던 인연이었는데.

이번에 그사람이 전화로 본인이 앞으로 해야 할 일도 있고, 자기가 인생을 더 열심히 살고 싶다며,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또 울면서 붙잡았지만 그사람은 혼자있고 싶다고, 우리 둘다 힘든 상황이라 서로를 위해서 앞날이 잘되길 빌어주자며 자기를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나 이해할 수가 없어서 끝까지 붙잡아봤지만.. 울면서 보내달라고 말하는 그사람을 붙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말하고 하루 이틀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전엔 제가 집앞까지 찾아가서 붙잡았으나, 이제는 세번째 말하는 이별통보에 그 사람은 이미 마음이 떠났다고 그러니 너도 어서 정리하라고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받아들이기가 너무 괴로웠던 이틀째 밤.. 정말 마음을 접어야 겠다 생각하고 집에 있는 데 그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받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하고 고민하다가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 받았습니다.

 

보고싶어서 집앞에 왔다더군요. 잠깐볼수있냐고. 계속 이별을 말했던 그 사람이 밉기도 했지만

너무 괴롭고 보고싶은 마음에 만났습니다. 그러자 그사람,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보고싶다고하더군요. 이제 널 못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 괴로웠다고. 내가 내생각만했다고. 다시 잘해보고싶다구요.

 

전화오기 전날 밤 친구와 만나 술을 마시면서 전화라도 왓으면 좋겠다고, 기다리고 싶다고 말했지만

막상 연락이 오니, 계속 붙잡고 아파했던 이별의 그 과정을 또 겪을까 무서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사람에게 계속 문자와 전화가 옵니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그리고 전화.

그 사람을 사랑하지만, 그 사람이 말한 세번의 이별이 너무 괴로웠고 아파서, 또 아플까 두려워

내 사랑에 자신이 사라집니다.

 

이럴 때 보통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언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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